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난 曰 :
藏唯有五府獨有六者何也
然所以府有六者謂三焦也
有原氣之別焉主持諸氣有名而無形
其經屬手少陽此外府也
故言府有六焉
장은 오로지 다섯이고 부는 여섯인데, 왜 그러한가
소위 부가 여섯이라고 한 것은 삼초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삼초는 원기의 별사로서 전신장부경맥의 기화공능을 주관하며, 이름은 있고 형태는 없고,
그는 수소양경에 속하여 오장오부 외 부이다.
고로 부는 여섯이라고 말한 것이다.
丁曰:
其言五臟六腑者 그 말은 5장 6부라는 것으로
謂五臟應地之五行 5장은 땅의 응으로 5행이다.
其六府應天之六氣 6부는 하늘의 응으로 6기 이다.
其言天之六氣爲三焦 이 말은 하늘의 6기가 3초가 되고
爲相火屬手少陽 상화에 속한 수소양이 된다.
故言府獨有六也 고로 부는 홀로 6 이라는 말이다.
楊曰 :
三焦無內府惟有經脈名手少陽 삼초는 내부가 없는 생각으로 경맥이 있는 수소양 이름이다.
故曰外府也 고로 말하기를 외부이다.
39난:
經言府有五臟有六者何也
然六府者正有五府也
然五藏亦有六藏者謂腎有兩藏也
其左爲腎右爲命門
命門者爲精神之所舍也
男子以藏精
女子以繫胞
其氣與腎通
故言藏有六也
府有五者何也
然五藏各一府
三焦亦是一府
然不屬於五藏
故言府有五焉
경에 관부는 5 장이 있고 여섯이 있다고 하였는데, 무슨 까닭인가
다음과 같다. 육관부는 실제로 오 관부이다.
오장 역시 육장이라는 것은 신에 두 장이 있기 때문이다.
왼쪽에 있는 것은 신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명문이다.
명문은 정기와 신기가 깃들여 있는 곳으로 집이고,
남자는 정기를 저장하고 있으며,
여자는 태포와 연결되어 있고,
그 기는 신기와 서로 통하고 있다.
그래서 명문을 포함하여 육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관부는 다섯이라고 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가
오장에는 각기 짝을 이루는 부가 하나씩 있는데,
삼초 역시 하나의 부고
5장에 속하지 않는다.
고로 부는 다섯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丁曰 :
五藏正有五府今日三焦 5장은 정은 5부가 있고 지금 말하는 삼초는
是爲一府配心包絡 이는 1 부의 짝으로 심포락이고
爲藏卽藏府皆有六焉 장이 된즉 장관부로 다 6이 되는 것이다.
其二經俱是相火相行君命 그 2 경맥은 함께 이 상화 로 서로 옮기는 군명 목숨이다.
故曰命門也 고로 명문이라 말 한다.
曰:
五藏六府皆五有五六之數 5장6부 모두 5에는 5 6의 수가 있고
或俱六或一五或一六幷應天地之數也 혹 함께 6, 혹 하나의 5, 혹 하나의 6, 합하여 천지의 수가 응하고 있다.
若以正藏府言之卽藏府俱有五也 만일 바르게 장부를 말하는 것은 즉 장부를 함께 하여 5가 있다.
藏五以應地之五獄 5장은 지의 5옥 응이고
府五以應天之五星 5부는 천의 5별 응이고
若以俱六言之 만일 이를 함께 6이라 말한다면
則藏六以應六律 즉 6장은 6율법 응이고
府六以應乾數 6부는 건수 응이며
若以藏五府六言之 만일 이를 5장6부로 말한다면
卽藏五應以五行 즉 5장은 5행의 응이고
府六以法六氣 6부는 법이 6기이고
若以府五藏六言之 만일 5부6장이라 말한다면
卽藏六以法六陰 즉 6장은 6음의 법이고
府五以法五常 5부는 5상의 법이고
所以藏府俱五者 소위 장부 함께 5 이면
手心主非藏三焦非府也 손의 심포는 장이 아니며 삼초는 부가 아니다.
藏府俱六者 장부 함께 6 이라면
合手心主及三焦也 손의 심포와 삼초를 합한 것이다.
其餘例可知也. 이러한 법은 알수가 있다.
曰:
天以六氣司下 하늘은 6기가 아래를 맡고 있고
地以五行奉上 땅에는 5행이 위를 받들고 있고
天地交泰五六之數而成也 천지가 크게 사귀어 5 6 의 수로 이루고 있다.
人法三才所以藏府 사람의 법 3재는 소위 장부이고
以法五六之數 이는 법 5 6 의 수이고
爲人頭圓象天 足方象地 사람 머리 원 상이 하늘이고 다리 방 상이 땅이고
以藏府五六之數 이는 장부 5 6 의 수이고
以象人則三才備矣 이는 상이 사람인즉 3재가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十一之數相因而成 11 의 수는 서로 의지하여 이루는고로
故不離於五六也 고로 떠나지 않는 5 6 이다.
漢書云
五六乃天地之中數也 5 6 은 천지 중의 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