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섯 개 회사 면접 진행 중에 있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작년 하반기에 수많은 서류 탈락과 모비스 최종 탈락(들러리였던 거 같으누), 신한은행 최종 탈락 등 최종에서 미끄러지면서 좌절 많이 했고 상반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상반기에도 농협 최종 탈락과, 기은, 한투, 이랜드, 교보, 메트라이프 면접 인적성 탈락등 초반에 계속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지금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cj gls는 최종 면접입니다. 직무는 물류입니다.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택배쪽에서 일할 가능성이 커 보이구요 전국이어서 지방이나 경기도로 갈수 있다는 것이 조금 걸립니다. 연봉이 좀 적다는 부분도 있구요.
우리은행이 cj 신검과 날짜가 겹칩니다. 혹시 신검 날짜 변경해보신 분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 안된다면 둘 중에 선택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cj는 최종이어서 가능성이 더욱 크구요. 우리은행은 이제 1차 면접이네요. 저는 연봉과 근무강도, 그리고 회사의 비전 이 세가지를 중점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그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는 사회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은행은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는 것과 제 스펙이 금융쪽으로 다소 특화되어있다는 것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sk 하이닉스는 구매 직무입니다. 1차 합격하고 최종 남았는데 이것도 다른 면접과 겹칠 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1차 면접에서 잘 못본거 같지만 서류와 1차 2차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결정한다고 하기에 가능성은 조금 낮아 보입니다. 구매라는 부서가 매력적이고 하이닉스가 sk로 합병하지 않았어도 탄탄한 기업인것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티오가 엄청 작다는 것이 약점인 것 같구요.
신한은행은 금요일 면접이구요 . 이것도 다른 면접과 겹칠 가능성이 조금 보입니다.
대한생명은 영업관리 이구요 1차 면접 발표 기다리고 있습니다. 면접 겹칠 가능성이 있는거 같구요. 업계 2위와 연봉이 괜찮다는 강점이 있지만 영업관리의 압박이 약점인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모두들 분명 건승하시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순간이 올거라고 확신하기에 양해는 구하지 않겠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의 기회와 선택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저의 지금 순간의 선택으로 50년 이상의 오랜 인생의 굵직한 한 줄기가 결정된다고 하니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직자님들, 그리고 고수님들, 닥취 회원 모든 분들, 물론 최종이 된 것 하나 없이 김치국 마시는 것 같지만 여튼 한 두개는 포기해야 하는 입장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신검 날짜 변경해보신 분 있으면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
당신의 성공적인 닥취!! 닥치고 취업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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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은행 면접이 아침7시 반부터 시작이구 1박2일입니다.... 신검은 당일 오후이구요 ㅜㅜ
우리은행 ..
왜 우리은행이 더 낫나요?
다 떨어지면 어쩌시려구....
사실,,, 그렇긴 합니다만 면접이 겹치면 선택은 해야하자나요,,그거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린겁니다. 담주 수욜 대한생명 최종이랑 하이닉스 구매 최종이랑 날짜 겹치네요 ㅜㅜ 이럴줄 알았다는,,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합격 확률보다는 본인이 가고 싶은곳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뻔한 말 같지만 제 주변에 대기업 입사 후, 본인 생각과 다른 직장생활에 치여서 다시 공채 준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