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주최, 제1회 그린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 등 1,000여명 참가 열기 뿜어
▲ 제1회 그린페스티벌행사가 지난 3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
회의원, 김영기 강릉시의회의장과 교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원도민일보 서 영 기자님)
강릉을 전국 최고의 깨끗한 녹색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인 ‘제1회 그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강릉시,강릉시의회,강릉교육지원청,강원지방기상청,동부지방산림청,CJ헬로TV와 함께 개최한 제1회 그린페스티벌이 지난 3일 오후 2시 강릉실내체육관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영기 강릉시의회 의장, 김종관 강릉경찰서장, 최상복 강릉교육지원청 중등장학사, 염돈호 강릉문화원장, 김종필 전 강릉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화묵·김옥순·심발훈 시의원,홍문식 율곡초교장, 김경희 대한적십자사 오죽봉사회장을 비롯한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는데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한 이날 행사에는 녹색도시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비롯해 몽당연필·다쓴 노트 교환행사, 장바구니 나눔행사를 가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녹색도시 만들기 실천 서약,그린스타트 네트워크의 탄소포인트제 가입,강원지방기상청의 기후변화 사진전 및 홍보 동영상 체험,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의 그린카드 홍보에 참여,체험 활동을 가졌다.
김중석 사장은 “전국 유일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에서 첫 그린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개개인이 에너지를 소중히 아껴쓸 때 2018 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치를 수 있고 명실상부한 제1의 녹색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희 시장은 “녹색도시가 되려면 시민들과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복을 입으면 난방없이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고, 어렸을 때부터 녹색실천이 몸에 배야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녹색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인류역사는 지금까지 탄소경쟁시대였고 화석연료를 이용해 부흥을 이끌었지만, 21세기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며 “탄소제로시대를 만들기 에너지를 줄이는 습관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후 행사에는 걸그룹 DU 등의 축하공연,링컨스쿨 대륙댄스팀의 태권무 등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