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중세에 제작된 고서적. 책의 이름은 이 책의 소유자 중 한 사람이었던, 미국인 서적상인 윌프리드 M. 보이니치(Wilfrid M. Voynich)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재질은 양피지이며, 저자는 미상. 한 첩당 16쪽으로 총 17첩, 272쪽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240여 쪽만이 남아 있다. 보이니치는 1912년 7월 12일 이탈리아 로마 근교 몬드라고네 수도원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보이니치는 오랫동안 서가에 묻혀 있던 이 책을 발견해 재정 상태가 좋지 못했던 수도원 측으로부터 사들였다고 한다. 현재 보관중인 장소는 예일 대학교 바이네케 도서관.
발견 당시부터 오랫동안 수많은 언어학자들과 암호학자들을 좌절시킨 문서로 로혼치 사본, 파에스토스 원반과 함께 언어학의 성배로 평가되는 물건이다.
2. 해독이 불가능하다?[편집]
발견 직후부터 정체불명의 문자로 인식했고, 어느 언어를 적은 것인지도 알아채지 못했다. 삽화를 근거로 약학부터 식물학, 생물학, 천문학과 같은 광범위한 학문에 대해 쓰인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전부였다. 아무런 교차 검증이 불가능하기에 아래 문단의 '그냥 낙서 아니냐?'는 주장까지 있는 상황이지만, 막 쓴 낙서로 보기에는 일관된 언어 같은 특징을 많이 지니고 있다.
표음문자 체계에서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 일정한 몇몇 글자가 있다(모음처럼).
어떤 글자는 다른 글자와 연속해서 쓰이지 않았으며(영어에서 qs나 dx같이 쓸 수 없는 것처럼) 어떤 글자는 중복해서 쓰였으나 다른 것은 그렇지 못했다('attack'과 같이 tt는 쓸 수 있지만 qq는 쓸 수 없는 것처럼).
어떤 단어는 일부 섹션이나 몇 장에만 등장하는 데 비해 다른 단어는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단어의 빈도가 일정하므로 모든 언어가 충족하는 법칙인 지프의 법칙[3]을 충족한다.[4]
즉, 이것은 아무렇게나 무작위로 쓴 것이 아닌 일정한 규칙이나 문법을 갖고 있는 언어이자 문자 체계라는 것이다. 그러나 더 희한한 것은 이 '언어'가 인도유럽어족의 보편적인 특징에서 심히 벗어나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자면…
10글자가 넘어가는 단어는 거의 없으니 조어력이 약한 것이고, 무엇보다 1~2글자의 단어의 수가 적다(인도유럽어라면 전치사 때문에라도 1~2글자 단어의 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독일어처럼 3글자 이상인 경우도 있긴 하다).
어떤 글자는 단어 앞에만 나오고, 다른 글자는 끝에, 혹은 중간에만 나오는 경우가 있다.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에는 이런 현상이 없다시피 하다. 이러한 양태는 오히려 히브리어 문자 같은 아프리카아시아어족(함셈어족) 언어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셈족 문자로 보기도 힘든 것이, 셈어의 대부분은 좌서문자이고 보이니치 문서는 우서문자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단어가 한 문장에 여러번 나오는가 하면 한 글자만 다른 여러 단어가 비정상적으로 반복해서 나오기도 한다. 당장 위의 페이지 13번째 줄을 보면 4oHc89라는 조합이 4번 연속 등장하는데, 상식적으로 한 문장 안에서 같은 단어가 4연속 등장하는 자연어는 거의 없다.[5]
뒷면에 아주 약간의 라틴 문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어떤 언어로도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 말이다. 또 천문학을 다루는 항목에 3월부터 12월까지를 라틴 문자로 적어놓은 부분도 있는데 그 철자법은 중세의 프랑스나 북서부 이탈리아, 이베리아 반도의 철자법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것도 원래부터 적혀 있던 건지 후일에 적힌 것인지는 불분명.
이것은 외국의 복잡한 문자를 이해하지 못한 유럽인이 스스로 문자를 고안해내 그 언어를 표기한 문서라는 설도 있다. 예를 들면 위에서 말한 같은 단어가 2~3번 반복되는 현상은 중국어나 베트남어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또 서양 제어에는 대부분 있는 관사나 계사가 부재한다는 점에서도 일치한다. 어떤 학자가 이 보이니치 문서를 만주어와 연관지어 해독해보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가설일 뿐이다.
또한 대부분의 내용은 추측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지만 일부 삽화는 실존하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삼색제비꽃(Wild pansy)의 그림이다. 하필 기괴한 것이 가장 많아보이는 식물 챕터에서 이런 것이 확인되니, 다른 식물들도 분명 무언가의 표본을 관찰하고 그린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몇 가지 미스터리도 남아있다. 바로 천문 분야의 은하.
