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관광/죽률 김윤진
딸의 권유로 영흥도 구경 가자고하기에 모처럼 아내와 같이 따라나섰다. 2019.7.18.일 영흥도 관광은 시화대교를 지나 대부동에서 간단한 점심을 한 후 영흥대교를 건너 얼마간 달려 잘 드러나지 아니하고 외진 곳 언덕위에 비치클럽 펜션이 자리 잡고 있다.(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201-19)
전경이 좋은 높은 곳에 있는 펜션 입구에 비치클럽 방문하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펜션은 처음 와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끌린다. 사방을 둘러보면서 펜션 안으로 들어가 차를 시켜 마시며 산책로 아래로 보이는 바닷가를 바라보니 마음이 넓어진다. 공기가 좋으니 마음도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이 된다.
대지 8,000평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한다. 30여 분간 산책로를 따라 가면서 수목원을 연상케 한다. 수년 된 소나무와 온갖 나무숲은 맑은 공기와 산소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좋은 휴식처라고 생각된다.
이런 좋은 전경에 입장료를 받을 만도한데 입장료 없이 구경할 수 있으니 좋은 일이다.
다만 입장료대신 음료를 마시도록 하고 있다. 4천원부터 6천원에 이르는 차이다 차의 종류는 대략 이러하다(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솔잎차, 5천운이며, 과일 차는 6천원이다) 카페 내부도 넓고 전체적으로 쾌적한 느낌을 준다.
그 긴 산책로를 침목으로 깔아놓아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오솔길이 조성됐다. 바다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되어있어 평화로운 휴식도 된다.
하얀색 4층 건물 펜션은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시설되어 있다. 2층 8평형 2인실, 3층 12평형 4인실과 20평형 8인실, 4층 20평형 8인실과 30평형 10인실로 꾸미어 있어 가족 관광나들이나 단체관광나들이에 제격이다.(032)885-3500, 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