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인천공항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배타고 섬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그냥 주변만 돌아보자는 말에 공항 근처 바다에서 놀고 밥먹고
주변에 숙박 업소를 찾아 보았더니 민박집 몇군데 말고는 호텔이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돌다가 파크우드호텔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번 모텔과는 달리 정확히 이름이 적혀 있더군요 ㅎㅎ
-놀라지 마세요... 절대 민박집이 아닙니다... 호텔이란 이름 달린 곳 화장실 입니다.
-별거 없죠? 구비시설도 별거 없더군요... 샴푸, 칫솔, 비누, 치약이 전부...
-오른쪽에 보이는게 옷장인데 열어보니 암것도 없고, 창문을 열어봐도 탁 트이긴 했는데 훌륭한 전망은 아닙니다.
-TV 밑에 냉장고 있고 음료수 매실 2개...
-TV, 정수기, 냉장고 끝... 컴퓨터도 없어서 순간 좀 당황...
토요일 숙박했고 7만원 받더군요.
원래 주말 8만원인데 사진 보셨지만 어딜봐서 8만원 방인지...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없네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우수숙박업소라는데 그쪽에 숙박업소가 몇개 없어서 선정됐나 봅니다.
첫댓글 모텔도 아니고.. 호텔이에요? 끙... 심햇다..;;
읽어 내려오면서 뭔가 조금 아닌것같다 했는데 역시나;; 다음엔.. 조금 시간 더 내셔서 시내쪽으로 오세요~ 아니면 인천쪽에도 훨씬 이쁜곳 많아요!! 노여움 푸시길 바래용~
후기 잘 보고 갑니다..조금은 실망스런 후기네요 ㅠㅠ
거기추천 업소치고 좋은데 못봤습니다. 선정한 사람들 저런 취향을 좋아하나봐요. 제가 간곳도 저렇던데 ㅎㅎ 시설은 여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