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6절) 인봉(印封)된 책 國家에서 만드는 중요한 계획이나 문서들은 모두 1급이나 2급 같은 비밀 등급이 매겨져 있어서 비밀을 취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아예 그 서류를 볼 수 없고, 그것을 가지고 일 할 수도 없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가끔 스파이 영화를 보면 정보원들이‘1급 비밀’로 되어 있는 서류들을 가지고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l급 비밀 서류들 중에서는 잘못하면 전쟁이 날수도 있는 위험한 것들도 있습니다. 2010년 12월에는 위키리크스 라고 하는 잡지에서 미국이나 러시아나 영국이나 심지어는 우리나라의 1급 비밀들을 누설하는 바람에 정부들이 바짝 긴장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잡지는 여러 나라의 정부기관의 정보망을 해킹해서 알아낸 뒤, 이것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 서류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 전투한 내용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계획들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성공적인 계획은 여러 차례에 걸쳐서 실시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종합적인 개발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발전한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은 그 나라 정치를 손에 넣은 대통령이나 수상인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나라 정치적 상황을 보면 일정한 목표도 없이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서 이리저리 표류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배가 바다를 항해하는데 가장 위험한 것이 엔진이 고장이 나서 표류하는 이것입니다. 만일 배가 표류를 하다가 큰 파도를 만나거나 암초를 만나면, 결국 파선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 물에 빠져서 죽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 계획을 이루어나가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계획을 알아야만 눈앞의 일에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본격적인 시작은 하늘에 있는 보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즉 이 세상 모든 일은 세상의 권력을 잡은 자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우리가 믿음의 눈을 들어 하늘의 보좌를 보면, 인간들이 하는 것은 모두 사소한 것들이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전부 다 결정하시는 것입니다(국가의 흥망 성세-인간의 생사 화복).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 한 두루마리 책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두루마리에는 일곱 개의 인봉(印封)으로 봉하여져 있습니다. 이것은 이 문서가 대단히 중요한 문서인 것을 보여줍니다. 로마 시대에 아주 중요한 문서에는 그 두루마리 둘레에 띠를 두르고 그 띠에 납이나 밀납 같은 것으로 인봉을 해서 그 문서를 개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보좌의 앉으신 분의 손에 있는 이 두루마리 책은 미래에 대한 아주 중요한 계획을 담고 있는 비밀문서였습니다. 이때 아주 힘이 있는 한 천사가 온 우주를 향하여‘이 인을 떼기에 합당한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물었는데, 아무도 능히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이 두루마리 책에 기록된 내용이 너무나도 엄청난 것이어서 이 내용을 실천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두루마리의 인봉을 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크게 울었습니다. 즉 요한은 누군가가 반드시 그 책의 인봉을 떼어서 그 안에 있는 내용을 실천해야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인을 떼지 못한다면 아무도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때 장로 중 한 사람이 요한을 위로하기를‘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것 세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일곱 개의 인봉으로 봉하여진 하나의 책입니다. 이 책이 일곱 개의 봉인으로 찍혀져 있는 것과 이것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려져 있다는 점에서 얼마나 중요한 책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온 우주에서 어느 누구도 이 일곱 개의 인을 떼어서 그 안에 있는 내용들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과 이 책에서 인을 하나씩 뗄 때마다 놀라운 재앙들이 이 세상에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이 책은 모든 인간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 책의 인봉을 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중요한 계획들은 왕이나 대통령이 결심을 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아무리 대통령이 결심을 해도 워낙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패하거나 취소되는 계획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하나님의 비밀계획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 인간이나 천사들 중에서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다윗의 뿌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일을 해내시는 것입니다.
셋째는 이 분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이 분은 처음에 사자로 등장을 합니다. 이 분은 사자니까 동물 중에서 가장 사납고 용감한 짐승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실제로 나타난 모습은 사자의 모습이 아니라,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자와 어린양은 정반대되는 모습입니다. 사자는 짐승들 중에서 가장 강한 짐승인데 비해 어린양은 가장 연약한 짐승입니다. 이 분은 사자이지만 죽임을 당한 양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습니다.
