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씨 자살사건 덕분에...내가 살수있는 길이 열렸던 것 같아요...
동작구택견전수관이 망하고...해동검도로 환골탈퇴해서 도장을 살려보려고 발버둥쳤으나..그도 역시...언발에 오줌누기, 한겨울 지푸라기 한줌으로 아궁이 불피우기는 불가능....아무리 발버둥쳐도 갈수록 늪속으로만 빠져나갈뿐...빚만 더 쌓일뿐...결국 오늘인가...내일인가...천장에 목매다는 길밖에 안보이던 시절....건물주인이 찾아와서 "성완종씨 자살하는 것 보고...느낀것이 많다며..." 계속 까먹어가고있던 전세잔금 900만원을 빠른시일내에 해줄테니...살길을 찾아봐라고 하늘문을 열어주셨다...
그 돈으로 신용불량위기에 있었던 은행단기카드빚들을 다 갚아서 신용불량을 면하여...버팀목대출을 천만원 만들어서...도전숙 보증금을 만들어 성북구의 보금자리를 일단 만들었다.(그과정은 정말 산넘어산 첩첩 산같이 사연이 많지만...) 그리고 강습다니며 서울시택견연맹사무국장이 되어...열심히 강석현회장님의 뜻과 포부가 실행되도록 뛰어다니고 원대한
밑그림을 같이 그렸었다. 내가 너무 열심히 회장님의 보필을 잘하니까...중앙의 대한택견 김상훈회장님께서 나를 너무 탐을 내셨다.. 강석현회장님도 중앙사무국으로 가서 전국택견일을 도와서 추진하는게 더 능력과 그릇에 맞을것같다고...서울시의 강석현회장님께서 권하기도 하셨다. 하지만...내가 서울시를 떠나서 중앙으로 가면...강석현회장님의 손과 발은 누가 되어드리나....하는 걱정감도 컷지만....중앙으로 갈수만 있다면...모든것이 다 해결되고 커버가 될수있으리라 믿고 확신하였었다...
그리하여...한때는 내가 가장 신뢰하였던 현 사무국장에게 기대를 걸며 회장님께 추천을 하면서 믿어도 될것이라고 조언드렸다....
하지만...나의 중앙진출은 강력한 세력들의 반발로 무산되었고...나는 낙동강오리알이 되었고...서울의 강석현회장님마저도 완전히 초죽음상태까지 몰려버려있다....내가 중앙으로 갈수만 있었다면....서울의 강석현회장님도 살릴수있었고...전체를 다 살릴수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었지만....결국...중앙진출이 무산되는 바람에....모든 악순환은 되풀이되고 말았다...
나는 또한번 절망과 위기와 한계상황에 부딪혀서...최종적으로 살 길은 동대문시장거리의 오토바이짐꾼을 택하기로 했다...인생막장의 길이라고 생각하고...동대문시장으로 오토바이타고 가다가...최첨단광역퀵일을 하시면서...여러사람들에게 무보수로 기술을 가르쳐주던 이태헌씨를 동묘사거리 신호등앞에서 만난것이....운명의 갈림길....그때가 6월말이었었고...긴급히 최소장비를 구축하여 7월1일부터 퀵일 첫시작을 하였다...불과 작년7월1일...지금이 11월20일이니까...그리 길지도 않은 시간일뿐인데도....정말...정말로 많은 세월이 변한듯하다...오늘 성완종관련 기사를 보니...그동안 잊고있었던 동작구전수관의 그 건물주인께 선물이라도 준비해서 언제 인사드리러 가야한다는것을 생각나게 해주었다...오늘은 11월3번째 월요일이고... 서울에 첫눈이 왔다는데...나는 아침수련갔다온 후로...하루종일 방콕해서...바깥공기를 잘 모른다. 월요일 첫날아침부터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따뜻한 방안에서 먹고자고뒹굴고하면서 몇가지 온라인상의 일처리만 조금 해놓았을뿐...
2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라고...활시위를 양껏 잘 당겼으니...
내일부터 또 열심히 신나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