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2
오늘 보고 모인 영화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정치물이었지만, 모두들 '서울의 봄'을 재미있게 보고 온 듯합니다. 각자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자기 생각을 나누어주었습니다.
... 오늘은 제가 서울의 봄 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을 당해서 임시 정책이 됬는데 전두광(전두환)같은 정치인 군인들 몇몇이 반란 쿠데타를 일으켰는데 그걸 막으려고 이태신 장군과 여러명이막으려고 진돗개 발령도 하고 포탄도 날릴려다 즉위해제가 돼서 아무것도 못 했는데 혼자서 적군 바리게이트를 넘어 가서 잡히고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러 갈 때에 영화관에 너무 오랜만에 가서 기대도 되고 설랬는데 영화를 보니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고 맛있는 팝콘도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오줌이 너무 마려워서 가고 싶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엔딩이 해피앤딩이 아니라 배드엔딩으로 좋게 끝나지 않은게 조금 아쉬웠고 인물들의 이름이 바뀌어 있는 것 등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았던거 같습니다. ...
나라가 휘청거릴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두들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한 친구의 글이 그의 생각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에 영화관에서 이런 영화도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치에 대한 영화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이때까지 보지 않은게 너무 후회될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영화가 나온다면 즐겨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는데 진짜 다시보아도 군인들은 참 용감하고 멋지고 자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전쟁에 나가도 물러서지 않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계속 전진하는 것이 저는 절대 따라하지 못 할 것 같았습니다. 저라면 전쟁에 나가였을 때 무서워서 도망치거나 숨어있을 것 같은데 이런 저와 달리 용감한 우리나라 군인이 너무 자랑스러웠고 너무 존경 스러웠습니다. ...
다른 친구의 고민과 통찰도 우리에게 좋은 토론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사람은 악한 것일까요? 선한 사람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 누구나 간사해질까요?
... 군인인 전두광 (전두환)이 권력을 가진 사람이 돌아가신 틈을 타 자기가 권력을 가지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는 사람은 정말 돈과 , 명예 , 권력 앞에서는 한 없이 간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보는데 제가 그 입장이여도 그렇게 했을 거 같지만 정말 분한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제가 위탁에서 생활 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전두환을 보며 정말 나쁘다고 생각하고 답답하다고 생각 하였는데 이 영화로 보니 그런 마음이 매우 크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 잘못은 없는 사람인 거 마냥 남에게 탓을 돌리고 자기가 했던 행동을 지우며 그런 것을 보니 정말 죽음 앞에서도 한 없이 간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
... 나는 원래 영화는 정의가 지고 있다가 결말에는 결국 정의가 이긴다고 생각했는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전두광 때문에 우리가 힘들게 살았던 것을 생각하니 너무 분하다고 느꼈습니다. ...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정의에 대한 고민까지 하면서 토론해본 수업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조금이나마 현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