결국 이 세상에는 두 가지 큰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우리가 대학에서 문화사를 공부해보면 문화사가 사실 거의 대부분 전쟁사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류의 역사나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거의 대개 전쟁이고 정치권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역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역사가 또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정치이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 같지만, 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는 영적인 부흥과 구원의 역사인 것입니다. Ⅰ.일곱 개의 인봉이 있는 책 아마 우리나라 대통령의 책상이나 미국 대통령의 책상위에는 자국(自國)의 모든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는 문서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그 문서 하나하나에 사인을 하게 되면, 그 즉시 효력을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또 미국 대통령이 그 문서에 사인하면 항공모함이 다른 나라에 가서 비행기가 폭격을 해서 전쟁을 하기도 하고, 또 대통령이 한번 사인하면 가난한 나라에 엄청난 식량과 돈이 지원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세상의 정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이중적으로 통치를 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위정자들을 세우셔서 이들을 통하여 이 세상을 대리통치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위정자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권력을 주셨다는 사실 조차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권력을 잘못 남용하다가 쫓겨납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하나의 정치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생명의 말씀을 주시고 성령을 주셔서 영적 부흥을 통해서 죄를 이기게 하시고 멸망할 사람들을 건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통치입니다. 왜냐면 이 세상의 정치가 실제로 사람들의 사는 것을 지배하고,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느냐? 에 따라서 나라의 방향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더 중요한 것은 영적인 통치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능력을 받아서 죄를 이기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을 알고 변화되는 것을 이 세상 모든 권력이나 부귀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5:1절)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여기‘내가 보매’라는 것은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즉 사도 요한이 보니까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는 아주 중요한 한 두루마리가 들려져 있습니다. 이 책이 얼마나 중요하냐? 는 것은 이 책이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 손에 들려져 있다는 것과 그 책에 붙어 있는 일곱 개의 인봉입니다. 즉,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려져 있는 두루마리 책에는 안팎으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 안에는 아주 많은 내용의 글들이 적혀 있는데, 그 책에는 일곱 개의 인봉이 봉해져 있어서 아무도 그 책의 내용을 펼쳐볼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일곱이라는 숫자는‘완전(完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일곱 개의 인봉으로 이 문서가 봉해져 있다는 것은 이 문서는 완전한 비밀이며, 완전히 인봉이 되었고 절대적으로 완전한 자격을 가진 자가 나타나기 전에는 감히 이 두루마리를 개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옛날 영국 같은 나라에서는 왕의 중요한 문서는 수백 년이 지나더라도 적합한 자격을 가진 자가 나타나기 전에는 절대로 개봉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정말 그런 자격을 가진 자가 나타난다면, 그 사람은 인봉을 떼고 문서를 개봉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이 두루마리 책은 아주 중요한 문서이기 때문에 정당한 자격을 가지지 않은 자가 이 책을 펼치려고 하면, 펼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저주를 받아서 죽을 수밖에 없는 아주 무시무시한 책인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책이 어떤 책이냐? 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개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린 이 두루마리 책을 성경책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성경책은 우리 구원에 대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책인 것은 분명합니다. 사실 예수님만이 성경의 내용을 성취할 수 있는 유일한 주인공이십니다.
