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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간간히 내리는 비에..
첨엔 안 오는것 같아 바이크를 꺼내어 출근길에 접어들었져
이게 또 화근인지라...길에 나서 불과 체 5분도 안 달렸는데 빗방울이 거세지네여 ㅠ,ㅠ
쫄딱 다 맞고 덜덜 거리며 출근해서 젖은 옷 말리려 걸어놓고 허둥지둥 가게 정리해 놓고
이렇게 또 앉아서 있네여^^
어제 쓴 글을 확인해보니
아쉽게도 간만에 써서 그런지 많이 빼먹은 부분이 있더라구여~
그 글들을 정리하면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동생과 제가 기쁨에 한잔꺽으려 모텔에서 맥주를 준비하고 있을 때 이것 저것 먹거리가
될 만한 건 다모아서 침대 맡에 모아 놓고 한자리를 하기 전에
동생이 가져온 노트북을 켜놓자..금새 기다렸다는 듯이 멜하나가 들어와 있다구 깜박이네여
멜 확인하려 동생이 로긴을 하구 저 또한 뭔가 궁금해서 화면창에 빠져 있었져
확인하려 한 멜이 열리니..
"마크"가 보낸 내용이네여
내용은 우리가 다녀간 뒤에 마크가 폴시니어 일행이 있는 곳에 뒤늦게 합류를 해서 폴이 직접 그내용을
확인했다는.. 전 폴과 일행들 모두가 무신 촬영 때문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무슨 파티에 초청되어
그 곳엘 다 가 있었던 거져..파티가 크게 벌어졌던 것 같았구여,,왠만한 그 쪽 일에(바이크관련)있는 사람들은
거진 대부분 모였다더라 하더라구여.
폴시니어가 그 곳에서 우리가 왔다 갔다는 자초지종과함께 사업계획서를 받아 들고는 호탕하게 웃으며
굉장히 좋와라하며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아시아 국가에서까지 이렇게 우리에게 손을 건네고 있다라고
자랑하면서 말이져..
그 자랑이 끝날 즈음 식구들에게 아침에 미팅을 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지시까지 했다더군여
여기 까진 굉장히 좋왔는데 ..
옆에서 참석해 있던 사람중에 한명인 "유니크 퍼포먼스"의 덕"이 그 사업계획서를 함 보자해서 기꺼이
자랑하며 보여주게되고,,끝내는 그 계획서가 "김사장"분 손에 들어가게 되는 그런 꼴이 되었지여
"유니크 퍼포먼스"~~ 우리가 occ를 준비하면서 늘 들어왔던 튜닝계의 알아주는 마이다스라고는 알고는
있었고 그 라인에서 쉘비GT가 들어온다는 것 또한 알고는 있었는데..여기서 왜 그 사람들과 마딱들어야했는지..
난감했었져.
울 나라에서두 나름 인지도가 있는 유니크,,,
이쯤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겠네여
최초 이 일 occ일을 전해준 사람은 다름아닌 "김사장"분이였고, 그 분은 occ 가 아닌 쉘비GT라인에 대해
수입을 목적으로 한 일을 준비중이였는데, 그 쉘비라인을 주무르는게 다름아닌 유니크 퍼포먼스 "덕"이란 사람이고
그 "덕"은 "김사장"분과두 아주 절친한 사이라 소문이 자자했져.그럼 occ는 왜 걸리나...
옛 일까지 나오네여^^
예전 포드그룹 회장이 현재의occ를 예전부터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 지금의 위치까지 서기에 커다란 도움을
줬다하더군여..그에 반한 "김사장"분과 "덕"은 그 회장님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있구여..
예를 들어 제가 들은 표현을 그대로 옮긴다면 포드회장이 occ가 추진하는 일에 "이건 아니다"하면 바로 꼬랑지를 내린다내여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두 분간은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쳐한 경황을 봐선 대충은 그럴 것도 같다는....
이렇기에 그 "김사장"분은 그런 인맥을 바탕으로 논현동 김사장1에게 쉘비라인에 대한 작업을 걸었던거져
친구대 친구로써 자기들 끼리 나눠먹자는 그런 식으로 첨 시작되었던 겁니다. 그에비해 논현동 김사장1은 이 일이 있기에
앞서 다른 일로 인해 물을 먹은 상태인지라 여건이 되질 않는 그런 시점에...혹 투자자 물색에 대한 선별작업을 하고 있
던거 였습니다.
