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은 스트레스를 넘어 신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 연구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음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 소음은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되고, 스트레스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속되면 혈압과 혈당 증가, 혈중 지질 농도 증가,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소음은 또한 수면장애를 일으켜 신체 리듬을 깨뜨려 심장·혈관에 부담을 준다. 2015년 유럽환경청(EEA)은 소음 노출로 인한 심장 문제로 매년 최소 1만명이 조기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소음은 정신질환을 악화시키고, 정신질환의 잠정적인 원인이 된다. 2009년 대한스트레스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 노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692명과 대조 지역 거주민 259명을 대상으로 불면증·불안·우울 척도 등을 분석한 결과, 소음 노출 수준이 높은 지역의 거주민에게서 불안과 우울 관련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
그밖에 소음은 아이들의 인지 기능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덜란드 국립환경보건연구원(RIVM) 등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은 독해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억 발달에 장애를 겪었다.
전문은 출처로
요약 심혈관 질환 유발 우울•불안 증상 발생 독해능력 저하 및 인지 기억 발달 장애
+ 네덜란드 국책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인 소음은 장애보정손실년수(질병에 의한 장애,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손실된 수명 평가하는 단위)가 음용수의 납/간접 흡연/실내 라돈/대기 중 발암물질 보다 높다고 평가함
예전에 자취하던 집 위층에 부부랑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아들 둘 살았는데 진짜 새벽 5시 반부터 밤 12반까지 뛰어다녔음ㅋㅋㅋ 아니 아침이나 밤 중 하나는 조용해 줘야 하는 거 아님..? 층간 소음 둔감한 편이었는데 거기 살 때 위에서 쿵 하면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었음. 올라가 봤자 30분도 안 가고.. 바닥에 매트 안 되면 이불이라도 좀 깔아달라도 해도 절대 안 깔고.. 어휴 진짜. 15년 전쯤 일인데 아직도 생각하니 화나네ㅋㅋ
진짜 층간소음 때문에 세번 이사 갔음 처음엔 나를 예민한 사람처럼 그러더니 지금은 온가족이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음 중요한건 윗집만이 아님 위위집일수도 있고 위위 옆집일수도 있고 아래집일수도 있음 지금 사는 집이 꼭대기층인데 아래집 소음이 위에서 나는거 처럼 들림 아래집과 대판 싸우고 지금은 평화롭게 사는 중 간간히 생활소음 나는데 이정도는 괜찮다 할 수준인거 같지만 누적된 데미지로 그 소음조차도 고통 스러움 트라우마? 뭐 그런게 된거 같음
첫댓글 이사가 쉽지 않지만 이사가 답임 ㅜㅜ
스트레스 만땅인데 당연한거 아님
윗층 문제 둘째 치고 건설사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해야 할 듯
예전에 자취하던 집 위층에 부부랑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아들 둘 살았는데 진짜 새벽 5시 반부터 밤 12반까지 뛰어다녔음ㅋㅋㅋ 아니 아침이나 밤 중 하나는 조용해 줘야 하는 거 아님..? 층간 소음 둔감한 편이었는데 거기 살 때 위에서 쿵 하면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었음. 올라가 봤자 30분도 안 가고.. 바닥에 매트 안 되면 이불이라도 좀 깔아달라도 해도 절대 안 깔고.. 어휴 진짜. 15년 전쯤 일인데 아직도 생각하니 화나네ㅋㅋ
진짜 층간소음 때문에 세번 이사 갔음
처음엔 나를 예민한 사람처럼 그러더니 지금은 온가족이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음
중요한건 윗집만이 아님
위위집일수도 있고 위위 옆집일수도 있고 아래집일수도 있음
지금 사는 집이 꼭대기층인데 아래집 소음이 위에서 나는거 처럼 들림
아래집과 대판 싸우고 지금은 평화롭게 사는 중
간간히 생활소음 나는데 이정도는 괜찮다 할 수준인거 같지만
누적된 데미지로 그 소음조차도 고통 스러움
트라우마? 뭐 그런게 된거 같음
난 옆집이랑 대판 싸웠는데...
내가 노이로제가 와서 이사예정임....
아.....진짜 못 살겠드라...
층간소음때문에 살인이 왜 나는 지 알아버렸어....
진짜 내가 칼들고 갈뻔한 걸 이성의 끈을 간신히 잡음
층간소음 시달려서 약도 먹어봤는데 단독주택 이사가 답...이사간곳에서 다른종류의 소음에 시달리는 중이라서 엄청 예민해지고 조금만 쿵쿵거려도 갑자기 화가 치밀어오름 갑자기 100으로 치솟는 ....조절안됨 ㅜㅜ
정말 왜 칼부림이 나는지 이해됨, 2년 동안 시달리다 집 팔고 단독 주택 월세로 이사함, 월세로 살아도 난 죽을 때까지 단독 주택에서 살꺼임. 노이로제 걸려서 두통 복통 짜증이 습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