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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왕하 25:1~30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대하36:13~21, 렘52:3 하반절 ~11]
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그를 /심문하니라/
[렘52:12~33]
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렘52:24~27]
18 시위대장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19 또 /성 /중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한 사람과/ 또/ 성 /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백성을 /징집하는/ 장관의/ 서기관/ 한/ 사람과 /성/ 중에서 /만난 바 /백성/ 육십/ 명이라/
20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사로잡아/ 가지고/ 리블라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1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리블라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렘40:7~9, 41:1~3]
22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가 /관할하게 /하였더라/
23 모든/ 군대/ 지휘관과/ 그를 /따르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지도자로/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를/ 따르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24 그달리야가/ 그들과 /그를/ 따르는 /군사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인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
25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을/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그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26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렘52:31~34]
27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 달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28 그에게/ 좋게/ 말하고/ 그의 /지위를 /바벨론에/ 그와/함께 /있는 /모든/ 왕의 /지위보다 /높이고/
29 그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그의/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30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양이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3. 하나님과의 대화
말씀 안으로
"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이 땅에 살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그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그의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렘40:2~3]
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대하36:11~17]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후에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과 및 이 성읍에서 전염병과 기근에서 남은 자를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의 손과 그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칼날로 그들을 치되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렘21:8~9]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렘33:7~9]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합3:17~19]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을 쉬지 않고 보내셔서 "회개하라 돌이키라"
하셨다. 그러나[대하36:11~17] 의 말씀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비웃고 자신들의 죄의 열매를 맺는 것을 기뻐하며
살아갔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바벨론의 사령관이 느헤미야에게 [렘40:2~3] 말을 통해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한 것이 모두 남유다인들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것처럼.. 사탄도 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것을.
말씀을 찾아 읽고 묵상을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쪼개기 시작하시면서.. 남유다를 멸망시키고 다윗의 계보가 끊어지게
하는 지금 이때까지.. 심판을 말씀하셨지만 계속해서 하나님의 종들을 보내셔서 "회개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는 것을 다시 보게
하신다. 이게 하나님의 마음인 거다.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심판의 셔터가 내려지는 순간까지도 "돌아 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긍휼과 은혜의
하나님 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죄를 용납하실 수도... 이거 하나쯤은 용서하실 수도 있는 분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은 인간 안에 죄가 들어 와 죄인이 되어버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는 항상
마약 중독의 깊은 늪에 빠져 정신을 잃어 버린 마약 중독자보다 더한 집착력으로 죄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 흡입하는..
죄인들은 마치 살아 있는 송장.... 같다.
죄인들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내시며 보여 주신다.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는 스스로 회개할 능력을 잃어 버린 존재다.
회개하고 싶어도 회개할 수 없는...
그래서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고, 심판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보이신다.
그러나 마지막 결론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십자가로 다시 구원하시고야 마시겠다는 회복을 말씀하신다.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긍휼을 입은 여호야긴에게
"그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그의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말씀을 통해 언젠가.. 하나님의 때가 차매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시고
아담의 범죄 이후에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죽 옷을 만들어 입히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십자가로..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날을 내 심령 안에 비추신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죄의 삯은 사망이다. 공의의 하나님. 심판주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로만 향하여.. 우리를 향하신 회개의 메세지를 매일 매순간 들을 수있어야 한다.
심령을 부드럽게 하자..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 회개
하나님께서 내게 "돌이키라" 말씀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돌아 보자.
이스라엘에는 회개한 자가 없었겠나... 바벨론에 끌려간 다니엘도.. 그의 세 친구들도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들이었다.
사데 교회 안에도 흰 옷 입은 자들이 있다고 하신 것처럼...
거룩을 완전히 잃어 버린 것 같은..
하나님을 가장 무시하고
하나님을 가장 멸시하는 것 같은 이 땅의 교회 공동체들을 보며
내게 남는 것은 낙담 낙담 낙담... 이지만
여호야긴을 통해 비추신 완전한 회복.
그냘의 영광을 믿음으로 바라 보자.
사랑하는 주님..
제게 필요한 건 언제나 절대 믿음 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순종을 멈추지 않도록.. 저를 주장하소서.
결단
회개해야 할 존재는 그들이 아니다.
회개해야 할 대상은 교회 공동체가 아니다.
회개는 내가 해야 한다.
아멘.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바벨론을 피해 애굽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본다... 극심한 흉년의 때에 야곱의 가족들이 예비하심에 따라 요셉의
초정을 받고 애굽으로 간 후.... 시간이 흘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이 되어 살아 갔다.
