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런치 콘서트 후기]
감동(感動) ...
감동의 가치(價値)는 그 어떤 수치로도 매길 수 없는 희망(希望)이요.
음악으로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의 목표치(目標値)입니다.
5월 평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광주에서
‘평화의 노래가 되다’라는 타이틀로
피아니스트 김철웅, 소프라노 민은홍, 테너 민현기의 남북가곡 음악회가 꾸며졌습니다.
광주 MBC 백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철웅 피아니스트의 탈북사연과 최고의 감동을 몰고 온 ‘화합의 멜로디‘ 피아노 연주,
그리고 민은홍과 민현기의 북한가곡과 남한가곡은 다름이 아닌 같음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더 큰 의미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19년 5월 29일, 국립아시아 문화전당(ACC) 예술극장2에서~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된 공연은 400여석의 예술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의
함성과 응원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1시간 20분 공연이 관객의 앵콜과 앵콜로 2시간 가까이 이어지며,
공감과 소통, 그리고 감동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철웅과 투 보이스(Two Voice)는
‘남북 가곡의 밤’ 연주회를 통해서 북한 가곡을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남북한 가곡을 편곡해 연주하는 ‘평화음악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음악으로 남북한의 문화적 이질감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연주회를 구성해 주신 오수환 PD께도 감사드리고,
뛰어난 공감을 이끌어 준 백수진 MC를 알게되어 기쁩니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한 가곡들이 참으로 훌륭하고, 너무도 멋집니다.
관객의 감동이 무대에 서는 우리의 감동이요, 희열(喜悅)이었습니다. 최고입니다.
그리고, 남북가곡을 통해서
남북의 동질성을 회복해 가는 초석(礎石)을 놓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1백만회 이상의 시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평화를 향한 길목에서 차별화된 최고의 연주회 프로그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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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남일보 기사보기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화합의 멜로디’ 선사
‘브런치콘서트-여섯 번째 이야기’ 29일 예술극장서
‘쇼팽 녹턴 20번’·‘그리운 금강산’·‘기다리는 마음’ 등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이 광주 무대에 선다.
남북 가곡을 선사할 ‘브런치콘서트-여섯 번째 이야기’가 그것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김철웅은 6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8세에 평양음악학교에 들어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1995년부터 5년 동안 러시아에서 유학했다.
탈북 전까지 평양 국립교향악단 최연소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했으나
팝송을 연주했다는 이유로 북한 보위부 조사를 받은 일을 계기로 음악적 자유를 위해
2001년 탈북, 이듬해 12월 대한민국에 정착해 꾸준하게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는 지난 2013년 ‘남북 가곡의 밤’ 연주회에서 북한 가곡을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남
북한 가곡을 편곡해 연주하는 ‘평화음악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음악으로
남북한의 문화적 이질감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평화의 노래가 되다’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연주회는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이
남북 가곡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들려준다.
먼저 탈북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는 데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끼친 ‘쇼팽 녹턴 20번’과 ‘
리차드 클라이더만 가을의 속삭임’을 연주하고,
이어 남과 북이 분단되기 이전 온 국민이 함께 불렀던
‘아리랑’과 ‘신아리랑’을 비롯해 ‘산으로 바다로 가자’, ‘압롱강 2천리’ 등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분단으로 인해 가지 못한 심경을 표현한 ‘그리운 금강산’과
분단의 아픔을 갖고 있던 우리 국민들의 정서가 기다림으로 표현된 ‘기다리는 마음’ 등
남북의 분단으로 인한 그리움과 평화를 염원한 곡들이 울려퍼진다.
소프라노 민은홍과 테너 민현기가 무대에 오르고, 사회는 백수진 광주MBC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브런치콘서트’는 낮 시간에 음악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쉼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로
3년째 진행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586041323275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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