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야 !
너는 왜 그리 염치도 없냐 ?
남의 차에 무임승차를 했으면
한쪽 구석에 조용히 쭈르기고 얌전히 있어야지
왜 운전 하는 내 눈 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성가시게 맹그냐 ?
증평에서 충주까지 차비도 안 받고 태워 주었는데...
너 진짜루 너무 하는것 아니냐 ?
이 파렴치한 파리눔아 !
- 증평에서 충주로 가는도중 무임승차한 파리에게 -
천안에서 충주까지 오는도중 많은 애들과 친구를 맺었었다
그리하여 그 애들 덕분으로 나의 여행은 무료하지 않았으며
또한 말동무까지 되어주어 나의 여행길은 더없이 빛날수 있었다
그때 나의 차에 떼거리로 자살공격하다 떼죽음을 당한 잠자리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명복을 빌 뿐이다
부디 담 생에는 저 천상의 세계에서 태어나 아무 탈없이 살다 가기를...
첫댓글 우리 할무니도 막판에 노망이 드싱깨 혼차서도 누구랑 이약을 잘 허시던디... 증세가 비스무리 해 징갑네 이~! ^^
익 ! 구럼 내 증세가 노망증세 ? 이렁...완전히 조져뿐눼
거미, 나무, 잠자리, 파리..... 참 좋은 친구들이구먼요^^
나무하고 잠자리는 그래도 봐줄만한디 똥 파리란눔은 진짜 못 봐주것더랑궤유 ^_^
재미있게항상읽습니다~~일산장에는안오시나요 순대국집 죽이는데가있으서요~~
직이는 순대국이라...구럼 일산에도 함 가바야 겠고만유. 일산가서 직이는 순대묵구 함 주거따다 살아나 보게스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