쉘비라인이 들어오게 되면 오픈행사로 국내그룹 "현* 자동차"와 조인했던 것 역시 이들이 먼저 예전에 작업을
걸어놨던 일이였고, 튜닝이며 모든 작업은 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되네여.
우리에게 아니 저에게 얘길했던 친구는 논현동 사무실쪽에서 같이 근무를 해왔던 친구여서 그 쪽의 또다른
김사장1 분과 이 일을 제의하게 되었는데..(그땐 제가 투자자 입장인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였고 나중에야 그런 입장이였음을 알게 되어지만 처음부터 제가 그 곳엘 방문했을 때에는 그런 생각조차두 하지못한 상태의 "차와바이크"가 있다란 얘기만 듣고간 참관인 그것 분이였으니까여..개뿔도 없는게 무신 투자자^^)
논현동 사무실에선 자꾸 쉘비라인을 얘기하기에 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있지만 그에 따른 업자가 된다는 건 한번도 생각을
해 봤던 적이 없기에 또 그렇게 큰일에 대해선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았던게 확실히 더 맞는 심정이였기에 그 일에 대해선 "아니다"란 입장을 고수했던거였고,그 때 occ모델을 보고 이건 뭐냐란 얘기가 시작되면서 따로 차와는 전혀 상관없이 진척을 보이고 있던 그런 상황에 논현동 김사장1분과 친구가 따로 얘기가 잘 되어 쉘비가아닌
occ만을 위한 우리의 모임이 시작되었던 거였습니다.
occ에 대한 수입및 통관절차를 준비해 오면서 나름 중간 중간 부딪치는 상황이 여러 번 생기게 되는데,,문젠 일을
처음 가지고 온 "김사장"분에게서 일어나게 되는 거져.
그 분은 occ뿐만이 아니라 쉘비 또한 수입을 해야 일을 성사시켜주는 그런 역활을 하겠다 고집을 해왔기때문이져
그런 그 분의 고집을 꺽을 사람은 없다란 소리와 함께 이 때 나타나서 알게되는 분이
그 친구의 선배 즉, sbs기획 차장님을 알게 되며..이 분이 그 "김사장"분과 또 그렇게 절친하단 분이며 그 고집을 다른 사람이 아닌 이 분만이 꺽을 수 있다란 소리와 함께 두 분이 서로 주고 받는 그런 아주 절친한 사이다란 얘기도 들을 수 있었져
이렇게 해서 알게된 인맥두 대단하리만치 많아졌지여..
"김사장"분과 차장님..그리고 그 외 차장님의 여러 친구분들...끝으로 "유니크 퍼포먼스의 "덕"까지...
실로 엉키고 설킨 아주 복잡한 관계였어여 지금에 생각하면..^^*
그런 인맥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그 사업계획서가 "김사장"분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던거고,다시금 "김사장"분이
"덕"에게 얘기해서..그 얘기가 폴에게 까지 갔던 거 였습니다.
까맣게 변해버린 하늘을 보고..부르르 떨리더군여 몸이..
하루 반나절을 머리가 아파 꼼짝을 못했더랬져 모텔에 콕 쳐박혀 암것두 못하면서..할 수도 없었지여
그렇게 시간만 허비하다가 이래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다시금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 이 일에 관해
수습을 해봐야겠다란 생각에 비행 티켓을 알아보니..갖고 간 티켓은 아직 몇일 더 있어야만하구 어떻게 빈 자리가
나질않나 연락을 취해 봤지만 헛 수고였져.
아직 3일 정도는 더 있어야 하는 상황이여서..일주일을 예상하고 이것도 모자라지 않나 싶어했었는데...
끔찍하더라구여..이 곳에 더 있으려니
다시 occ사무실로 찾아가볼까..
"마크"에게 멜 이라도 다시금 보내서 그 내용을 설명이라두 해볼까..
있으면서 별의 별 생각과 노트북 자판까지 두둘겨 보왔지만..상황이 너무도 굉장히 안좋왔던지라 괜시리
더 악화시키는게 아니냐란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봤져.
