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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모든 서류가 낙방되었을때
그것이 나의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지원한 곳 모두, 면접조차 볼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유일하게 IBK에서 서류를 통과 시켜 주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불러주는 곳도 있구나.
눈물을 흘렸습니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했을 때만해도
내가 갈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국책은행.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자체만으로
나도 모르게 뿌듯해지고, 어깨가 펴지던.
왠지 다른 세상과도 같은 그곳에서 나라는 '갑남甲男' 을 불러준걸 보면
나도 조금은 쓸모는 있는 녀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건국대에서의 필기전형.
경상 계열 학생들과 경쟁이 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글쓰기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불안감과 자신감의 싸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빅맥 햄버거와 콜라 한캔 보다
배고픈 배를 더 채워주었던 따뜻함은
바로 선배님들의 환한 웃음과 인사였습니다.
그리고
차장님의 한마디.
'OO대 에서 봤었지?'
채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극성 여학생들에게 밀려 났습니다.
밖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왠지 그 하늘이 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그냥 기다릴 수는 없었습니다.
색종이 크기의 IBK마크를 만들었습니다.
구름까지 만들어 붙였습니다.
가방에 달고 다녔습니다.
가슴에 달고 다녔습니다.
부적이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신문에 나오는 전면광고를 오렸습니다.
책상위에 붙였습니다.
작은 광고나 기사는 공책에 붙여 가지고 다녔습니다.
캠퍼스 IBK에서 준 IBK수첩을 갖고 다녔습니다.
기업은행 싸이월드와 일촌을 맺었습니다.
매일같이 들러 글을 남기며 기업은행과 얘기를 나누고 데이트를 했습니다.
도토리도 받았습니다.
OO에 있는 영업지점을 찾아갔습니다.
9시 30분. 아침. 그날의 처음 고객이 되어 들어갔습니다.
선배님들과 얘기를 나누고, 커피를 얻어 마시고, 상품설명서를 챙기고, 사진을 찍고,
지점장님의 권유로 I Plan 급여 통장을 만들고, 알파체크카드를 만들고
(고객 한명조차 놓치지 않는 영업력에 감동 받으며)
그리고 다음 영업지점을 찾았습니다.
우리지역 모두는 아니지만, 아홉에 여섯군데의 영업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커피와 명함을 주었으면 주었지 내쫓지는 않는 따뜻한 모습에
가슴은 떨리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하늘은
아니, IBK는
1박2일의 데이트 기회를 제게 주었습니다.
연수원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문득 2년전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헤어졌던 한 여학생이 떠올랐습니다.
졸업 후 아무일도 하지 못하며 도서관에서 경험치를 쌓으며 레벨업만 하고 있는 모습으로는
그 여학생에게 당당히 다가설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같은 모습이 매력이었던 여학생.
무단횡단을 하자며 날 이끌었던 여학생.
소나기가 쏟아지자 근처 찻집으로 날 이끌었던 여학생.
첫 데이트날 소나기가 쏟아지자 내 손목을 잡고 근처 찻집으로 뛰어가며 날 이끌었던 여학생.
영화 '클래식' 의 손예진에게 조인성이 외투를 씌워 주었던 것처럼 할 수 없었던 한여름날의 더위를 원망하며
너무 더워 면티 한장만 입고 있어, 그걸 벗어줄 수 없게 만들었던 여름을 탓하며.
잊었던
추억하던
그리움을
당당한 합격과 함께, 멋진 직장인이 되어
다시 나타나
다시 한번의 데이트를 하자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IBK와의 데이트가 먼저였습니다.
연수원에 도착하자마자
차장님의 한마디로 데이트는 시작되었습니다.
'OO대에서도 왔고, 다 왔네~'
그때까지..
다시 한번 기억해주시는
그 인사말에도
왠지, 전 바보같이 아무 대꾸를 하지 못하고
그냥, '네' 한마디에 웃고 말았습니다.
너무 튀지마라.
너무 오버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 말을 잘 들어라.
다른 사람들을 잘 챙겨주어라.
항상 웃어라.
영업점에서 그토록 들었던 선배님들의 말을 떠올리며 그것들을 모두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주에서건 동일한 라인에서 함께 출발한 이상 동료나 친구란 있을 수 없었다. 최소한 사적(私的)인 처지에서만이라도
부르짖는 '우리는 한편' 이라는 의식도 말짱 거짓이었다. 공과 사의 완전한 구분이 어디에 있겠는가. 결국은 모든 것이 얽히듯
그들은 제각각이 경쟁자일 뿐이었다. 고지를 가까이에 두고 출발한 앞선자들 일수록 그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김정현 作 소설 '아버지' 중)
1개씩 지급 받은 볼펜을 놓고온 친구가 몇 있어서, 조별 활동때 선뜻 볼펜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볼펜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그것은 다음부터 매번 볼펜이 없는 불성실한 나를 보이는 길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니 짧게 말하라는 말을 듣고, 조원들의 시간을 위해 간략히 말을 마쳤습니다.