그 치떨리고.. 비참했던 죄의 종노릇했던 애굽으로..
나는 돌아가 있지는 않는지.. 돌아 보자.
내 마음에 작은 여지라도 있다면 그건 애굽이다. 하나님의 명령 없이.. 가뭄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 갔던 아브라함도.. 이삭도..
자신의 아내를 이방인의 왕에게 넘기게 되는 비참한 상황 앞에 선다.
내가 아니라 해도..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작은 틈 사이로 물이 새어 들어온다면.. 내가 애굽에 발을 들여 놓았다는 증거가 아니겠나. 매일매일매일.. 이 고민을 하며 살지만 "나 곧죄 죄 곧 나"인 존재를 매일 더욱 더 뼈져리게 경험할 뿐이다.
나의 죄를 비춰 주시길 기도하자.. 사막이 드러나야.. 광야가 드러나야.. 여호와의 동산이 된다.
오늘까지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인천에 갈 일이 생겼다. 가는 김에 밤에 엄마 집에 들려야지...
모든 게 쉽지 않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의 베푸시는 은혜다. 아멘.
7. 평가
터미널에서 인천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ㄱㅎㅎ형제가 전화를 했더라. "왜 본인이 섬기는 교회에서는 기도 중에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는지... 다른 곳에 가서 기도를 하면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데 왜 그런지.. " 묻길래 "성령님의 임재는 느낌과 감정. 정서로 판단하는 게 아니다. 성령님은 건물에 임하시는 분이 아니다. 성경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냐... 우리를 성전 삼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사탄은 거짓과 속임의 영이다. 성령님의 임재는 "내가 믿음으로 십자가에 주님과 함꼐 못 박힐 때... 내 마음과 생각이 정결할 때.. 내 안에 거하실 수가 있는 거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 안에서 성령님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 느낌과 감정으로 성령님의 임재를 재단하지 말고... 내가 성령님께서 거하시기에 합당한 처소인지를 매일매순간 돌아 봐야 한다... 기타 등등"의
이야기를 해 주다가 부모님에 대한 고민을 말하길래 "약속 있는 첫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고.. 십계명은 명령이다."라고 말을 하며 부모님이 원하시는데 부모님께로 가서 섬기라고 권면했다. 부모님께서 "내려와서 함께 지내자"고 하시고..
교회를 다니다 안다니시던 분들인데 "함께 이곳에서 교회를 다니자"고 하는데.. 가장 큰 고민이 그곳에 "생명을 흘려 보내는 교회가 있겠는가.. 그런 교회를 만날 수 있겠나" 하는 게 고민이라고 하더라. 이 친구는 뭔가 고민이 생길 때만 내게 전화를 하는데..
그것도 고맙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라.. 결혼하지 않고 .. 하나님만을 섬기고 싶다는 친구다.
집에 오면서 장을 보고.. 집에 와서 아들들과 대청소를 하고.. 늦은 밤 시간에 엄마 집에 가서 반찬을 드리고 왔다. 엄마는 사오지 말라고 하시지만 걷는 것도 비틀 대고.. 쇼파에 앉을 때도 힘이 없어서 옆으로 쓰러지시는 엄마다. 아들들이 나의 삶을 보며..
부모님을 섬기는 것을 보며... 마음에 좋은 생각을 하나 보더라.
존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앞에 무엇을 하려고 이곳에 온 게 아니라.. 이곳에서 내게 선교하시려고 나를 부르신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솔직히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마음 안에 매일매일 하며 지낸다.
하나님은 내가 하는 일을 보시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을 계속 보고 계시고, 내게도 되어 지는 일들을 보지 말고 주님을 보라고 쉬지 않고 내게 말씀하셨었다. ..
머리로는 아는데.. 내 마음은 여전히 일. 결과에 마음이 쏠려 가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 시간도 또 지나고.. 이 과정도 또 지나고.. 언젠가는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만을 기뻐하고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넉넉히
나눌 수 있는 믿음의 분량으로 서 있는 날이 오겠지.
무익하고 무익해서 아무런 쓸모 없는 종을 하나님의 긍휼로.. 하나님의 마음 알기를 원하신다고 하시며..
이제는 그만 나를 좀 보라고 하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서 있다.
난 정말 쓸모 없는 종이다.
사랑하는 주님..
이 과정이 제게 유익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순간 하나님을 기뻐하며 영원히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존재로 저를 빚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