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민주노총·김포시민대책위,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책임자인 ‘선진그룹의 사죄와 재발방지 안전 대책 마련’ 촉구
- 고인의 아버지, “회사의 책임자에게 진심어린 사죄조차 받지 못 한 게 억울할 뿐!”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가 6월 28일 선진구룹 앞에서,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선진그룹 사죄 촉구 에어팰리스지부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책임자인 선진그룹의 사죄와 재발방지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6월 28일 오후 3시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김포시민대책위 회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 400여명이 모여 개최한 결의대회는, 거제 헬기 추락 산재사망사고 책임자인 선진그룹 신재호 회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천막농성 투쟁을 34일차 진행하고 있는 에어팰리스 지부 조합원들의 투쟁승리를 위한 강고한 연대를 실천하는 대회였다.
사과조차 하지 않는 악덕기업!
대회사에서 민주노총 경기본부 최정명 본부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는 악덕기업이라고 비판하며, “책임자인 신재호 회장이 엄중처벌 받고 유가족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민주노총 경기본부가 더 강력한 투쟁을 조직해 기필코 에어팰리스지부 투쟁승리를 쟁취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김성규 의장은 투쟁사를 통해 “신재호 회장은 ‘노조와는 대화 안 한다’고 입장을 가지고 있다, 노동조합에 대한 혐오와 증오로 인간된 도리도 내팽개치는 천박한 인식을 가진 자가 신재호 회장이다”고 꼬집어 말하고, “더 강력한 투쟁으로 신재호 회장이 유가족과 조합원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고(故)박병일 조합원의 한을 풀 수 있도록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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