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리투아니아의 전 국가대표 골키퍼 발데마라스 마르틴케나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소속팀인 에스토니아 챔피언 FC 플로라는 NK 고리카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었다. 플로라와 에스토니아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였던 39세의 마르틴케나스는, 노바 고리카 원정경기 전날이었던 화요일에 계곡에 수영을 하러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익사하고 말았다. 수 년간 마르틴케나스의 지도를 받아 왔던 에스토니아 대표팀과 선더랜드의 골키퍼 마르트 품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에스토니아 축구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나에게도 너무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플로라는 1차전 결과 고리카에 4-2로 뒤진 상태에서 수요일의 2차전을 앞두고 있었다. 플로라의 아이바르 폴락 회장은, "발다스와 그의 가족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는 그를 위해 경기를 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르틴케나스는 선수 시절, 구 소련, 발트해,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스위스, 에스토니아, 핀란드, 러시아 등지의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디나모 키예프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두 번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리투아니아 국가대표로 18경기에 출장했다. |
첫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