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목을 보고 뜨끔한 목사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찾는 목사는 다름 아닌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입니다. 뉴스앤조이 기사에 의하면 반복적인 상습범에다가 치료를 요하는 중독수준의 환자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신과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숨어서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설교를 하지 않고 조용해지기만 기다리면서 외부와 일체의 접촉을 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와서 해명을 하라고 여기저기서 아무리 소리쳐도 막무가내입니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버티다가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다시 설교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비온 후에 땅위로 나온 지렁이가 햇볕에 꿈틀거리는 모습 본 적 있습니까? 타이밍을 놓치면 소나기 후에 나온 지렁이처럼 비참한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비루하고 추잡한 모습으로 자신과 교회 그리고 그리스도를 실망시키지말고 나와야 되는데.....기사에 의하면 모 기도원에 있다고 말도 있고, 하와이에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목사답게 자기 죄를 자복해야 신도들의 죄도 돌아볼 수 있을 것인데 2만여 젊은 청년을 어떻게 가르치려고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고라에서는 자라처럼 목을 집어넣고 숨어있는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를 찾는 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청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8713
작금의 상황에서 한국 사회를 좋은 사회로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기독교를 바꾸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타종교도 만만한 것이 아니지만, 특히 기독교의 타락은 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었습니다. 기독교 타락 중에서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트리는 주범은 교회 목회자의 타락입니다. 성적인 문제와 부에 대한 탐욕이 타락의 핵심이죠.
대형교회 목사의 집무실에 침대가 있고, 목욕을 하는 공간이 있고, 젊은 여신도 비서까지 있는 것은 누가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 아닙니다. 아니 오해받고 비난당해도 할 말이 없는 환경입니다. 신도들에게 목사가 끼치는 영향력은 막대합니다. 목사의 사상과 행동은 쉽게 전염됩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잠적한 목사를 찾는 이유 입니다. 사고를 치고 목사가 숨어서 눈치를 보면 신도들도 사고를 치고 숨어서 눈치를 보게 됩니다. 더구나 삼일교회는 우리 사회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가장 많은 교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그 실수를 회복하는 과정을 통하여 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전병욱 목사를 찾아서 그가 개인적, 교회적, 사회적으로 책임있게 처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전목사 본인과 한국 교회 그리고 성도들을 위한 길이고, 한국 사회의 수준을 높이는 아주 중요한 일이 된다고 주장하고 싶은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윗글은 오늘 아고라 자토방에 오른 글로, 현재 조회수 1749, 찬성 157에 반대 10으로 베스트에 올라가 있습니다. 덧글 중에 신앙인이 아닌 친구들의 개독타령도 있고 해서 과연 이렇게 교계문제를 사회에서 공론화시키는 것이 옳을까는 의문도 들었습니다만, 부작용을 각오하더라도 투명하게 공개된 상태에서 처리하고 그 아픔을 극복해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한국 교회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고라 본문 주소 링크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005678&hisBbsId=best&pageIndex=1&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청원글에는 100여개의 의견이 올라있는데, 신천지 신도인 여신도가 전병욱 목사를 죽이기 위하여 문제를 삼은 것이라는 변명글도 있더군요. 아무리 양보하여 신천지의 전병욱 죽이기에 전병욱 목사가 걸렸다고 하더라도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하는 점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겠죠. 그럼 깔끔하게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전병욱 목사와 삼일교회는 그럴 마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치인이라고 다 퇴출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소망교회를 필두로 한 대형 마케팅 교회 출신 정치인이면 대형 목사와 크게 다르지않게 서로 봐주면서 너무 까질하게 살지말자는 의견이 강하더군요. 물론 기타 종교의 경우도 비슷하구요.
