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토탈에너지스, 37억 달러 손해와 함께 러시아 가스 기업 이사회에서 탈퇴
러시아 Moscow Times, Reuters 2022/12/13
☐ 프랑스 에너지기업이 러시아의 가스 기업 이사회에서 물러남.
- 12월 9일 프랑스 에너지 그룹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가 러시아 가스 기업 노바텍(Novatek)의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37억 달러(한화 약 4조 8,39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힘.
- 토탈에너지스는 성명을 통해 제재로 인해 노바텍의 주주에게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보유하고 있던 노바텍의 지분을 매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함.
☐ 토탈에너지스는 제재로 인한 재정적 문제 때문에 이사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토탈에너지스는 특히 재정 문제와 관련하여 이사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었으며, 두 명의 이사가 이사회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토탈에너지스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에서는 물러났으나 유럽에 러시아산 가스를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며, 점진적으로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할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토탈에너지스는 북극 지역의 사업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밝힘.
- 토탈에너지스는 북극의 야말(Yamal)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사업 지분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 밝힘.
- 토탈에너지스는 해당 프로젝트에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바텍은 50.1%를 보유하고 있음.
- 토탈에너지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석유 및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 사업에서 손을 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음.
출처
Moscow Times, Reuters
원문링크1
https://www.themoscowtimes.com/2022/12/09/totalenergies-exits-russian-gas-firms-board-takes-37-billion-hit-a79657
원문링크2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totalenergies-stays-russias-yamal-lng-source-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