하루가 더 지났을 때 즈음에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다...줏어 담지 못한다면 잠깐 딴곳에 한눈을 파는건 어때?라고
제가 동생한테 얘기했져.
제가 정신을 차리고 얘기하니 동생은 귀담아 듣더군여..
이 곳에 와서 아니 여기 까지 준비했던 모든게 일 순간에 날라갔으니 어찌나 후덜거리며 짠해오던지..옆에서
그걸 지켜보던 동생도 제 모습에 쨘해졌었져..
한눈을 팔자란 얘기는 이 곳이 미국아닙니까~
여긴 occ아닌 다른 여타 바이크가 넘쳐나는 그런 곳이라 그리고 공항라운지에서 바이크에 관한 잡지를 몇권
사가지고 왔었기에 그 잡지를 보다가 나름 관심을 드러낸거였져
여러 바이크를 놓고 사이트를 뒤지며 찾아보니,,,이런 다들 이 곳에선 꽤나 먼 곳에 자리를 하고 있구나..
(가까운곳에 있었다면 당장이라두 달려가 만나볼 심상인것이였져..^^)
그중에 "무사"바이크와 빅베어,빅독 이란 바이크가 눈에 들어오더군여
첨엔 아이언 바이크가 눈에 들어왔지만 이 넘도 꽤나 값나가서리..맨 나중에 기대를 하게되었고,
빅독바이크가 굉장히 눈길을 끌더군여..사이트에서 보니 가격두 그리 만만하더라구여
관세 포함 왠만한 옵션을 해두 3천대 초반이면 끝장이다 싶더군여..거기다 메리트가 더 좋은건 빅독자체에서
페인팅이 안된 것은 훨씬 싸게 구입가능하다는거..
울나라두 왠만한 페인팅기술은 끝장인걸 루 알고있는지라..그런 몇군데와 손 잡고 고객취향에 맞게 페인팅작업을
한다해두 2~3천 초반대면,,비싸두 4천은 안되는 가격에 팔릴 수 있지않나 했져.
그리고 무사 바이크는 일본애들과 호주애들이 장난을 심하게 치는 바이크더라구여
즉,울나라에서 봐왔던 "멧블랙"커스텀과 그 모양새가 아주 흡사하져 아니 아주 똑같다고두 말할 수 있겠네여
그런 바이크를 어케 통관시키느냐가 관건이였지만여..
가격적인건 대략 3~4천 중후반대 였던거 같습니다,물론 통관해서 옵션달구 판매까지의 금액으로,,
이것저것 다 뒤지며 그네들 MD에게 멜을 두, 세곳에 보내게 되었구여
나중에 답장이 온 곳은 빅독과 아이언에서 왔었네여
지금에라두 손을 댄다하면 관계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또다시 첨 부터 준비하고 해야하는 시간이 있기에...
그 당시에 멜 주고 받는 짓?거리만 하고 말았져
그만큼 우리에겐 occ가 너무도 깊게 포진하고 있었기에 다른 바이크가 쉽사리 쵸이스 되질 않더라구여
하루하루 별다른 일 없이 허송세월이나 보내고 있다가 돌아갈 날이 이제 정작 얼마남아있지 않게되자 동생과
전 그래두 이곳 미국까지 왔는데..집에서 기다릴 식구들 생각하며 뭐라도 사다줄양~ 근방 아울렛을 함 돌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가 그넘의 운전으로인해 3시간가량 허비하다 간신히 찾은 아울렛 몰에서 쇼핑을 하게 되고 여러가지 선물 보따리
를 움켜 잡고 나오게 되져..
여기서 잠깐 딴소리하게 된다면..
울나라에서 판매하는 소위 명품들...이 곳 아울렛에 거의 대부분 입점했더라구여.
여기서 산 마눌 가방,시계등등이 울나라에선 신?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걸 확인했구여
시계가 $300 짜리가 울나라 백화점매장에서 90만원가량에 팔리는 것두 봤네여 ㅠ.ㅠ 에효...이것보구 한숨만 나오더군여
글구 할리 신발두 들어와 있기에 무겁지만 하나 덥석 사버리게 되었져,,아주 값싸게..
쇼핑을 하다보니 동양계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도 있었구여..매점에선 김치사발면까지 팔더라구여..한국아줌씨가..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그 동양계가 거의 한국민!!)
