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총리,‘석탄 마피아’시위 진압 시도...군중의 반발에 실패
몽골 bne intellinews, nbc news 2022/12/13
☐ 몽골에서 중국에 수출한 석탄 대금을 횡령한 공무원들에 대한 규탄 시위가 열림.
-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서는 공무원들이 중국에 석탄을 수출해 발생한 수출액 일부를 횡령한 공무원들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음.
- 니암바바타르 히슈게(Nyambaatar Khishgee) 몽골 법무·내무부 장관은 석탄 채굴권을 보유한 국영 기업 에르데네스 타반 톨고이 JSC(Erdenes Tavan Tolgoi JSC)에 대한 조사를 통해 8명의 공무원을 횡령 행위로 체포했다고 밝힘.
- 그러나 시위대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석탄 수출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뿐 아니라 일부 정치인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정부는 시위대에 100인으로 구성된 실무 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함.
- 정부는 시위대를 대표할 수 있는 100인으로 구성된 실무 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함.
- 그러나 시위 참가자들은 4월 경제적 어려움으로 촉발된 시위 당시에도 정부가 실무 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일 뿐이라며 실무 그룹 창설을 거부함.
☐ 시위대는 과도한 세금과 인플레이션 문제도 호소함.
- 시위대는 경제 전문지 bne 인텔리뉴스(bne Intellinews)와의 인터뷰에서 급격히 상승한 물가에 비해 임금이 턱없이 낮으며,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 과도한 세금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함.
- 또한, 일부 시위대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만연한 국가의 부패와 횡령이 정점에 이른 것에 분노하며, 젊은 세대가 교육과 삶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비판함.
출처
bne intellinews, nbc news
원문링크1
https://bne.eu/pm-s-attempt-to-quell-mongolia-s-coal-mafia-protests-drowned-out-by-livid-crowds-264617/?source=asia
원문링크2https://www.nbcnews.com/news/world/mongolia-protests-coal-theft-china-rcna60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