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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본체 구입 후, OS설치, AV재생 프로그램 설치, AV세팅(코덱등)을 소비자들이 일일이 하기 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PC가 AV용 재생기로 거듭나려면, XBOX ONE S처럼 모든 기능이 하나로 통합 단일 제품으로 나와야... ▶4K 블루레이 타이틀(HDR)을 PC에서 재생 할 수 있는지가 향후 PC AV재생기 명맥 유지 변수 요즘 PC를 이용해 UHD(4K) AV를 즐기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 PC를 가지고 AV를 하시는 분들은 아직 HD영상을 주로 감상하는 정도다. 한때 AV감상의 필수품처럼 여겨졌던 PC가 왜 이렇게 4K UHD에 와서는 도태가 되고 있는 것일까? 그 원인과 대안을 제시해 본다. 2001년 8월 2일 우리 카페가 개설이 되고, 두 달 뒤인 10월에 지상파 HD본방송이 시작 되었다. 당시 HD시험방송을 시청할 방법은, HDTV수신카드를 이용해 모니터로 보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안이었다. HD화질로 제작된 콘텐츠는 하루 1편(1시간 이내) 정도였고, HD방송을 녹화할 수 있든 방법도 HDTV수신카드를 이용해서 HDD에 녹화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래서 당시의 PC는 절대적 존재였다. 지상파 HD본방송을 앞두고 우리카페가 만들어 졌는데, HD방송이라는 무게 만큼이나 PC에 대한 무게도 깊어, 카페 이름을 "HDTV&HTPC 사용자모임"으로 지었다. 사실 당시엔 HTPC라는 용어조차 생소하였지만, 이후, PC를 기반으로 하는 AV감상은, AV마니아들 사이에선 거의 기본처럼 되어갔다. 하지만, 4년 후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나오면서, PC의 영향력은 서서히 한계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즉, PC가 다용도라는 장점은 있었지만, AV용으로는 사용하기엔 불편하고 어려웠다. PC에 OS를 포함해서 구입을 한다 해도, 사용하는 각종 재생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알아서 구입해서 설치하고 세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PC를 이용한 AV감상은, 기본적으로 PC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했고, 또한 AV에 대한 기본 상식도 있어야 온전하게 운영을 할 수 있었다. 현실이 이러니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분들은 PC를 통한 AV감상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설사 주변에 PC와 AV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있어서 도움을 준다 해도, 각자의 AV환경이 달라서 직접 해보기 전에는(방문) 도움을 주기도 쉽지가 않았고, 운 좋게 잘 세팅하여, 화면과 소리가 나온다 해도, 그것이 온전하게 세팅이 된 것인지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이러한 경험은 운영자가 이 카페를 16년째 이끌어 오면서 체험적으로 느낀 것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에 잘 세팅하여 사용하다가도, PC가 바이러스가 걸려서 문제가 있거나, OS나 동영상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로 AV세팅 환경에 이상이 생기면 복구하기가 쉽지 않아, 지속적으로 PC를 가지고 AV를 감상한다는 자체가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상당수의 분들이 PC를 이용한 AV감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현실 속에 TV에 내장된 USB동영상 재생기능이 향상되면서, PC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고, 심지어 HD디빅스 플레이어 시장마저 퇴조를 맞게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IPTV(VOD)가 부각이 되면서, PC시장은 더한 위기를 맞기 시작 하였고, 그러는 사이 PC는 게임중심으로 발전하면서, PC를 이용한 4K UHD영상 재생은, 100만원짜리 비디오카드를 꽂는다 해도 완전 해소가 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죽어가던 HD디빅스 업체들이 4K UHD영상 재생에 초점을 맞추어 4K 미디어 플레이어를 내 놓으면서, PC에 대해 실망을 하였던 AV마니아들은 일순간에 4K 미디어 플레이어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4K 미디어 플레이어는 단순히 PC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인 것 말고도, PC를 신규 구입하는 1/10 가격에 편리성까지 줌으로서, 많은 AV마니아들에게 그간의 PC에 대한 존재감을 흐리게 하였다. 물론 최근에 출시되는 AMD사의 RX460비디오카드가 13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나오고는 있다지만, PC용 OS(Windows 10/15~20만원)나, 동영상 재생프로그램(PowerDVD 16/15만원~)을 구입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PC본체를 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적게 잡아도(업그레이드) PC를 이용한 4K UHD AV감상은 50만원 이상은 들어야 한다. 여기에 만일 PC본체를 제대로 꾸미기 위해 새로 구입을 한다면, 아무리 못 잡아도 100~200만원은 들여야 한다. 물론 비용에 있어서 OS(Windows 10)나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을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면, 달리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불법 복제한 프로그램으로 AV를 사용한다면, 추후 업그레이드를 받기가 어려워, PC를 통한 AV감상은 곧장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불법 복제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든, 비용을 들여서 정품 프로그램을 구입하였더라도, 모든 AV세팅은 자신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AV세팅은 동네 PC전문점에 가서 의뢰를 해도, AV세팅을 해주는 곳은 거의 없다. 