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실시하는 2024년 마을공동체 조성 사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따순마을학교’를 개최했다.
따순마을학교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총 43명의 참여자들은 25개 팀으로 나눠 5개의 강의로 이뤄진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과 컨설팅 과정을 수료했다.
시는 사례 발표, 워크숍 등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공동체 공모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고자 했다.
특히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진행해 언제든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수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체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했다. 우리 시 곳곳에서 다양한 마을 활동이 활성화돼 따뜻한 순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주민과 공동체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을 계속해 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인 ‘마을활동가학교’를 운영해 17명의 교육수료자를 배출했고 향후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따순활동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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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따순마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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