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DA 접고 DHR만 계속 하다가,
한번 다시 DA를 해봤습니다.
근데 사실 여지껏 오리지널 모드의 DA만 해봤지, 카이저모드나 1914모드, 혹은 기타 다른 모드들은
전혀 해본적이 없어서, 이번엔 1914모드를 해보려고 결정햇습니다.
시나리오가 1897년, 1911년, 1914년, 1917년 이렇게 있더군요
저는 1897년은 1차대전과 너무 멀기때문에 1911년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3개 시나리오는 확인결과 다 잘만 돌아가는데 1911시나리오는 계속 오류가 뜨던 ㅠㅠ
하는수 없이 그냥 1897년 시나리오로 시작했습니다.
(1914년을 안하는 이유는, 차라리 DHR 1914년으로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
1914모드가 전 처음이므로, 빌헬름 2세의 독일제국으로 시작했습니다
.....
딱히 할게 뭐 있겠습니까 공장이나 찍어야죠 ㅋㅋㅋㅋ
그냥 켜둔채로 딴일 하기 좋더군요
가끔씩 기술개발되면 한번 봐주는 정도로....
(다만 웬 잡다한 이벤트들이 많이떠서 조금 성가셨습니다)
그렇게 근성으로 1914년 7월이 되고 드디어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 공격을 시작으로 1차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동부전선에는 러시아령 폴란드만 점령할 정도의 군사력만 두고,
나머지는 전부 프랑스, 벨기에 공격에 쏟아부었습니다.
근데.........
전쟁이 너무 쉽게 끝나더군요
고작해야 반년만인 1914년 12월에 연합국의 항복으로 끝났습니다
독일제국이 승리하였다!
독일제국의 영토는 더욱 넓어졌으며, 러시아의 패전으로 인해 독립한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4개국을 모두 독일 괴뢰국으로 만들었고, 이때 이벤트가 떠서 합병을 해버릴지 선택하라고 했는데,
그냥 폴란드랑 리투아니아만 먹었습니다. 동프로이센지역과 러시아 사이의 완충지대라고나 할까...
오스트리아 제국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를 먹으면서 약간 넓어졌습니다.
참고로 맨파워가 저리 높은 이유는.... 어찌됐든 17년동안 준비를 했기떄문에 그런것이며,
게다가 종전 후에 경보병, 예비병 같은 쓸모없는 사단들 다 해산시키고, 다른 육군들도 대폭 감축했습니다
이벤트로 인해, 벨기에는 덕국의 식민지!
그밖에 동부 벨기에는 독일제국령으로 즉석으로 합병
이밖에도 수많은 이벤트가 뜨면서 (진짜 이벤트 장난아니게 많이 뜨더군요)
아프리카 식민지 상당수 획득!
그밖에도 홍해와 인도양의 요충지 아덴도 획득
영국령 홍콩도 획득, 하와이 포함한 미국령 태평양 섬들도 모조리 획득
천조국은 태평양에서 그야말로 완전히 쫓겨났습니다
지브롤터, 파나마운하, 수에즈운하 모두 독일제국이 획득!
이제 세계의 물류흐름은 덕국을 모두 거쳐야합니다
독일이 추축국에 가입한 오스만제국의 발칸반도 땅들을 모두 뺏어서 알바니아 독립시키고 불가리아에게도
나누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대신 오스만제국은 유전천국 바쿠를 획득, 영국령 이집트와 수단 획득
독일과 똘마니들 명단
이제 독일의 관심은 동아시아로 옮겨졌는데....
지도가 아주 보기 더럽습니다.
1901년쯤인가, 청나라에서 의화단 사건이 터진뒤 열강들이 죄다 청과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순식간에 청나라 멸망당해서 갈기갈기 찢겨져버림...ㅠㅠㅠ
그리고 러일전쟁때는 일본이 러시아를 쉽게 밀더니 연해주 획득
이제 목표는... 일본, 프랑스, 영국 등등 과 맺은 평화조약 기간이 끝나는대로 곧바로
일제의 발아래 놓여있는 대한제국을 독일의 힘으로 해방시켜주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패전국 일본은 뭐하나 살펴보니,
그런데.....
????????????????????????????????
첫댓글 요즘따라 좀비를 많이보는군요. (@_@);;
뭐 대한제국이 살아있으니 이토 히로부미가 암살당하지 않았을 수도...
메이지!!!!
연합국은 러시아,프랑스 둘중 하나 휴전하면 해체 되던데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14모드 어디서 다운받나요..?
저는 파란클럽 자료실 HOI DA 카테고리에서 받았습니다
이..이토!!
그리고
본격 카이저라이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