얼마 전, 예수를 믿지 않는데 공부를 많이 한 철학자가 자기 나름대로 요한복음을 해석해서 강의도 하고 책도 출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한복음을 제대로 해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이분은 아주 오래 전에 이단(異端)으로 인정되었던 사람의 시각을 가지고 요한복음을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지 않으면 성경을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 책이 구원받을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생명책일 것이라고 합니다. 한번은 모세가 시내 산에 하나님의 돌비를 받으러 산에 올라갔다가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았을 때, 그동안 산 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신상을 만들어서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키려고 했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책에서 자기 이름을 지우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키지 말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책이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시즌이 되면 각 대학에서는 합격자를 발표하기 전, 이미 합격한 자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서 유명한 대학의 경영대학원에서 합격자 명단을 만들었는데, 지원한 학생들이 발표를 참지 못하고 해킹을 해서 알아내었습니다. 그때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는 그들의 입학을 취소하면서 우리는 똑똑한 지도자를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를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보여지는 책은 단순히 구원받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책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면 이 이후에 어린양이 책의 인봉을 하나씩 뗄 떼마다 이 세상에서는 아주 무시무시한 재앙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기록된 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의 주인공이 이 책의 인봉을 하나씩 뗄 때마다 이 세상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시무시한 재앙들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 책의 인봉을 하나씩 뗄 때마다 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고, 더욱 더 천국으로 변해야 하는데, 정반대로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전염병이 퍼지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재앙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이 세상은 마치 멸망해버릴 것 같은 어려움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인간들이 저지른 죄가 곪아서 터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심하게 병들어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의사가 붕대를 풀 때마다 그 안에 곪거나 썩은 부분을 계속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실력 있는 의사는 그 모든 고름이나 썩은 것을 모두 치료해서 그 사람을 살려 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이미 인간들이 저지른 죄가 누적되어서 엄청난 재앙들이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인봉을 하나씩 뗄 때마다 그 동안 인간들이 저질렀던 죄들이 재앙으로 터져 나오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어린양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능히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역사가는 말하기를 로마는 작은 강들이 모여서 이룬 거대한 호수라고 했습니다. 즉 모든 문명의 물줄기들이 이 호수로 흘러들었고 또 여기서 흘러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인간으로서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세계가 곧 로마였고, 로마에서는 더 이상 바라볼 수 있는 목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과연 인간이 로마보다 더 발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인간 문명을 진화(進化)라는 방법으로 설명을 한다면,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로마는 인류 진화의 최종단계이며 로마 다음에는 더 이상 인간의 머리에서 좋은 국가나 문화가 나올 것이 없다는 식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에 로마나 전 세계를 중병이든 환자와 같고 이들을 치료하려면 엄청난 희생과 고통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과 비슷합니다. 지금 인간들은 기술문명의 극치를 누리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인간들은 교통과 통신에 있어서 과거 어느 시대에도 누릴 수 없었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컴퓨터는 세계 구석구석을 몇 초 만에 연결을 시켜줍니다. 그러니까 과거의 사람들이 십년 혹은 몇 백 년에 걸쳐서 할 일들은 현대인들은 단 몇 시간이나 몇 분 만에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들은 과거 사람들에 비해서 몇 십 배 혹은 몇 백배 행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하여 결코 행복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한 시간에 한명 이상씩 자살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정신적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의 행복이 결코 정보의 양이나 스피드에 달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은 죄가 해결되기 전에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성령을 받기 전에는 진정한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Ⅱ.인봉(印封)을 뗄 수 있는 자격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리운 이 책은 누군가가 열어야 할 책입니다. 왜냐면 이 책이 열리지 않고 성취되지 않으면, 이 세상에 있는 어느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주 힘센 천사가 큰 소리로 온 우주를 향하여‘이 책에 있는 인봉(印封)을 떼어서 책을 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물어 보았습니다.
5:2절)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여기 힘 있는 천사는 곧 이 두루마리 책을 지키는 천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 책의 인봉을 떼려면, 이 천사보다 더 강한 힘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늘위에나 땅에서나 땅 아래서나 이 책의 인봉(印封)을 뗄 사람이 없었습니다.
5:3절)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우선 성경은 이 인봉(印封)을 뗄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즉 힘이 어느 정도 이상 세어야 한다든지, 아니면 무슨 혈통(血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든지, 하는 자격을 말씀하지 않습니다. 우선 이 인봉을 뗄 수 있는 사람은 일단 죄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조금이라도 죄가 있거나 죄 성이 있는 사람은 이 인봉(印封)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천사면 안 되고, 사람이어야 합니다. 왜냐면 사람만이 사람의 죄를 책임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이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는 것은 사람이나 천사들 중에서 하나님의 구원(救援)을 성취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즉 이 세상에 존재한 어떤 사람이나 천사도 이 책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것은 우리 구원(救援)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이 구원(救援)은 정말 엄청나게 보배로운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단지 어떤 사람이 빚을 갚지 못해서 종으로 팔려가는 것을 구해주는 정도의 구원(救援)이 아닙니다. 그런 정도라면 약간의 돈이 있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와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아주 위험한 골짜기에 빠져 있거나, 도움 받을 수 없는 구덩이에서 건지는 구원(救援)도 아닙니다. 이런 것은 어느 구조대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救援)은 영원한 지옥의 땔감 멸망에서 구원(救援)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멸망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모든 영광과 축복을 상속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구원(救援)은 어떤 사람도 줄 수 없습니다. 어떤 천사도 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서는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救援)은 우리의 모든 삶을 다 바쳐서 사모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아니, 그것 이상입니다.
