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단기주거, 24-13, 감사하는 마음

[유은철]

서은성, 단기주거, 24-13, 감사하는 마음

서은성 씨가 김효영 목사님과 승마장 사장님께 감사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서은성 씨가 부산 여행을 갔을 때 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추천해 주어서 서은성 씨가 고마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전화로 다음 주에 부산에 간다고 알리면서 감사 인사를 하고 싶어 하셨다.
서은성 씨는 먼저 승마장 사장님께 전화했는데, 일이 있으시었는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 뒤로 김효영 목사님에게도 전화했지만, 목사님도 받지 않았다.

“안 받으시네.”
“바쁘신가 봐요. 전화를 안 받으시니깐 문자라도 할까요?”
“네, 문자로 해요. 사장님께 선생님이 문자를 해주세요.”
“어떤 내용으로 보내드릴까요?”
“다음 주에 부산 가는 거랑 아쿠아리움이랑 케이블카 말해줘요.”
“또 보내고 싶은 내용 있어요?”
“맥주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한 거요.”
“네, 알겠어요. 목사님에게는 어떤 감사를 할 거예요?”
“부산 가는 거랑 아쿠아리움이랑 케이블카 전해줘요.”
“다른 내용은 없을까요?”
“다음 주에 피자 먹으러 가자고 해줘요.”
“네, 문자 모두 보냈어요.”
“전화하고 싶은데….”

서은성 씨는 전화로 직접 감사하다고 전하지 못한 걸 많이 신경을 썼다. 오후에 시간을 보내면서도 전화하고 싶다고 계속 말을 했다. 그런데 목사님이 서은성 씨의 문자를 보시고 답장을 해주셨다.

‘그래 은성아~ 안전하게 잘 다녀오구,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길 기도할게~^^’

그 문자를 본 서은성 씨는 전화를 못 했지만 너무나 행복해했고, 목사님 선물을 꼭 사드려야겠다고 말했다.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유은철

[임우석(직원)]

감사 표현하고 싶다는 은성 씨, 그 말 귀담아 듣고 전할 수 있게 도운 유은철 선생님, 고맙습니다. 답장 준 김효영 목사님과 그 답장에 기뻐하며 선물 꼭 사드리겠다는 은성 씨, 고마워요.

[홍채영(직원)]

서은성 씨의 부산 일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있네요. 목사님의 답장이 감사하네요. 서은성 씨 마음 잘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지성]

서은성 씨를 향한 목사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문자 읽는 내내 따스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