부부끼리 쇼핑을 이런 곳엘 온다면 정말 좋겠다란 생각과 여자 혼자서 이런 곳에 온다면 환장을 하겠다란 생각두 드네여
정말이지 싼값에 명품을 장만할 수 있는 그런 곳 이였습니다.
(아쉽게두 그 곳에서 구찌,페레가모등등의 신발을 못사가지고 온게 후회되네여..$100불을 넘기는 제품이 별로 없었다는...)
제가 같던 곳의 아울렛 일부 사진입니다..이런 하우스모양의 매장이 십여개 커다랗게 모여있져..다 다니기에두 몇시간은 족히
허비되는... (울나라의 첼시 아울렛이 요모양새를 뽄다 만들어져 있지여..하지만 그에 비한 규모는 작다는..^^)
이제 주접은 이 쯤에서 접고..^^;
저녁무렵이되어 뉴욕시내구경과 늦은 저녁을 먹기로했져
첨 찾은 미국이라...TV나 영화속에서만 봐오던 차이나타운 거리를 걸으며 창가 안쪽에 걸려있는
조류?들을...닭인지 꿩인지 분간이 안가더군여 ㅜ.ㅜ 연신 저걸 어케...분위기가 참 묘햇습니다.
안쪽 테이블자리에 앉아있는 동,서양인들은 서로 맛있게들 먹고 있는 모습인데 전 도저히 들어갈 엄두가
생기질 않더라구여..동생은 형!들어가서 먹자 저것두 맛있다니까~이런데 왔음 저런것두 접해보구해야자나..라더군여
근데 침은 꼴딱 넘어가는데..이상하게 들어가지지는 않더라구여 ㅎㅎ
한참을 돌다가 다른 골목을 들어서니 작은 이태리~거리에 글어오게 되더군여.
이곳에서 늦었지만 주인에게 물어보고 들어가 음식을 (스파게티류)먹을 수 있었져. 그때시간이 현지 시간 9~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왠만한 곳은 거의 파장이라...
음식을 후다닥~먹고 나오니 할리의 배기음이 아주 가까이서 들리더라구여
반가운마음에 냉큼 소리나는 곳으로 달려가보니......무신 HOG랠리 인줄알았지여 ^^
어찌나 많은 바이크가 그룹으로 다니던지..한 무리는 카페를 점령해 그 곳에서 서로 부딩켜 신나게 맥주와 음료를..
다른 무리는 계속적인 그룹 투어를 아니 동네 투어를 ㅎㅎ
사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양배추머리의 아줌마 라이더들과 늘씬한 쭉빵걸까지..ㅋㅋ 카메라 놓고 온게 이렇게
후회막심일 줄이야~ 아자씨라이더들은 어찌나 풍채가 좋고 머리도 민둥이신분들이 많은지..HID가 필요없겠다란
생각두,,ㅋㅋㅋ (넝담입니다.혹시라두...)
할리와 더불어 챠퍼들 모습도 간간히가 아닌 많이 볼 수 있었기에...이 모습을 보면서 더 침통한 제 모습을 볼 수도 있었
답니다. -0-
어쨌거나 이러저러해서 그 곳일정은 그렇게 끝이 나버렸지여
다시금 한국으로....똑같은 비행코스에 죽어라 고생고생하며 들어오게 되었구여..
인천에서 분당까지오는 막차버스를 타고 드러오는 시간이라...마중은 기대두 안했는데...동생 마눌은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여.ㅠ.ㅠ 그럼 울 마눌은??에효!
분당에 도착하니 마눌이 공항버스 정류장 앞에 차 대기시켜놓구 있네여 ^^; 이 넘의 마누라야~~~
이렇게 해서 미국까지 갔던 얘기는 여기서 접습니다.
다음엔 그 후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올리겠습니다.
남은 시간 잘들 보내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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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 읽을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정이군요. 잘 진행이 되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OCC의 바이크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마지막 스토리도 기대하고 있구요 동영상도 올려주셔요 ^^
아쉽져..것두 많이..ㅋㅋ 지난얘기입니다. 후회는 없지여 그만큼 그 때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으니까여~그래도 아쉬움은 아직도..ㅋㅋㅋ 빠른시일내에 올리겠습니다.마지막이야기와 동영상...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님도 좋은 나날보내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