여기에 3D블루레이(frame packing)를 감상하기 위한 세팅은 TV랑 직접 연결해서 해야 하고, AV리시버와의 연동도 상당수는 직접 연결해서 사용해야 한다. 거기에다 4K HEVC코덱과 비디오카드랑 설정도 쉽지가 않고, HDR을 지원하는 동영상 프로그램이 아직 없어, PC를 이용한 4K UHD AV감상은 산 넘어 산이다. 결국 PC를 이용한 4K UHD AV감상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물론 직금의 문제(HDR)들이 언젠가는 해소가 되겠지만, 당장은 50~200만원을 들여도 온전한 기능도 못되고, AV세팅이 어려워 온전하게 사용도 못하고, 설사 사용한다 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로 운용하는 PC는 불편하기 그지없어, PC를 이용해서 AV를 감상해야할 명분은 이제는 거의 없어 졌다는 것이다. 반면 20만원 정도만 들이면, PC의 불편함을 대다수 해소가 되고(리모컨 하나로 해결), 기능도 더 낫고, AV세팅도 일반 블루레이 플레이어 수준에서 한번만 설정해주면 모든 게 끝나는, 20만원 이내의 괜찮은 4K 미디어 플레어를 과연 누가 마다할 수 있겠는가? 현실이 이러니 PC를 이용해 AV를 감상하시던 분들이 상당수 괜찮은 4K 미디어 플레어로 AV를 감상하기 시작한 것이다. 20만원 이내의 가격에서, 그동안 PC에서 안되었던, 100Mbps의 4K HEVC파일 재생은 물론, HDR영상까지 거의 완벽할 정도로 잘 재생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PC에서 매번 어려움을 겪던 AV세팅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수준에서 세팅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해소가 되었고, ISO파일로 된 3D블루레이도 별도의 소포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제목만 클릭하면 모든 AV소스 감상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현재 4K 미디어 플레이어는, AV기능을 제외하고도 안드로이드 OS가 유튜브(YouTube)나 넷플릭스(Netflix)같은 동영상을 4K DRM까지 지원하게 되면, 현재 HD로만 감상이 가능하던 것이 4K로도 감상이 가능하게 되고, 또한 안드로이드를 통한 인터넷 검색과 PC의 기본 가능인 워드나 엑셀 작업도 가능하여, 사실상 PC의 주요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조만간 PC에서 4K 블루레이 타이틀이 인식이 되고, HDR도 구현이 되고, 8K UHD해상도도 지원이 된다면, PC가 부활할 수 있는 다소의 희망이 있긴 하지만, 통합 단일 제품으로 나오는 4K 미디어 플레이어(리모컨)의 장점과 발전 속도를 본다면, 개별 부품과 프로그램을 조합하는 PC(마우스)는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해서 PC도 이제는 MS사에서 나오는 XBOX ONE S처럼 통합 단일 제품으로 나오면서(가격도 20만원 미만), 각종 동영상 파일과 블루레이 리핑(폴더/ISO) 파일 재생, 그리고 PC(Windows 10) 기능까지 된다면, PC를 기반으로 하는 AV감상은 유지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PC를 기반으로 하는 AV시대는 이제 접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PC Vs 미디어 플레이어 성능 비교(4K UHD포함)
구 분 | PC | 미디어 플레이어 | ||
주용도 | 다용도 (AV용) | AV용 | ||
장점 | 다양한 용도로 활용 업그레이드가 용이 | 사용이 간단-편리 AV세팅이 쉽다 | ||
단점 | 사용이 복잡-불편 AV세팅이 어렵다 | 컴퓨터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업그레이드가 어렵다 | ||
OS | Windows 7~ | 안드로이드 | ||
PC기능(워드/인터넷) | 가능 | 가능 | ||
게임 | PC게임 | 안드로이드 게임 | ||
무선 키보드/마우스 | OK | OK | ||
리모컨 | 별도 구입-세팅 복잡 (사용 다소 불편) | 기존 제공 (아주 편리) | ||
AV세팅 | 그래픽카드와 동영상 프로그램에 따라 AV설정 | 해상도/오디오 RAW(패스쓰루)로 설정하면 OK | ||
AV재생프로그램 | 별도 구입 설치 재생 프로그램에 따라서 추가 AV(코덱)설정 | 기본 제공 (AV설정 필요 없음) | ||
AV 재생 능력 | HDR지원 | 비디오카드+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이 함께 지원이 되어야 가능→지원 시기는 미정이고 추가 설정 필요 | 가능 (자동) | |
HD영상 파일 | 대다수 가능(99%) | 대다수 가능(97%) | ||
UHD영상파일 H.264/H.265 (100Mbps~) | 가능 대다수 버벅 거림 | 가능 원활하게 재생 | ||
HD오디오/ UHD오디오 Pass Through | OK | OK | ||
4K BD리핑 재생(▶) | 4K 블루레이 타이틀 리핑(복사)이 아직 안되어 4K 블루레이 타이틀 리핑 파일은 재생 불가 | |||
BD리핑 ▶ (폴더/ISO) | OK 별도의 동영상과 ISO재생 프로그램 필요 | OK 지막/오디오 리모컨으로 손쉽게 선택 | ||
3D 재생 (▶) | Frame Packing (BD 3D) | OK 비디오카드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설정 | OK | |
상하/ 좌우 | 3D TV에서 전환 | 미디어 플레이어 리모컨으로 전환 | ||
유투브 4K ▶ | OK | 1080p(조만간4K Up) | ||
넷플릭스 4K ▶ | 1080p (단, Win 10만) | 1080p (조만간 4K Up) | ||
네트웍 재생(▶) | OK(설정 복잡) | OK(설정 단순) | ||
CD/DVD/BD정품 타이틀 재생(▶) | OK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필요-HDCP해지 필요 | X | ||
가격 | 100~200만원 | 10~20만원 |
첫댓글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PC 자체만으로도 예전만큼 사용하는 빈도가 적어 진것 같네요. 카페도 스마트폰으로 봐요. ㅋㅋ.
공감합니다 다용도 목적이면 몰라도 순수av용으로는
간편한 미디어플레이기기를 따라가기는 힘들듯싶습니다
매우 유익한 정보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