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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 김인혜 교수 사건
중동민주화 바람에 김인혜교수 사건이 서서히 뭍혀간다. 좀 더 언론이 시껄벅적해야 하는데, 외신(외세) 때문에 잠잠해지나, 그러나 본 사건은 우리 사회에 상당한 충격을 준다. 김인혜라는 인간이 단순한 여자인가, 그러하지 않다, TV에 스타킹이라는 프로에 출연하여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자신은 서울대라는 명문대학 교수로서 전국적으로 유명인사 행세를 하려는지 모르지만 일반 사람들에겐 별 볼인 없는 한 아주마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농촌에서 몸뻬이나 입혀 농사일을 시키면 거구인 체격에 농사일은 잘 하는 시골 아줌마에 불과하다. 우리 시골 촌놈이 TV 보며 생각하는 것은 농촌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는 시골 아지메로 밖에 안 본다. 저 덩치를 농사일 시키면 잘 할 거야. 이것이 농촌 사람들의 시각이다. 또 돌선비의 시각이기도 하다. 저 덩치도 몸뻬이나 입혀 놓으면 촌 아지메지 별 수 있나, “암! 그렇지 그렇지” TV에 나와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를 꽥꽥 질러 되지만... 지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보지만 촌 아지메에 불과한 여인이 아이가, 그러나 이 시골 아지메가 마(魔)가 걸려 꼼짝 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 밥 공장에서는 퇴출 되어 폭설이 퍼부어 되는 산중으로 걸어 들어가야 할 처절한 여인으로 변하고 아무도 돌봐 주지도 않는 버림받는 퇴출녀 신세다. 영남의 돌선비인 kimsunbee는 이 퇴출녀를 분석해본다. 보이소, 생각은 자유이니 마음대로 생각해보시라! 그라마 하나 하나 갈파해보자.
분석해 보면
1. 스타킹에서 눈물로 감동하는 교수의 모습은 진실이였나.
돌선비가 TV를 보면서 느끼는 바는 과연 진실로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가, 가식된 행위는 아닌가 하는 의아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덩치가 크다고 감정은 없을 수 없겠지만, 뭔가 보기에 그렇게 보이더라. 덩치 큰 사람이 겁이 많다고, 덩치 큰 사람이 눈물도 많이 흘릴 수가 있겠지, 덩치가 있으니까 눈물의 량도 많으니까.
2. 김교수가 출연하는 프로에 누가 사회자인지 아리송하더라
강호동이라는 거구가 분위기를 장악하지만 그기에 거구인 여자 씨름선수가 출연하고, 이 여자 씨름선수가 무대를 완전 장악하니, 누가 천하장사인지 경상도 청도에 사는 돌선비는 햇갈린다. 그토록 이 여인은 인간의 무리들 속에서 무리를 장악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이름하야 여인 천하장사라고 명명할까. 그래도 전혀 손색은 없겠지.
3. 여인 천하장사가 우리 현 사회에 미친 영향
야식 배달자, 수족관 사장, 밀양 농촌 아줌마 등을 스타로 만들었는 것은 놀라운 것이다. 누가 이들을 TV로 끌어 들였는지, 그 연유는 고사하고, TV에 비친 모습은 마치 김교수가 발굴하고 만들고 교육시키는 모습으로 보이더라. 보통 사람들은 아마 돌선비 같이 생각하는 자가 많을 거다. 이것은 대단하다, 위 3자 이외도 성악에 소질이 있는 수많은 자들이 잠재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사장시키면서 살아가고 있다. 김교수는 잠자는 이들에게 엄청난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건 성악분야 뿐만 아니다, 다른 분야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이번 성악분야와 같은 활력소를 불어 넣은 것이다. 이를 부인 할 수는 없을 것이다.
4. 시어머니 칠순에 제자들을 동원 했다.
TV에 동영상이 나오는데 이 프로를 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김교수를 질타하겠나. 동료교수, 제자들, 서울대 학생들, 교육계 사람들, 정치권반건달들, 등등 수 많은 사람들이 본 화면을 보고 김교수를 비난하는데, 아무리 천하장사 여인이라 한들 꼼짝달싹 못하게 되어 있다. 천하의 맹호가 동영상 단 한발의 화살을 맞고, 팍 꼬구라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영남의 kimsunbee 견해는 좀 다르다.
시골에서는 종종 칠순 잔치에 친구들이 와서 친구의 부모님을 가마를 태워 주는 등, 자녀 친구들이 칠순행사에 참석하여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같이 김교수가 자신의 제자를 칠순잔치에 동원 한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또 노래 몇 곡을 부른 것은 더군다나 문제없고,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것은 너무 너무 좋은 일이다.