진성님의 댓글은 항상...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
신천지라 개입되었다고 하면 빨리 국민일보에 알려야지요. 그야말로 대박일텐데요. 핑계대는 수준이라고는 ㅉㅉㅉ
우겨야이긴다님아!~ "이 제목을 보고 뜨끔한 목사들이 많을 것입니다."라는 말은 좀 그렇지 않나? 뭘보고 많노? 좀 있기는 하겠지만 목사를 먹사로 치부하는 것 같아서 괴롭구먼.
감사..님/ 목사가 힘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종교계 특히 기독교 목회자에 의해 저질러지는 성폭력 내지는 성추행이 제일 많다는 사실이야 널리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검색하시면 셀 수 없을 정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국 교단에는 윤리위원회조차 없고, 사고가 들어나도 노회는 솜방망이 처벌로 쉬쉬하며 자기 식구 감싸는 것이 일반적이니... 그러면서도 존경받을 목사님들은 종교를 초월하여 존경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삼일교회가 어느 교단과 노회소속인가요? 교단과 노회 관계자 님 정신 좀 차립시다,,,
개인의 부정을 노회 탓을 하는 건 침소봉대인거 같네요.
전 목사를 개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삼일 교회에 시무하는 위임목사이며 교회의 공인입니다 ,성도는 살아 움직이는 거룩한 성전이며 목사로서 성전을 성추행하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님께서 전 목사가 행한 행위를 개인의 부정으로 만 보신다면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당회는 전목사를 삼일교회 목사직을 사임시켜야 할 것이며 또한 목사는 노회의 소속입니다, 성추행한 목사가 소속되어 있는 노회가 전 목사의 범죄 사실을 모른척 한다면 아니되겠지요, 빠른시일 성도을의 납득 시킬 수 있는 상회의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오해 없시시기를 바랍니다,
예장 합똥 (예전엔 예장 개혁.. 지금은 통합됨)
나도 합똥 소속 교인임
네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홍도사랑님.
저는 예장 00 교단소속입니다, 몇년전 일입니다 노회에서 이 사건과 비슷한 일이 있어 노회에서 즉시 목사 면직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문에 실명과 사건 내용과 함께 목사 면직됨을 알렸습니다,
홍도 사랑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당연히 제일 먼저 소속 노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밝히고 문제가 있으면 신속하게 이를 노회규정에 따라 처리한후 이를 세상에 밝히는 것이 도리가 되겠습니다. 먹사를 감싸고 오히려 이같은 사실을 밝히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들로 몰아 세우는 짓거리를 해서는 절대로 아니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먹사소속 먹사노회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수치스러운 행위가 될것입니다. 교인들이나 피해당사자들이 밝히기 전에 노회가 먼저 행동에 옮기는 것이 당연사 임을 확신 합니다. 이런거 기대해도 되나. 그 솥에 그밥인 한 패거리 들인데.......
10월 달은 각 교단마다 노회가 열리게 됩니다, 노회 관활 시찰에서 올린 안건들을 우선 처리 후 2010년~2011년회기 노회의 복음사업 결정 후에 기타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교단마다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ㅅ교회 ㅈ목사 사건의 경우 당연히 소속된 노회에서 노회원들의 복음 정신에 부끄럼 없는 안건 상정 결의하여 처리하는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홍도사랑님 말씀데로 10월에 노회가 열린다는데 여기에서 어떤 조치가 있을수 있음을 기대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각 교회의 먹사들이 어느 교회에 당회장 목사로 선임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소속노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드는 일로 알고 있습니다. 미래에 있을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비로 사전 정비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지작업이 되어지면 어떤 문제를 발생시켜 이를 교인들이 소속노회에 해결방법을 요청해도 별문제가 아닌것으로 처리 하거나 시간을 끌어 당사자의 소속교회내에서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일이 고작 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노회란 교인을 위한 단체가 아니고 먹
