순종
막5:9-20
2024년11월18일(월)
기동찬
9.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17.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20.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거라사지방의 광인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9.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하나님, 구원받은 거라사지방의 광인은 주님과 함께 동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19절)했습니다.
거라사지방의 광인은 순종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는 믿음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거라사 지방의 광인은 그 어느 누구보다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르고 싶었던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간절한 부탁 한 가지는 ‘주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주님과 함께 있기를 간절히 간구’(18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을 따라 오는 것을 주님은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를 가족이 품으로 돌려보내 주셨습니다.’(19절).
거라사지방의 광인은 주님을 꼭 따라 가고 싶었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귀가한 거라사지방의 광인은 자신의 가족에게 ‘주님께서 자신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시고, 주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불쌍히 여겨 주셨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새 사람이 되었는지, 그 비결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들려 주었습니다(19절). 거라사 지방의 광인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지 주님을 만나면 운명이 변화 될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거라사지방의 광인을 새롭게 변화 시켜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을 만난 거라사지방의 광인은 변화 되었습니다.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귀신의 속삭임에 순종하는 자가 아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19절)고 말씀하신 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가족을 넘어, 자신이 살고 있는 거라사 지방, 이 지방이 성수동이라면, 성수동 뿐만 아니라 성동구 전체(데가볼리)를 다니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20.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거라사 광인의 간증 전도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일어났던 일을 듣고 놀랍게 여겼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가족에게 버림받고, 가족으로부터 멸시 천대 받고 가족에게 무시 받고,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내면엔 상처투성이로 얼룩져, 사랑하고 축복하며 살아가야 할 가족을 향하여 분노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가족을 용서하지 못하고, 가족을 향한 울분과 한 맺힘, 그리고 내면 깊은 곳에서 이글거리며 올라오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여 씩씩거리며 살아가던 한 젊은이, 이는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모든 태도가 자신 스스로에게 귀신들이 마음 껏 들어 올 수 있도록 귀신에게 문 열어 주는 태도임을 알지 못한 채, 가족을 향하여 원망과 불평과 한 맺힌 마음과 깊은 내면에서부터 타 오르는 분노를 품고 살아가던, 그래서 귀신에게 완전히 사로잡혀 고함을 질러대며 미쳐, 인간구실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 젊은이를 향하여, 아무도 찾아가지 않았고, 그 어느 누구도 그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분들이 없었지만, 주님께서는 친히 그를 찾아 가 주셨고, 그를 만나 주셨고, 그를 불쌍히 긍휼히 여겨 주심으로, 완전히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고, 그를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려 주셨습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거라사 지방의 한 광인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새 삶을 나누며 시작하게 된 거라사 지방의 한 광인, 그는 분명 놀라운 주님의 은총을 덧입은 은혜의 사람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채 가시지도 않은 채, 또 상처를 받아 그렇게 해서 넓어진 그 상처의 틈을 타고 자신에게 들어온 귀신으로 인하여 인간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살아 왔던 불쌍한 한 거라사 지방의 광인, 이제 그는 주님을 만난 후로 운명이 변화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분이 변화 되기 전, 이 분도 당연히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감사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거라사 지방의 한 광인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가족들로부터 사랑받고 축복받으며 살아야 했을 이 분에게는 가족들이 오히려 이 분의 인간성을 완전히 파괴해 버리는 도구가 되어, 그는 미쳐 버렸고, 무덤사이로 버려지고 말았습니다. 그런 거라사지방의 광인을 고쳐 주시고,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시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기적 같은 은혜로 회복된 사람이 가야할 곳은 세속 사회를 벗어나는 삶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현장인 줄 믿습니다.
거라사지방의 광인은 예수님의 축귀 사역을 통해서, 구원과 치유를 경험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에게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19절)하신 이 말씀을 따라,
20.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는 결코 이런 일이 없는 줄 압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거라사지방의 광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과 동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8.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비록 그가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무리에는 속하지 못했을지라도 그는 이미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된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가족들에게 뿐만 아니라,
20.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했고,
그 결과, 데가볼리의
20...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미친 돼지 몰사 사건’과 ‘귀신들린 사람의 구원 사건’은 당사자의 간증 전도로 인하여 온 데가볼리 지역에 널리 퍼져 나갔고, 이 소식을 듣는 분들은 다 놀랍게 여긴 줄 압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 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Those who love the Lord obey His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