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
헌금기도 |
시기도 |
식사 |
교육 |
행사/회의/절기 |
|
예배준비 |
말씀릴레이 |
04월 14일 |
공은주 |
이란희 |
이수정 |
정명수 |
정혁현/박성호 |
텃밭가꾸기/교사회의 |
04월 21일 |
박연옥 |
이신정 |
이란희 |
공은주 |
이신정/박성호 |
광주교육 |
04월 28일 |
이샛별 |
이신정 |
안태형 |
다함께 |
이신정/박성호 |
어린이주일/광주교육 |
05월 05일 |
이수정 |
이신정 |
공은주 |
안태형 |
없음 |
광주교육/임원회의 |
05월 12일 |
안태형 |
정명수 |
정한결 |
없음 |
정혁현/박성호 |
광주항쟁기념주일/교사회의 |
오늘 예배에는 그동안 통풍으로 고생한 박성호목사님이 태풍으로 섬에 발이 묶여 참석 못했습니다.
홍남매와 그들의 아이들도 사정이 있어서 참석 못했고요.
모두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만나길 바랍니다.
라오스에서 따끈따끈한 커피와 호박과자를 들고 공은주교우가 나타났습니다.
한 주 건너 만났는데도 반가웠습니다.
예배 시간에 박연옥교우가 김용택시인의 '참 좋은 당신'으로 시기도를 했는데요.
시와 시를 읽는 사람, 시가 읽히는 공간, 계절이 모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연옥교우가 다른 때보다 더욱 예뻐보이더군요.^^
매주 시로 드리는 기도 준비해주시는 이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설교 말씀은 요한계시록 저자가 지금 우리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세계가 아무런 희망도 없이 어두울수록
내 삶의 기준을 설정하고 충실함으로써
이 세상의 작은 불빛이 되어야 한다.
결국 내가 메시아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그만큼의 책임감, 절대적인 자유를 갖는 것이다.
"하느님의 승리는 반드시 이루집니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예배 후에 이수정교우가 준비한 꽁치김치찌개와 개운한 샐러리샐러드 맛나게 먹었고요.
광주항쟁기념예배 사전교육 첫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발제자는 이샛별교우였는데요.
책의 내용과 목사님 설교, 지젝의 이야기까지 연결지어 기각 막힌 발제문을 준비해왔습니다.
입이 벌어집디다. ^^ 진짜 수고 많았어요.
혼자 [광야]를 읽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 함께 이야기하면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교육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봄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쌀쌀했습니다.
다음주에는 따뜻할 거에요.
수도권에도 꽃들이 피기 시작했네요.
길지 않은 봄입니다.
볕도 많이 쬐시고 꽃도 많이 보시고 길도 많이 걸으시면서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오늘 샛별씨 <광야> 발제 정말 훌륭했어요. 그런 창의성은 오랜 공부와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겠지요?(^^) 덕분에 다른 갈래로 생각을 더해 볼 수 있었습니다. /라니씨, 다음 교재인 <그들의 새벽> 작가는 '문순태'입니다.^^ / 은주씨 라오스 여행 선물 고맙습니다. 요즘 들어 밤을 새는 일이 잦아졌는데 그럴 때 맥주 한 캔이 아쉽더군요. 요긴하게 잘 마실게요. / 다음 주 텃밭에 꽃 심고 상추랑 고추랑 심으면 봄이 성큼 마당 안으로 들어올 듯합니다. 마당 앞에 개나리 후르르 핀 것만 봐도 괜히 싱글벙글 하게 되더군요. 라니씨 봄바람 깃든 후기 덕분에 기분이 조~아집니다.
예~ 작가 성함을 잘못 쓰다니...... 수정했어요.
그리고 교육부 관련해서, 한달에 한 번이든 두 번이든 제가 교회학교 2부순서를 맡게 되면 '달걀꼬리'를 재개해 볼까 합니다. 나이 차이가 있더라도, (비판적으로) 읽고, (창의적으로) 쓰는 능력은 청소년기에 가장 절실하게 요청되는 부분이라 그동안도 고민을 계속해 왔던 문제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달걀꼬리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 전보다 훨씬 강도높고 엄격하게 하게 될 겁니다. 읽고 쓰는 일은 엄격하게 안 하면 금방 포기하게 되거든요. 이 문제는 부모님들과 교사분들 동의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니, 광주 예배 때든 그 전이든 전체회의를 통해 한 번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게 좋겠네요.
고마우이~아름다운시가 읽는이도 듣는이도 이뻐보이게 하네~ㅋ 샛별씨 발제왕으로 임명^^ 넘 잘했어요. 글쓰기하다 포기해버린 저로써는 달걀꼬리가 얼마나 힘든일인지 조금은 알것 같아, 아이들과 전도사님께 큰 힘이 필요하실텐데, 옆에서들 많이 도와줘야될것 같네요. 어떤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지 이야기 나누면서 의논해봐요.
ㅎㅎ 고맙습니다. 수정 언니 발제도 기대해요~ 그들의 새벽 엊그제 상주 도서관에서 빌렸어요. 바람이 멈추질 않네요. 벚꽃 떨어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