그러나..모두들 시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말했고, 그것은 말이 없고 생각이 부족한 나를 보이는 길이었습니다.
조 활동 교실에 들어갈때마다, 모든 조원들을 먼저 들여보내고 마지막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그것은 면접관님에게 뒷통수만 보여줄 수 밖에 없는 C급 자리만 골라 앉는 나를 보이는 길이었습니다.
짧은 식후 쉬는 시간마다, 룸메이트 들에게 먼저 씻으라 양보하며 마지막에 씻었습니다.
그러나..그것은 집합시간마다 늦게 모이는 나를 보이는 길이었습니다.
제한된 인원만을 채용해야하는 상황에서 저는 합숙평가 불합격이었습니다.
저는 '나' 라는 사람을 포장하는데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나를 꾸미는데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한편' 이었지만 '경쟁자' 였습니다.
협동정신도 중요하고 팀프로젝트도 중요했지만,
온전한 '나' 를 갖춘 이후의 이야기였습니다.
가장 기본의 나. 최소한의 나.
그런 나를 찾지 못한것이 패인이었습니다.
먼저 인사할까 말까.
먼저 말을 걸까 말까.
먼저 웃을까 말까.
내가 손을 들까 말까.
저기 보이는 쓰레기를 줏을까 말까.
하고 고민하는 순간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마자,
그냥 인사하면 되고, 말걸면 되고, 웃으면 되고, 손들면 되고, 쓰레기 줏으면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고민을 했기때문에 합숙평가에서 떨어졌습니다.
네. 분명 제게 잘못이 있었습니다.
합숙평가 불합격을 어느 다른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겠습니다.
저의 부족함때문이었습니다.
불합격을 확인한 금요일날 밤.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 5시까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연수원을 떠나는 마지막 날
차장님의 한마디
'OO까지 가지?'
그 마지막 말씀에도
저는 아무 대꾸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던 차장님께 저는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바보 같이.
절 사랑해주신 만큼, 저는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잠깐의 자만.
그 죄값은 컸습니다.
-'마리미떼' 3권 中-
'유미' 양은 '세이' 언니의 지난 과거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 듣고 학교를 나서며
이렇게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아..왠지..'사치코' 님이 너무너무 보고 싶다' (사치코님은 유미양의 언니입니다)
새벽 내내
저는
왠지..차장님이 너무너무 보고 싶다.
고 생각했습니다.
-스탕달 신드롬(Stendhal syndrome)-
뛰어난 예술작품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각종 정신의 혼란상태.
소설 '적과 흑' 의 작가 스탕달은 '귀도 레니' 의 '베아트리체 첸치' 라는 그림을 보고 너무 크게 감명을 받아
무릎에 힘이 빠져 주저 앉았다고 합니다.
IBK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제게 스탕달 신드롬과 같은 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불합격 이후부터, 바로 어제까지
밥맛도 없고, 책의 글자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잠도 오지 않고,
혼란스러운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것 입니다.
이 느낌을.
안녕.
남자같은 모습이 매력이었던 짝사랑 하던 여학생을 다시 떠나 보내며 인사합니다.
안녕.
사랑 받은 만큼, 사랑을 주지 못했던 IBK를 떠나 보내며 인사합니다.
두번, 안녕하고 인사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이 글은 뒤늦은 합숙평가 후기입니다.
그리고 제 푸념입니다.
그리고 제 일기입니다.
그리고 제 연애 편지입니다.
(이 주절주절 쓴 긴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요.
하지만, 오히려
최종 합격하신 분들이 아니라,
중간에 고배를 마신 분들이 많이 읽어줄 글이라 믿습니다)
처음 IBK가 제 이름 세글자를 불러준 그날 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들고 다니던
IBK 팜플렛과 채용 설명서를 이제는 책장 한켠에 꽂아 두었습니다.
하루도 빠짐 없이,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읽었던
행장님의 인사말씀도
이젠 잠시 잊으려 합니다.
책상 위에 붙여 두었던 전면광고를 떼었습니다.
가슴에 달고 다녔던 구름 달린 IBK 마크를 치웠습니다.
합숙 때 달았던 명찰을 책꽂이에 꽂았습니다.
I Plan 급여통장을 서랍 안에 깊숙이 넣어두었습니다.
잠시 잊으려 합니다.
문득 IBK 온라인 자기소개서에 적었던 글귀가 생각나네요.
'더 크게 일어서기 위해, 넘어지는 것도 즐기는 사람'
네.
더 크게 일어서겠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욱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욱 뜨거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잠잘때 빼고는 항상 웃는,
아니 잠잘 때 조차 웃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다시 사랑할꺼예요.
남자같은 모습이 매력인 짝사랑 하는 여학생도
처음으로, 사람아닌 대상도 절실히 사랑할 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IBK도
사랑 받은 만큼, 사랑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합시다.