제자들이 참여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강제 했다면 모르지만, 제자들이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하더라도 억지로라도 참여 시키는 것이 옳다고 본다. 왜냐 하면 이것도 교육현장이다. 서울대음대출신이 아니라면 이러한 칠순 잔치에 노래 한 곡하겠나. 칠순잔치에 참석하는 것도 대단 한 것이 아닌가. 칠순 잔치에 아무나 참석하나. kimsunbee같은 촌사람은 이런 자리에 곱싸리 끼이지도 못한다. 그러니 이러한 자리에 노래 부른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어이, 우리 시어머니 칠순 잔치에 노래 한곡 좀 해 줄래”
“그렇게 하지요”
이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시라.
칠순잔치 같은 이러한 사적인 행사에는 교수님이 부탁을 아니 해도, 학생스스로가, "교수님 무얼 도와 드릴까요" 하면서 자발적으로 나와야 한다. 요사이 젊은이들은 귀공자 같이 자라나서 자기 자신 밖에 모른다. 서울대 학생 역시 마찬가지다. 또 부모들도 자신의 아들딸들이 노력봉사라도 하면 아까와 한다. 이것도 교육인데 자신들의 자식을 너무 과잉보호 하고 있다. 교수님의 시어머님 칠순찬치에 학생들이 동원된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것이 서울대가 아니라면 누가 문제 삼겠나. 시골 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이 학생들을 동원해서 자신의 잔치에 노래 한 곡 시켰다고 한다면 누가 뭐라 하겠나. 서울음대도 예외 일 수는 없다.
5. 공연장에 표를 강매 했다.
교수님이 출연하는 공연에 제자들에게 할인표를 강매했다. 뭔가 좀 맞지 않다, 교수님이 출연하는데 제자가 참석하는 것은 당연하고, 표를 팔아주는 것도 당연하다. 물론 가정이 어려운 학생이거나 표를 판매할 수 없는 학생일 경우는 다르겠지만, 보통 예능계 학생이라면 가장형편은 보편적으로 괜찮은 것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예능계 진학 자체가 어렵다. 그러므로 김교수가 표를 강매했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학생들은 당연히 교수님의 음악회에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야 한다. 교수님이 잘 되는 것이 제자가 잘 되는 것이다.
타 음대에도 흔히 있는 일이 아닌가.
김교수도 타음대와 유사하지, 특별하게 강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6. 김교수가 학생을 폭행했다.
폭행이라는 용어는 좋지 않은 용어다. 선생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체벌을 가할 수 있는데 이것을 요사이는 폭행으로 간주하니 기가 차다. 말을 듣지 않은 학생은 두들겨 패야 한다. 두들겨 패면서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이게 뭔가 잘 못되었나.
오히려 두들겨 패면서 가르치는 선생을 우린 존경해야 한다. 항상 학생들에게 예 예 하면서 샌님같이 가르치는 교육자 보다가 엄하고 확실하게 가르치는 선생이 더 교육자이다.
체벌에는 두기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학생의 행위가 부적절하여 두들겨 패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학생이 더 잘하라고 두들겨 패는 경우이다.
위 두 유형의 체벌은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이것을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체벌을 나쁘게만 볼 수 없다.
선생이 학생들에 관심이 적으면 적을수록 매를 들지 않는다.
학생들이 무슨 짓을 하든지 말든지 관여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오늘날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 보다 무관심으로 흐르는 경향이 더 강하고, 수업시간이나 채우고 나오려는 생각이 많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매를 드는 선생은 교육열이 훨씬 강하다. 이 열정적인 선생을 오늘날 폭력선생으로 분류 한다.
선생이 학생들에게 구타당하는 것을 한 번 쯤 생각해 보시라.
학생만 비난할 수가 있을까. 선생의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져 있으니까, 선생이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선생은 실력도 권위도 없는 2류 인생들로 전락한지 오래 되었다. 과거에 선생은 대단한 존재이고 학생들은 선생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선생은 학생들을 단순한 돈벌이 객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제자로 애증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이런 경우도 있지.
교육적인 차원보다는 선생의 개인감정으로 학생을 두들겨 패거나 개인의 스트래서를 푸는 차원에서 타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가 중학교시절 체육교사가 학생들에게 야구 방망이로 얼마나 두들겨 패는지 나중에 그 학생 엉덩이가 시퍼런 멍이들어 걷을 수가 없을 정도로 두들겨 패는 것을 봤고,
또 중학생 시절에 음악선생이 학생을 교단 앞으로 불러내어 권투하는 모양 센드백 치듯이 치는데 선생으로서 권위는 간곳이 없고 조폭행사를 하더라, 그 후 학생들은 그 음악선생에 대한 존경심은 싹 없어지더라. 그 음악선생의 폭력행위 이후 학생들은 그 선생을 보고 항상 선생님이라는 칭호가 없고 절~마, 절~마... 또는 저 XX 이렇게 호칭하더라.
