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전 일...옛적 일 - 이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16, 17절에 기록된 애굽으로부터의 구원 및 그 대적의 멸망을 가리킨다.
[사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 이것은 하나님께서 미래에 행하실, 옛적 일과는 비교가 안 되는 새 일에 대한 묘사인데 이 묘사가 그려내는 내용은 메말라 죽어 있는 상태에 생명의 물이 쏟아짐으로 다시 생명이 회생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때에 광야와 사막을 완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특별한 보호와 배려를 베풀어 주실 것에 대한 약속이자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암시하는 듯하다.
초갈등 사회에서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갈등을 넘어서 초갈등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초갈등 사회란 “사회 문제를 두고 집단 간 갈등이 극에 달한 사회”를 말한다. 여기서 '초'란 '뛰어넘다', '극단화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사회적 갈등이 극단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박준 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은 “2010년대부터 한국의 사회 갈등 수준은 OECD 국가 중 종교 분쟁을 겪고 있는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사회적 갈등으로 소모된 돈이 연간 245조 원에 이른다고 했다. 정치 영역에서 여야의 대립은 정치 혐오주의를 양산하고 있다.
일자리와 연금을 둘러싼 노사 간, 세대 간 대립은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동서로 나눠진 지역갈등은 시간이 흘러도 해결될 기미가 없다. 남북 이데올로기 대립은 해묵은 레드 콤플렉스 붉은 의식 잠재 관념라는 괴물을 지금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이런 갈등 요인들로 인해서 사회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별히 사회 통합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 것은 바로 정치 갈등이다. 정치란 갈등을 해결하는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정치로 인해 사회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사회 구성원들의 몫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