저도 사랑할께요.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 詩 '꽃'
<'고객님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Leading Tomorrow IBK 기업은행->
(글을 다시 읽어 봤는데, 그때 찍은 사진 한장 정도 있으면 괜찮을것 같아서 첨부합니다. 처음 방문 했던 OO지점)
헤헷. 그 금요일의 저녁은 떨어져본 분들은 정말 잊을 수가 없을거여요~ 뭐랄까, 짝사랑의 실연이랄까..; 노랑사자님!! 힘내시구요~ 꼭 같이 더크게 일어서보아요!!
기업은행 현직자로서 이번 합숙면접때 기은투혼 선배로서 참가한 1人입니다. 합숙면접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신 분들이 많고, 너무나도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들이 많고, 너무나도 대단하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분들이 제가 현재 속해있는 직장에 오시려고 하는 모습에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1년이란 시간동안 근무를 하면서 피곤에 힘들어하며 순간적으로 나태해진건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화장반대파' 분께서는 정말 열정있으신데 그 모습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물론 이런 말들이 위로가 되지 못한다는 거 잘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분명 밝은 내일은 있을겁니다. 저도 힘든만큼 열매가 달다는 것을 겪었던 시절이 있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기원하겠습니다.^^
이번 합숙때, 뵈었을 선배님이시군요! 제가 담고 있는 열정을 표현하는데 익숙치가 못했나 봐요. 앞으로는 생각이나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더 연습하려고 합니다! > ,< / 말씀 고맙고요. 꼭 같은 IBK 가족이 되어 찾아 가겠습니다.
글을 보는 내내 차라리 글을 쓰는 직업을 택하면 어떨까..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감동적이고 참 좋은 글이네요. 님의 열정을 보며 제 자신을 한번 반성해보게 되었습니다. 꼭 기업은행 들어가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10페이지가 넘어갔는데도, 아직까지 조회수가 올라가는걸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글쓰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소설가나 시인 하면..입에 풀칠하기 너무 힘들지 않나요..; 어쨋든, 작은 감동이나마 느끼셨다면 다행입니다!! 청춘_님도 힘내시구요. 우리 같이 꼭 원하는 곳에 취뽀해요!! 화이팅!^^*
필기전형 스터디를 했었습니다....대학들어와 8년을 같이 했고,..같이 공부했었습니다..그래서 자연스레 준비도 같이 했습니다....하지만 스터디 조직하고 자료 올리고, 장소잡고 제일 열심히 했던.. .가장친한 친구가 떨어졌죠.......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했죠.,.제게 온 문자보다....친구의 문자가 더 궁금했었죠....너무나 슬펐습니다....친구가 축하한다며 웃을었을 때...눈물이 울컷쏟아졌었죠.... 이글을 보고 있으니.. 제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그친구도 지금 힘내서 다른 곳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다시 일어서려고, 두 다리 가득 힘주며... 님의 열정과 마음이라면 ,,,일어서며 점프할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 ~~하세요.^^
응원고맙습니다! 저도 친구랑 같이 여기저기 준비하는데, 잘 안될때마다 참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느낌! 하여튼, 그 친구분도 그렇고, 꼭 모두 원하는곳 취뽀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멋진 분이신것 같내요 ^^ 열정이 광랜을 타고 전달 되는것 같습니다 ㅋ 09년.. 많은 은행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님께서는 은행이 아니라 어딜 가시든지 꼭 필요한 인재가 될것 같습니다. 좋은 글 많은것을 느끼고 갑니다. 좋은 곳에 취업하시길, 지금같은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꾸벅
다른 사람들은 저를 개미 처럼 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스스로를 베짱이 로 보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땀흘리겠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겨울날에도. 고맙습니다. (근데 이글 어디 퍼간곳 있나요? 계속 댓글이 달리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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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어서 보아요~ > 3< / 저는 현재 모 공사 인턴 중입니다. 경력도 쌓고 조직사회와 팀워크를 배우는 중이지요. (역시 근데 이글 어디서 보고 댓글 다신 건가요? 계속 달리네요..; ㅂ;)
梅經寒苦發淸香 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풍긴다. 화장반대파님께서는 훗날에 그윽한 향기를 품으실것 같군요. 매화같은 분이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힘내시라는 말 전합니다. '도서관에서 경험치를 쌓으며 레벨업만 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빵 터지더군요^^ 빠른 시일내 사내같다던 그 여자분과 그리고 IBK와 꼭 재회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꼭 두 사랑과 다시 만나고 싶네요.
글 잘 쓰셨네요~~ 평소에 책 많이 보시나 보다. ~ 케미칼 연수는 잘 받고 계신가요 ??
(조회수가 어느새 4천을 넘었네요;;) 예전 글에 답글 달려서 놀랐어요~ 칭찬 감사드리구요! 제가 문학쪽에 관심이 많았거든요!(전공은 자연계;;) 인턴은 저번주에 끝났어요!! 애초에 인턴 지원할때 수료한다음에 하반기 취업 노리려는 전략이었거든요~ 곧 IBK 및 시중 은행 공고나올거 같네요. 최선을 다해 지원해보려 합니다. 응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