15세기에 만들어졌다면 은하는 물론이고 태양계의 모습조차 밝혀지지 않은 시점인데, 저 그림은 틀림없이 은하와 은하수를 그려놓은 그림이다. 저건 아무리 생각해도 변명조차 불가능한 부분이라서[6] 여전히 논란 대상이다. 물론, 이에 대해 꽤 설득력있는 설은 있는데, 일단 이 그림은 은하가 별들의 집합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로 소용돌이 모양을 한 천체를 관측하고 그린 것이라는 설이 그것이다. 20세기 초엽까지만해도 우리 은하 이외에 다른 은하가 있음은 알려지지 않았고,[7] 그래서 당대에 발견된 은하들도 죄다 '소용돌이 모양의 성운'으로 알려져있던 까닭에 그 실체는 모른 채로 천체의 모양만 파악하고 기록으로 남겼을 가능성은 있다. 즉, 저게 실제 천체관측을 한 결과를 기록으로 남긴 그림이라면, 이 그림을 남긴 사람은 이 천체의 정체가 은하인 줄을 몰랐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맨 뒤의 세 페이지가 찢어져나가 있었다고 한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그 세 장이 해독을 위한 설명서 혹은 색인이었다고 추정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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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바람 은빛바람님 댓글로 아니고 새글로 작성해주시면 안될까요?
감사합니다.
@은빛바람 윗글은 answers of an alien from andromeda, video #58, 2011년에 나온글인데 ..pdf file 엔 p. 170~178에 그림과 합께 있습니다. 이 노트북을 찿은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합니다. 대략 내용은 여러 갤락시를 다니며 식물을 연구하는 마르고 키가 큰 오리온 성죄의 타그스라는 곳에서 온 온화힌 사람들인데 이노트북은 550년전에 학생이 여러곳에서 견학한 것들을 모두 수집히여 적어놓은것으로 천체적으로 어느곳이라는것도 있고 자신의 감정도 써넣은 것으로 보아 학생이고 개인소유지만 잃어버린것이라 합니다. 학생들은 가끔 자신이 하는일에 몰두해서 잃어버리는 때가 믾다고 하며 다른 인종이라고 다르지 않다 합니다.
@은빛바람 분할되지 않은 pdf를 올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궁금증이 좀 풀리는군요~
감사합니다.
@sacred space 아래 번역이 다예요. 이그림들 하나하나씩 설명한건 없구요 이 노트북이 무었이고 누가 한것이며 왜 여기에 왔는가에 대한 설명만 있습니다. answers of an alien from andromeda video 58을 유튜브 검색으로 보시면 그림들이 좀더 잘보입니다.
@sacred space pdf file 입니다.
http://www.mythi.com.br/acervo/Mythi_from_Andromeda.pdf
@은빛바람 이 파일을 저장해 두시고 한장씩 읽어 보시면 정말 웬만한 궁금증은 다 해결됩니다. 번역기가 좀 거시기해도 그런대로 어떤 소재냐 따라 괜찮기도 하구요...파파고번역기가 구글보단 좀 난것 같던데...
@은빛바람 인류가 은하연맹 가입하면 책속의 식물들 직접 볼수도 있지않을까요?
희망사항이지만^^
좋은 설명,자료 감사합니다.
@sacred space 네... 요즘 태어난 아이들은 이번생에 다른행성으로 수학여행 다닐수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
@sacred space 아 이건 미티라고 하는 지구로 말하면 안드로메다 은하의 한 행성의 학생입니다 우리 지구의 문명과는 차원이 다른 예를 들어 시공간을 초월해서 일정한 공간에 들어가면 그곳에 갖가지 만물들이 존재하고 또한 시간도 초월하기에 지구로 상상도 하지 못할 ㆍㆍ 속도로 우리가 아는 웜홀 포탈을 뛰어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인들중 그중에 학생이 여러 행성을 다니면서 쓴 일종의 기행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이 상당히 방대하답니다 예전에 미티가 운영하는 사이트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잘은 모르겠으나 ㆍㆍ
@은빛바람 감사합니다~~
식물들 그림만 봐도 너무 좋은데요. 색감도 너무 이쁘고.
고맙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자료양이 엄청나네요
감사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의 책 내용을 PDF로 보시거나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https://sanjindumisic.com/wp-content/uploads/2017/06/Voynich-Manuscript.pdf
네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론 실제 발견된거랑 비교도 안되게 엄청 더 오래 오래 됐고 채널링 답이 예언서로 썻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