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낮시간, 냉장고에 바나나 우유가 있어서 쇼파에서 마시고 있었어요.
그러자 쇼파에 올라 온 행복씨랍니다.
(행복이의 요새 새로 생긴 습관이 집사들이 간식 먹으면 자기도 먹으려고 해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고모 뭐해?"
"바나나 우유 먹지~"
"좋겠다. 윙크~"
"행복이 너도 바나나 우유 먹으려고?"
"그걸 말이라고 하냥! 눈치 어디다 뒀냥!"
<집사들 간식 먹을때 마다 행복이도 주면 살찔까봐 가끔은 모른척해요.ㅋ>
그날 저녁, 세상 우울한 표정으로 베개에 턱 괴고 있는 행복씨랍니다.
"우울하다. 집 나갈까?"
"고모만 쳐먹고 정말 나쁘다."
첫댓글 베개도 바나나 색이구만 짱나~ ㅋㅋ
뽁이 건강을 위한 것이니 멋진 니가 참으라옹~
맞다옹. 참아야 한다옹~ㅋ
뽁아. 건강 생각해서 사람 먹는 간식은 안되.
그냥 냥이 간식으로 달라고해~
냥이 간식도 너무 먹으면 배탈나요~ㅋ
고모님 건강은요? ㅋ
저도 쬐금만 먹어야죠 ㅋㅋ
행복이도 입있는댕댕~
행복이도
고모도
할머님도
올 여름 잘 지내시길요!^^
날씨가 많이 덥네요.
Herb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세상잃은표정이 아닌
간식잃은표정입니다
어여 참치맛츄르 투척해주세요
ㅋㅋㅋ 이미 아침에 드셨어요.
시침뚝~ㅋ
간식은 같이 먹어야 맛남~~
(울 시랑인 더 먹는건 안비밀 ㅎㅎㅎ 시랑이땜시 나도 흰우유~ )
더운데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고ᆢ 그래도 맛있는 거 하나 먹었으면 좋겠다 그치
집사 간식 먹으면 배 아야 한다.
그것만은 안되지.
뽀기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할미랑 꼬모랑 살아야 하니까
바나나우유는 꼬모만 먹고 살찌라고 하자.
거기에 바나나도 안 들었데.
뽁아 올만이야!
왜이리 반가운지ㅜㅜ
황거봉이가 아파서 잘 못들어오고
그냥 눈물이 왈칵!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