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사건현장 속으로,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이용준 형사 의문사 사건’
이용준(만27세)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수사계→강력계)
사인: 불명 (시신 부패: 익사 추정)
교통사고 시간: 2010년 7월 27일(화요일) 12:30경 경부고속도로 영동군 부근
병원출구 시간: 2010년 7월 27일 13:47:41
(CCTV)
시신발견 시간: 2010년 7월 29일
시신발견 장소: 영동군 병원 인근의 저수지 낚시터 (외지인은
접근이 불가능)
단서 1. 전투범퍼
단서 2. 자동차 (낚시터와 병원에서 목격된)
단서 3. 유기된 시신
단서 4. 이용준 형사가 갖고 있었다는 12건의 수사기록
“이용준 형사가 수사하던 것이 있었어요?”
“없어요”
“아니 동료 형사가…”
“아저씨, 황씨, 황피디님, 내가 얘기 했잖아 그런 부분은 전혀 없다”
어떻게 그 3개월 동안, 5개월 동안 근무를 하고 뭐를 하면서
무슨 수사를 할 수 있었겠어요?”
▶ 야매프로파일러 유형식이 추정하는 피해자 故 이용준 형사에
대한 단서와 의문점들:
① 주유 시간: 2010년 7월 26일(월요일) 22:17 (CCTV) – 만땅 주유 (9만 원) 의 의미:
여름 섭씨 30도
넘게 오르는 상온에서는 기름의 부피가 ‘팽창’합니다..
즉, 정유사가 기름
값을 산정하는 섭씨 15도에서 넣는 기름의 용량보다
1리터 정도의 기름이 덜 들어간다는 것이고, 운전자는 1,2천 원을 손해 봅니다.
그래서, ‘이 형사’는 밤 10시 무렵에 주유한 것입니다.
만땅을 넣어야 하기에…. 다음
날, 부산을 가야 하기에
→ 세심한, 꼼꼼한 성격 추정 가능,
② 가족 인터뷰: 모든
일을 끝까지 하고, 금방 포기는 안 하는 성격 / 30일 = 30회 부모와 통화
술을 못 마셔요
③ 2010년 4월 30일 중요 범인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장 받음
⇔
[동료가 ‘피해자 故 이용준 형사’에게 소개해 준
임재민(가명, 정보원)의
진술 조서 중]
“선릉역 근처 룸살롱에서 양주4병, 아가씨2명, 새벽2~3시경에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잤다”
⇒ ①②③으로 추정되어
지는 성격의 피해자가 양주4병(4X700ml), 새벽2~3시경까지 술을 마신다. Why?
⇒ 소개 받은 지 얼마
안 된 강력계 초짜 형사에게 ‘수 백만 원’의 향응을 접대한다. Why?
⇒ 수사 받은 적이 있는
‘임재민’이 자신의 ‘shelter(은신처)’에서 형사를 재웠다? I never understand.
⇒ 4월에 표창장까지 받은 이 형사가 당직인데 복무이탈까지
하며 술을 마셨다. Why?
⇔
[경찰 관계자와 황PD의 인터뷰 중]
“아저씨, 황씨, 황피디님, 내가 얘기 했잖아 그런 부분은 전혀 없다”
어떻게 그 3개월 동안, 5개월 동안 근무를 하고 뭐를 하면서
무슨 수사를 할 수 있었겠어요?”
⇔
여자친구 문제로 고민 중이라는 얘기는 언제 들었을까? (경찰관계자 전언의 근거?)
[유족과 역삼파출소 경찰 통화 내용 중]
이용준 형사가 갖고 있었다는 12건의 수사기록
[술자리에서 자주 어울린 박성훈(지인) 인터뷰]
2~3일전에 만났는데, 또 만나러 부산에 내려간다? 그것도 주 초에….?
⇔
부산 회를 얻어 먹기 위해서,
버스전용차선을 침범하면서까지 바쁘게 가야 한다?
※ 한 솥 밥을 먹던 동료 경찰들 ‘자살’ 주장 ⇔ 유족 ‘타살’ 주장
▶ 야매프로파일러 유형식이 추정하는 범인과 사건현장 속으로
범인은
‘피해자 故 이용준 형사’, 공범자, 情報, 설정, 상황, 조건 등 모든 것을 ‘장악’’통제’‘안배’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
〈※ 병원관계자와의 통화 내용과 병원 전화번호 취득: “나는 가족이다, 용준이는 괜찮다,””무서워서
도망갔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 충청북도 영동군 지리와 상황을 잘 아는 범인은
‘피해자 故 이용준 형사’를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고,
살인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범행에
함께 할 배우들을 소수 섭외합니다. (유력 조연: 임재민
추정)
자신이 알고 있는, 차량이
드문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충청북도 ‘옥천군’’영동군’에서
1차로 교통사고로 가장한 살해를 실행하였으나,
실패하고 범행에 이용된 ‘전투범퍼’가 장착된 오래 된 연식의 ‘갤로퍼(추정)’를
영동군의 아는 폐차장에서 바로 폐차시킵니다.
2차로 병원에서 나오는 피해자를 유인하여, 살해하고
새벽녘에 저수지 낚시터에 유기합니다..
※영동군 저수지 낚시터: 인근
주민들도 모르는 아주 외진 곳에 소재
▶ 야매프로파일러 유형식의 의문점:
평소 술자리에서 자주 어울렸다는 임재민씨는
① 소개 받은 지 얼마 안 된 초짜 (5개 월 연수) 강력계 형사, ‘피해자’를 설득? 유혹? 협박? 유흥?
② 그 술자리에 다른 ‘동료 경찰’은 없었는지?
③ 정말, 7월26일 월요일 밤에 도 함께 양주 4병을 마셨는지?
④ 피해자의 장기에서 졸음을 유발하는 ‘디펜히드라민(항히스타민제 일종)’이
검출됐다는데,
여기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지?
박성훈씨는
2~3일전에 만났는데, 또 만나러 부산에 내려가는 중이라고
통화 했는지?
방송 후기:
젖과 꿀이 흐르는 욕망의 땅 ‘강남구’
그 곳을 관할하는 ‘강남
경찰서 강력계 소속의 젊은 형사’ 하나가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명한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쭉 수사해 보니깐 이게 범죄에 기인을 할 만한
그런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영동 경찰서 담당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