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수출 곡물의 자국 영토 통과 조건 없이 허용할 계획
벨라루스 Aljazeera, Reuters 2022/12/13
☐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산 수출 곡물의 자국 영토 통과를 조건 없이 허용하겠다는 뜻을 UN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 스테판 두자릭(Stephane Dujarric) UN 대변인은 벨라루스가 리투아니아 항구에서 출발한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자국 영토를 통과해 수출 대상국으로 운송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힘.
- 두자릭 대변인은 유리 암브라제비치(Yury Ambrazevich) 벨라루스 외무부 차관이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과 만나 우크라이나산 곡물 운송에 조건 없는 협력을 약속했다고 설명함.
☐ 그러나 벨라루스는 현재 제재 대상인 자국산 비료 제품의 수출을 허용해줄 것을 UN에 요청하였음.
- 두자릭 대변인은 암브라제비치 차관이 현재 제재를 받고 있는 비료 제품의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힘.
- 벨라루스는 세계 최대 칼륨 생산국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EU의 제재로 주요 수출품인 비료 제품의 수출이 중단된 상황임.
☐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
- 6월 벨라루스는 발트해 항구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동맹국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함.
- 또한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가 러시아와 결탁해 북부 국경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벨라루스를 위협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에 군대를 배치하기도 했음.
출처
Aljazeera, Reuters
원문링크1
https://www.aljazeera.com/news/2022/12/10/belarus-offers-ukraine-grain-transit-without-preconditions-un
원문링크2https://www.reuters.com/markets/europe/belarus-allow-transit-ukraine-grain-export-lithuania-un-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