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遠視) / 오세영

<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center> <table bgcolor="#8cc4da" cellspacing="0" cellpadding="7"> <tbody> <tr> <td tabindex="0"> <table align="center" bordercolor="#ffffff" bgcolor="#8cc4da" border="2" cellspacing="1" cellpadding="1"> <tbody> <tr> <td tabindex="0"> <img width="450" height="360" src="https://blog.kakaocdn.net/dn/XgUb0/btsGAXvxMuk/rBXGAgXcrwawnNprUkhplk/img.jpg" tabindex="0"> <pre tabindex="0"><font color="#000000" face="돋움" style="font-size: 10pt;"><p style="margin-left: 120px;" tabindex="0"><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8px;"><span style="font-family: 본명조;"><center> <b>원시(遠視)/오세영 멀리있는것은 아름답다. 무지개나별이나벼랑에피는 꽃이나 멀리 있는것은 손에닿을수없는까닭에 아름답다. 사랑하는사람아, 이별을서러워하지마라. 내나이의이별이란 헤어지는일이아니라단지 멀어지는일일뿐이다. 네가보낸마지막편지를 읽기위해선 이제 돋보기가필요한나이, 늙는다는것은 사랑하는사람을멀리 보낸다는 것이다. 머얼리서 바라다 볼 줄을 안다는것이다. </span></font></p></span></pre></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r> "><div data-ke-class="article"><center> <table bgcolor="#8cc4da" cellspacing="0" cellpadding="7"> <tbody> <tr> <td tabindex="0"> <table align="center" bordercolor="#ffffff" bgcolor="#8cc4da" border="2" cellspacing="1" cellpadding="1"> <tbody> <tr> <td tabindex="0"> <img width="450" height="360" src="https://blog.kakaocdn.net/dn/XgUb0/btsGAXvxMuk/rBXGAgXcrwawnNprUkhplk/img.jpg" tabindex="0"> <pre tabindex="0"><font color="#000000" face="돋움" style="font-size: 10pt;"><p style="margin-left: 120px;" tabindex="0"><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8px;"><span style="font-family: 본명조;"><center> <b>원시(遠視)/오세영 멀리있는것은 아름답다. 무지개나별이나벼랑에피는 꽃이나 멀리 있는것은 손에닿을수없는까닭에 아름답다. 사랑하는사람아, 이별을서러워하지마라. 내나이의이별이란 헤어지는일이아니라단지 멀어지는일일뿐이다. 네가보낸마지막편지를 읽기위해선 이제 돋보기가필요한나이, 늙는다는것은 사랑하는사람을멀리 보낸다는 것이다. 머얼리서 바라다 볼 줄을 안다는것이다. </span></font></p></span></pre></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r>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