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도 - 다같이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주님, 저물어 가는 이 한 해의 마지막을 맞이하면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자비와 진리를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밤낮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강건하게 살게 하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사 주의 은혜와 말씀으로 계속 자랄 수 있게 하시며, 주의 성령으로 감동과 은사와 능력을 주사 주앞에서 봉사하고 섬기고 나누며 충성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예배와 교육, 교제와 봉사, 선교에 참여하며, 이웃과의 사랑과 나눔, 구제에 삶의 한 부분을 나눈 것을 감사드립니다. 더 귀한 것을 믿음으로 드리며, 하늘에 우리의 보화를 쌓는 헌신의 마음이 늘 불타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낙심하지 않게 하옵시고, 여호수아와 갈렙같이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시험이 올 때도 다니엘처럼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사자굴 속에서도 담대하게 하시옵소서. 때로는 칠 배를 더한 풀무불같은 고통이 온다할지라도 다니엘의 친구들과 같이 우상에 굴복치 않고 주안에 춤추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해 못할 고난이 다가오며, 때론 너무 긴 것 같은 지리한 삶의 고통이 있다하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빼앗기지 않을 주의 복을 기대하며 달려간 요셉과 같이 높여주시고 세워주시고 진토에서 건져 큰 빛이 되게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눈물을 씻겨주시고, 한 맺힌 사연을 들어주시고, 간절한 소원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주의 능하신 기적을 잠잠히 바라보라던 홍해 앞의 모세처럼 새로운 한해라는 홍해를 갈라 우리 앞에 열어주실 하나님의 능력을 이 시간 잠잠히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계속 봉사하며, 식지 않는 열정으로 주어진 일과 사명을 감당하며, 삶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꿈을 꾸며,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꾸이기보다 꿔주며, 사랑받기보다 주며, 빛과 소금으로, 한 알의 밀알로 삶을 살면서 더 많은 영혼들을 주님앞으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모든 시간의 주인이시며 우리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