우리의 구원(救援)은 영원한 멸망(滅亡)에서 하나님의 모든 축복을 다 상속(相續)받는 이것입니다. 그래서 구원(救援)의 반대는 영원히 지옥입니다. 지옥의 비참한 고통이 일 이 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옥의 고통은 영원한 저주와 비참함과 절망입니다. 우리는 가끔씩 감옥에서 10년 이상을 살다 나온 사람을 볼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10년 이상 감옥에서 썩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끔찍한 고통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옥의 고통은 몇 십 년이나 몇 백 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면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는 이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아무리 부귀영화(富貴榮華)를 누린다 해도 불과 몇 십 년 되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보고 70년,80년 감옥에 있어야 한다고 하면 죽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의 형별은 7백 년, 7천 년이 아니라, 영원한 기간입니다. 지옥의 형별은 몇 백 년이 지나면 풀려 나온다는 기약이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70년,80년을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정욕대로 사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책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보이지 않아서 크게 통곡합니다. 5:4절)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사도 요한은 이 책이 열리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이나 신앙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한은 누군가가 이 책을 열어야 하는데, 아무도 열지 못하기 때문에 크게 통곡을 합니다. 즉 요한이 크게 울었다고는 것은 이미 그가 방관자(傍觀者)의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미 요한은 이 극중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미 방관자(傍觀者)나 구경꾼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안에 들어와 있는 극중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 책이 곧 자신을 포함한 우리 성도들의 구원(救援)을 위한 책이기 때문에 통곡을 했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있어서 방청객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 주인공이요, 이 모든 일들은 우리를 통하여 일어날 일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마5:19절)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예수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은 결코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드라마를 보면 일단 주인공은 엑스트라의 배역이나 출연료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주인공은 아주 작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지키며, 그 말씀대로 행하는 자인 것입니다.
존 스토트 목사는 에베소서 설교를 하면서 자기는 지난 몇 년 동안 교인들과 함께 에베소서 안에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에베소 안에서 느끼고 그 안에서 생각하고 그 안에서 숨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씀 안에서 놀라고 그 말씀 안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요한의 경우도 보면 요한이 우니까 어떻게 합니까? 5:5절)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울 때, 하나님은 새로운 말씀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이것이 곧 우리 믿는 사람들의 큰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대답은 곧 이것입니다.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절망하는 그 상황에서 무엇이라고 위로를 하십니까?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눈앞의 현실만 보면 답답하고 절망의 한숨을 쉬게 되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 보좌 앞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은 절대로 이 세상을 그냥 방관만 하고 계시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사탄(詐誕)의 기(氣)만을 꺾으시고 무관심한 인간의 마음을 바꾸셔서 아무리 혼탁하고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구원(救援)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우리의 위로가 되고 우리의 기쁨이 되어야 하며 내가 지금 이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서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Ⅲ.사자와 어린 양 5:5절)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하나님의 구원(救援)은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표상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사자(獅子)의 표상이요, 또 하나는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표상입니다. 사자(獅子)는 정복자요, 승리자입니다. 우리는 정복자 또는 사자(獅子)가 승리할 것이라는 것은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나타나는 모습은 어린양입니다. 그것도 보통 어린양이 아니라,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정복자가 될 수 있을까? 5:6절)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처음에는 사자(獅子)가 이길 것이라고 해 놓고, 실제로 등장하는 것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구원이 가지는 비밀의 절정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승리자가 되고, 정복자가 될 수 있을까? 입니다. 이것이 곧 우리 구원의 어려운 부분입니다. 