사를 위한 단체이지 결코 교인이나 교회를 위한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기대난망 입니다. 아마 많은 교인들이 노회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 알게 될때는 꼭 교회에 어떤 큰 문제, 즉 목사와의 문제가 발생했을때에야 알게 되는 단체 입니다. 그리고 목사의 안수를 어디에서 줍니까 ? 목사의 자격을 말입니다. 소속 노회 아닙니까 ? 이러는 데 과연 노회에서 교회에서 발생된 모든 문제를 정당하게 풀어 주리라 기대할수 있겠냐는 말입니다. 절대로 어려울 것이라 확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 교인들 스스로가 뭉치고 뜻과 마음 합하여 작금의 먹사들의 부당한 행태들을 세
상에 알리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부끄럽고 누워서 침 뱉기 지만 환골탈퇴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는 없지 않나 생각 합니다. 잔소리가 길어 졌습니다. 우리 모두 뜻을 같이하는 교인들은 서로서로 마음을 나누면서 지금의 개혁운동을 계속 이어가는데 협조 해야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노회에도 정식으로 안건이 상정되게되면 성취행 사건 경우는 여지없이 목사 제명입니다, 노회에서도 못된 목사들은 혼내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방법은 그의 죄상을 이슈화하는작전 방법이 제일입니다,ㅎㅎㅎ
헐
성범죄는 미성년자가 아닌 이상 친고죄로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으면 사회법으로 단죄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목사 성범죄가 발생하면 피해자 먼저 단속하고 모르쇠로 일관한 다음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립니다. 교단 헌법에 품위 훼손에 관한 법은 있지만 사회법에서 단죄하지 않은 혐의(이들은 확정되지 않았으니 단지 혐의로만 생각함)로 목사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단순히 혐의만으로도 확정될 때까지는 목회를 정지 시키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목사의 성범죄는 한 교회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 윤리규정을 촉구합니다.
전목사 한사람으로 목사 성범죄가 유야무야 되서는 안됩니다. 각 교단들이 나서게 해야 합니다.
아내와 딸들이 마음 놓고 교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ocudoc님 / 옳은 말씀입니다. 이런 정도로 한국 교회에 있어서 성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당연히 목회자의 윤리문제를 관장하는 조직과 구체적인 룰이 필요할텐데 만들려고 하지않는 것 같습니다. 이는 지도급 목회자들이 솔선수범이 되지않으면서 적당히 넘어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약속한대로 두번째 청원은 교단에 윤리위원회 만들 것과 윤리규정을 정할 것을 촉구하자는 것과 삼일교회와 노회를 구체적으로 압박할 것을 청원하는 것이 어떨까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있는것들로 보입니다. 유명무실한 아무것도 아닌 규정과 정관들일뿐입니다. 촉구 해봐야 이미 있는디? 내지는 우리를 뭘로 보고? 식의 대응 뿐이지요. 말로 정해놓은 것들의 유명 무실함은 강제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저들의 정관이나 헌법이 피할 구멍을 제공하는 이 현실.... 말로는 뭐든 다하는 이들에게 다른 말을 만들라고 촉구해보았자 같네요. 실효성은 없을듯 하다는 견해 입니다.
진달래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다음 수순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요?
시기와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였으면 합니다.^^ 절대 유야무야 넘어가면 안되는 일이고 중요한 일이기에 신중한 접근법이 필요하지요.^^ 이후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이후에....
진달래님 /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활동에 있어서 참고가 되는 이야기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작년 일본에서 중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자민당 독재를 중단시키고 민주당이 이긴 선거죠. 당시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두가지 실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각 지역구별로 유권자에게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어서 예측하는 방법이었고, 다른 하나는 동경대 연구소와 핫링크라는 IT관련 회사가 입후보한 후보자들의 이름이 인터넷 상에서 언급되는 빈도수를 측정하여 빈도수가 높은 사람이 당선되었다고 예측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결과는 전통적인 방법이 60%, 트래픽을 조사한 방법이 80%를 예측했고, 모두가 경악했죠.
