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6일 에스텍파마(041910)에 대해 공장 증설 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이번 공장 증설로 에스텍파마의 제품 생산능력은 이전의 800억원의 2배인 16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4분기부터 내·외형 성장이 본격화돼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공장 완공이 늦어지면서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개선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이 될 것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에스텍파마가 공장을 증설하면서 상반기에 불안했던 공장 가동률이 안정됐고 내년 유럽으로 MRI 조영제를, 미국으로 빈혈치료제를 수출하게되면서 성장동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8배 이하"라며 "저가 매력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