구원의 일차적인 목적은 마귀(魔鬼)를 두들겨 잡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마귀(魔鬼)를 두들겨 잡는 일이 목적이라면 사자(獅子)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의 어려운 것은 죄 가운데 빠져 있고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먼저 구원하시는 이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손상시켰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회복될 수 없는 원수의 관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그가 사자(獅子)이시지만 전혀 사자(獅子)같이 행동하지 아니하시고 여우와 쥐새끼들 같은 사탄(詐誕)의 졸개들에게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온 천하를 뒤엎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이지만, 신음소리 하나 내지 않고 결박을 당하시시 침 뱉음을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나중에는 십자기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사자(獅子)가 개들에게 물려 죽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오직 우리를 구원(救援)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마귀(魔鬼)를 이기기 이전에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를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사자(獅子)가 어린양이 되어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겟세마네 언덕에서 어린양으로 죽임을 당하심으로 하나님 진노를 돌리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사자(獅子)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사망의 결박을 끊으시고 큰 소리로 부활하셔서 사탄(詐誕)의 세력을 뒤집어 엎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복음(福音)으로 땅 끝까지 찾아가서 마귀(魔鬼)에게 종 된 백성들을 찾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사자(獅子)입니다. 그리스도는 사자(獅子) 같은 단호함으로 갇혀 있는 우리를 마귀의 세력에서 빼앗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그리스도는 땅 끝까지 이 죄에 대한 정복을 하시고 최종적으로는 사탄(詐誕)과 죽음을 정복하심으로 온 우주를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사자(獅子)가 먼저 나오고 어린양이 뒤에 나오지만 실제로 그가 하시는 일은 어린양으로 먼저 하나님께 화목제물로 자신을 드리시고, 그 뒤에 사자(獅子) 같은 힘으로 이 세상을 정복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어린양을 성령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5:6절)...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일곱 뿔은 그리스도의 권세와 힘을 나타냅니다. 즉 그리스도의 힘과 능력은 일곱 뿔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힘은 성령의 능력입니다. 일곱 눈이신 성령의 능력으로 싸우십니다. 그리스도는 더 이상 육신으로 싸우시지 앓으십니다. 그 대신 우리 믿는 자들의 교회 위에 성령을 부으심으로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능력 있게 하셔서 온 세상의 죄와 대항하여 싸우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면 사자(獅子)로 돌변하게 됩니다.
사도행전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들이 모두 사자(獅子)였다는 것입니다. 즉 은혜를 받은 성도들의 특징이 반쯤은 미친(狂人)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능력은 참된 성령의 능력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을 보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뿔이 다 뽑힌 것 같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목표를 잃고 방황하면서 헤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돈이나 권력의 뿔을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지 뿔로 들이받습니다.
교회는 종탑만 하늘을 찌를 듯 높은데, 권능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은 눈에 보이는 것에서 오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능력에서 나옵니다. 주님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아무리 세상이 악해도 그 가운데서 성령의 능력으로 사탄(詐誕)의 세력을 쫓으시고 구원(救援)을 이루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교회가 생명과 같은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하나님 생명의 말씀 중심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기만 하면. 우리의 뿔이 회복될 것이며, 교회의 참된 영적인 권세가 회복될 것이며, 사자 같은 음성으로 죄를 쫓아내고, 좀비 영혼들을 주님께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아-멘 찬송가 226장 *성령으로 세례 받아*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가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공식 설립한 주님의 몸된(동탄 은혜)교회를 무지한 정권과 토개공의 탐심(성과금)으로 *악법도 법*이라며 찬탈하므로 조기 은퇴후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신축년 11월 15일부터 씨뿌린 지인을 상대로 출발한 카톡 선교회가 임인년 2월 1일 팬 카페 상대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는 말씀을 붙잡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의 계획과 섭리였음을 깨닫고 열방 미디어 선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서로가 사랑하려면 소통이 필요한데.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입니다.
※새벽(冬)5-6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늘에 보물 쌓을 교갱원 創立member ▽교갱원 설립할 온라인 특별 헌금▽ 농협 NH콕뱅크 302-8772-0191-01(헌금 종류)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궁금한 내용 문의 ☞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