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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사람들
 
 
 
 
 
카페 게시글
Q & A 제 수준에서 얼마정도 노력해야 번역사가 될 수 있을런지요? 하루 2~3시간 공부했을 때..
공지사항 추천 0 조회 249 06.12.10 02:0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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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10 04:39

    첫댓글 좋은 점을 지적하자면, 일단 우리말 맞춤법은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 06.12.10 23:30

    조사가 적절하지 못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게 제 의견인데, 한 번 봐주세요. 예를 들어 "사회사업가와 고객이 최초의 접촉에서 --> 사회사업가와 고객의 최초의 접촉", "-로써 간주한다 --> -로 간주한다" 이런 것들이요.

  • 06.12.11 02:16

    이 정도는 맞춤법 책을 한 번만 읽으면 바로 고칠 수 있는 수준이라서 용기를 북돋우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06.12.10 08:24

    돈 받고 일하는 번역가가 아무런 보수나 친분 없이 님의 글 다 읽고 생각한 다음에 님이 원하는 답변을 달아주는 일 절대 쉬운 거 아닙니다. 번역을 아르바이트나 취미 생활이 아닌,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용기를 내서 부딪쳐보세요. 그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좋은 의미에서건 안 좋은 의미에서건...

  • 06.12.11 01:53

    카푸치노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번역에 뛰어 들어서, 직접 평가를 받아 보면서 공부하는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작성자 06.12.10 09:28

    문제는 얼마나 공부해야 번역업체 테스트라도 통과할까요?

  • 06.12.10 09:39

    음... 전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말 한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공지사항'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은 양지해 주심이 어떨지요? 카페의 공식 공지사항과 혼동될 수도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 작성자 06.12.10 10:04

    네 알겠습니다.

  • 06.12.10 10:09

    52번 봤는데요.. 세션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까요? 요건 (기간으로 보이는데) 우리말로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세션이라는 의미를 풀어주는 문구를 앞에 두어야 세션이 무엇인지 알지 않을까요? may be는 ~~얻을 수 있다이지 얻어질 질 모른다가 아닌 것 같은데요.. trustworthy도 그냥 주어를 신뢰할 수 있다이지 신뢰할 가치가 있고로 한 게 어색한데요, 즉 사회사업가가 신뢰할 가치가 있고 하면, 여기서는 '주어가 신뢰의 대상이 될 수 있다'이지만 님처럼 하면 주어가 (무언가를) 신뢰할 가치가 있다로 읽혀져서 (무언가를)이 빠진 느낌을 줍니다.

  • 06.12.10 11:11

    다시 말해 52번 해석은 나무를 하나씩 어느 정도 보시긴 하였지만, 나무의 배치를 뒤틀어 놓아서 숲을 보기 좋지 못하게 만든 꼴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번역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한 문장을 하더라도 제대로 해보는 습관부터 길러 품질을 올리는 것에 치중하시다보면 그 기간은 훨씬 단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점 명심하십시오.. 공부를 하신다고 하시면 한 문장을 하더라도 정확하게 품질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을요.. 절대 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랍니다...

  • 06.12.10 11:24

    대략 한번 더 훑어 보았는데요.. 너무 량에 치중하시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령 42처럼 간단한 문장에서도 오역이 나오고 있으니깐요.. the failure to report는 failure를 아시고 있어서 아마 그렇게 번역하신 모양이죠?? 영한 사전을 한번 더 찾아보세요.. 예문을요.. a failure to keep one’s promise 약속 불이행 요런 예문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보고서에 실패로써(요 아래 님의 질문에서 로써에 대해 언급해드렸는데.. => 보고서에 실패를 이용하여 이런 표현이 됩니다)가 아니라.. [보고 불이행에 관한 조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막무가내식 번역은 피해야 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몇 자 더 적어보았습니다.

  • 06.12.10 11:23

    제발~~ 작은 문장 하나라도 아무리 알고 있는 단어라도 쉽게 보지 마시고 하나하나 영한사전 찾는 연습부터 하세요.. 가령 가장 잘 아는 have라는 동사도 명사로 사용되면, 유산자, (영국 속어) 협잡, 사기.. 요런 뜻이 되기도 합니다. 번역을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자신의 머리로 번역하지 마세요.. 아무리 잘 알고 있다는 단어(failure)라도 사전을 보고 예문을 훑어보고 의미를 파악하세요... 저도 뭐 그리 잘 난 건 아니지만, 이런 기본적인 부분부터 시작하지 않으시면 발전은 없을 것 같아 .. 참견 아닌 참견을 해 보았습니다..

  • 06.12.10 11:10

    솔직하게 의견을 물어보는 이런 적극성과 용기를 계속 간직한다면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예로서 사소한 것들 몇 개만 언급해 보면, 우선 원문(단어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해석한 것이 몇 개 보입니다. 43번의 divil은 본인의 typo인지 원문의 그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은 번역자가 파악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civil이 맞는 것이고, '민사의' 뜻입니다. 그 이하는 criminal의 뜻을 포함해서 오역이 되어 있습니다. 42, 43에서 report를 동사로 보지 못해서 42번 역시 뜻을 알 수 없는 오역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단편적인 오역의 예이며 그런 것들이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 06.12.10 11:11

    / 전체적으로 도움말을 주자면 이렇습니다. 해석을 한 다음 그 해석만을 한글로 보는 사람이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기 바랍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해석자도 뜻을 모르고 앵무새처럼 직역 번역한 것이거나 해석이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의 영어 단어는 여러 뜻을 갖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문장의 뜻을 알면 사용된 각각의 영어 단어에는 꼭 맞는 한글 단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가장 적절한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누가 봐도 인정할 만한 번역자가 되는 것이겠지요.

  • 06.12.10 11:11

    / 해석자 자신이 이런 관점에서 위의 번역들을 읽어보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방향이 설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해석자에게 해석을 하는 글의 내용을 전부 이해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에 최소한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말도 안 되는 해석을 해내는 것은 의뢰인이나 독자들에 대한 범죄에 가깝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발전의 가능성이 많아 보이니 절차탁마의 보람 있는 과정을 충실히 밟아보기 바랍니다.

  • 06.12.10 16:08

    독자가 읽는 것은 원문이 빠진 번역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원문 이해도 중요하지만 이해한 의미를 정확한 한글문장으로 옮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첫번째 문장 "산업주의는 전통적인 가정으로부터 사람들을 나와서 도시로 향하게 했고, 이동성, 물질적 획득, 경쟁을 장려했다."라는 문장을 독자가 읽는다면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문장에서 pursuits이 번역문에서 빠졌습니다. traditional homes and pursuits를 함께 번역하셔야 할 듯... 경험만 쌓이면 얼마든지 좋은 번역자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힘내세요.

  • 06.12.10 23:30

    일취월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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