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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상리 석등 <문헌공묘정사적비문>에 의하면 원위치에서 한번 옮겼던 것으로 판단된다 함. |
석등비, 석등과 보호각 |
1.벌집모양 석등(※글쓴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붙여 봄)
2.제작 시기-동복오씨의 비조鼻祖(시조)인 고려 시중(侍中) 문헌공 오대승이 1267년(원종8)
에 제작한 것으로 전해짐. ※시중(侍中)-지금의 국무총리 해당
3.모양과 사용
자연 암반 위에 48개의 구멍(실제는 54개의 구멍)을 마치 벌집모양으로 파놓은 상태이며 구멍에 기름을 붓고 재래식 심지에 불을 켰던 것으로 추정됨.
※48등의 의미-48등은 불교에서 말하는 48원을 의미하며, 48원은 불교의 아미타불과 관련되 어
있는데, 아미타불 최고의 理想은 極樂淨土이며 생로병사가 없는 안락한 곳이라는 뜻
4.문헌상 내용
동복 오씨의 시조인 오대승(동복은 동복 오씨의 貫鄕임)이 동복의 모후산 아래에 살면서 이 석등에 48개의 불을 켜놓고 밤마다 하늘에 예를 올렸는데, 그 후손들이 크게 번창하였다고 하는 내용이 <신증동국여지승람, 1530년> 동복조에서 나타나고 1670년(현종 11년)에 세워둔 ‘石燈記’에도 같은 내용이 적혀 있음. ※모후산(母后山)-동복면, 남면에 접한 919m의 산, 고려인삼 시원지로 알려짐,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 침입 시 피난한 곳이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