지면으로는 충분히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큰 흐름에 있어서 여론은 이슈가 거론되는 빈도에 비례하여 증폭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의사결정권을 가지지않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지치지말고 이슈를 만들어서 꾸준히 거론되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때 명분이 따라가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전병욱 목사에 집중하는 것이 좋으냐? 아니면 모두가 인정하는 원인을 포함하는 형태로 개별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옳으냐는 것은 고민이 필요합니다만, 어찌되었든 지속적으로 이 문제가 인구(人口)에 회자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문제를 제기하고 꾸준하게 이슈화한 예향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빈도수가 늘어나면 현 시스템 하에서 자연스럽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혹은 조직들이 나설 명분이 생깁니다.
이런 부분도 고려하시면서 움직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향이라는 이름은 뺐지만 예향의 여러분과의 상의하에 진행한 일인만큼 당연히 상의하면서 일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씀 걸어주시고, 저는 저대로 무언가 움직일 때는 미리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겨야이긴다님 말씀에 찬성합니다. 목회자 윤리규정이 있다 하더라도 구체성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성경의 가르침도 지키지 않는 이들이 목회자 윤리규정은 지킬까 의문이 드네요. 본인이 안지키겠다면 만들면 무엇을 하겠는지요. 그저 저희들 입맛에 맞게 만들어놓고 저희들 이익과 권위나 지키려고 교묘하게 만들수도 있는 일이라 저는 별로 마음이 가지 않네요. 만일 교회의 건강성 확보를 위하여 무엇이든 하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말리거나 반대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늘 시행착오라는것도 존재하고 부딪혀 보기전에는 잘 모르는 일들이 많기에...우겨야님의 수고에는 매우 감사 드립니다. 시일이 되어 필요한 일이 있을때는 언제나 청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다가 흐지부지 되는것은 아닌지 -?어서 빨리 전목사를 붙들어다가 지은죄를 몇십배 더해 심판할뿐외라 이런 먹사는 영원히 현실속에서 퇴출지켜버려야 됩니다 교회개혁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여러분께 정말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힘이 되어드리지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정리해 주실 것입니다. 전목사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그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도록 그리고 교회가 은혜 가운데 잘 해결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 개혁을 말하기 전에 우리 자신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깨어지는자님 / 아무리 한국 교회가 썩었다고 하더라도 성추행 혹은 성폭행은 개혁 이전의 문제입니다.
하나같이 피해 여성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이야기는 없군요. 눈에 목사만 보이는 것은 왜 인가요?
진실은 당사자와 주님만 아는법 거짓 증인도 많으니까 세상에는 !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라는 명칭이 부끄럽군요.
바리새인들과 율법자들이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하나를 예수님앞에 데려다 놓고 어찌하시렵니까?
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너희중에 누구든지 죄가 없는자가 돌로치라 ... 모두 돌을 내려놓고 그자리를 떠났죠.
비판을 받지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말라고 하셨죠. 남의눈의 티를 빼기전에 자신의 들보를 먼저 빼라고 말씀하셨죠.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헤아림을 받을것이고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비판을 받을것이라고요. 정죄와 비판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전목사님이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전목사님의 죄나 우리의 죄나 하나님앞에서는 모두 똑같은 죄인입니다.
누가 누구를 정죄하고 비판할 처지는 아닌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않았고 더 성결하지 못했던 교회의 죄이지요. 교회만 그렇습니까?
세상은 교회보다 더 음란하고 죄악이 관영합니다. 사람들은 죄가아니라고 합리화시킬지 모르나 교회의죄나 세상의 죄나
죄는 모두 같다는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비판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오직 판단하시고 심판하시고 넘어뜨린자를 다시 세우는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세상과 짝하여 이런식으로 허물들을 들춘다는것은 예수님의 몸을 세상가운데서 벌거벗겨 수치를 당하게하는것과 같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심판도하시고 세우시기도 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위에 올라서지도 앞서지도 말기바랍니다. 하나님앞에 교만을 행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