필자가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할 때
그냥 운동을 시키면 운동 효과도 없고 수련생들이 운동을 게을리 한다. 그래서 죽도를 들고 두들겨 패면 잘 한다. 수련생 모두 두들겨 패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 닥치는 대로 두들겨 팬다. 죽도 소리가 딱딱 하면서 명쾌한 대나무 소리가 나면 맞지 않은 수련생들도 자신이 맞은 것이나 다름없이 열심히 한다. 이런 식으로 3개월 하고나면 실력이 부쩍 늘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우리는 운동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두들겨 패는 관장인 필자나, 드들겨 맞는 학생들이나 아무 감정이 없더라. 우린 모두 식웃고 만다. 25여년 전 일이지만 그 때 그 학생들이 보고 싶다. 당시 훈련방법은 1시간 운동시간 안에 쉬는 시간은 거의 없고 잠시 호흡하는 시간 밖에 없다. 그러니 계속 구령이 떨어진다. 이런 과정에 관장이 죽도로 때리면 팔에 힘이 저절로 들어간다. 맞는 학생도 아프다. 그러나 서로가 운동하는 상태이니 쉽게 몸이 잘 풀리더라. 그 당시 나의 수련법은 독종이라 하더라.
여자가 여자를 구타하는 것은 좀 다를 수 있겠지.
가하는 쪽이 두들겨 패거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면, 당하는 쪽은 감정이 상하겠지.
그 감정이 상하는 정도가 남자들과는 다를 것이다.
그러나 여인천하장사의 경우는 체벌을 했다고 본인도 인정했지만, 여기에는 감정이 크게 개입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덩치가 큰 사람은 비교적 감정을 가지고 꽁 하는 정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확실히 적다. 또 이런 사람은 감정이 오래가지 않는다. 성이 날 때는 팍하게 나더라도 곧 식어 없어진다. 그러므로 김교수에게 체벌을 당한 학생은 잊어버려라, 이것을 꽁하고 간직하고 있는 자는 사회에서도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오히려 두들겨 맞고 배우면서 자란 학생이 스승과 제자 간에 끈끈한 정이 두텁다.
오늘날 선생이나 교수는 학생들에게 무관심하다.
또 강의 시간이나 채우고 나가려는 선생이나 교수가 많다.
학생들을 두들겨 패가면서 실력을 향상 시키고, 버릇이 나쁜 학생들을 두들겨 패면서 버릇을 고치려는 교육자가 그리 많지 않다. 선생이나 교수가 학생들을 두들겨 팬다면 99.99%가 교육적인 입장에서 체벌을 한다. 간혹 문제가 되는 것은 0.001%의 비교육자에 의해서 폭행이 있겠지만, 필자는 감히 말한다, 말 안들으면 두들겨패라. 패! 두들겨패더라도 실력을 향상시키고 인간을 만들어라, 인간!!!
7. 선물이 신통찮다고
김교수가 선물이 변변찮다고 면박을 주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학생이 선물을 했는데 그 선물에 대해서 뭔가 말은 있었는 모양인데, 이것도 나쁘게만 해석할 것이 아니다. 학생은 학생 입장에서 선물을 했지만 교수 입장에서는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이것을 혹자들은 주는 선물은 가릴 것 없이 고맙다고 받아야 하지 이렇쿵 저렇쿵 하는 김교수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가 고교 시절에 학급에서 선생님에게 선물 했는데 당시 선생님님이 돈을 요구를 했다. 그러니 “뭐하러 물건을 싸오나 돈이 좋은데...” 이 당시 생각 할 때는 선생님은 돈을 밝힌다고 대부분 학생들이 생각했다. 선물은 당연히 물건이어야 한다는 사고가 학생들 머리속에 꽉 들어 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선생님의 생각 맞더라. 왜냐 하면 선물이라고 싸가지고 가는 것이 선생님 댁에 있을 수가 있고, 선생님이 더 필요한 것이 있을 수가 있으므로 돈으로 선생님이 필요한 것을 구입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선물 하는 것을 선생님은, 그것도 교육적인 차원이니 한마디 할 수가 있다. 선물금액정도가 문제인데 서울에 사는 학생들이라면 가정형편도 괜찮을 것이므로 시골사람 기준을 할 수 없을 것이므로 서울양반 수준에 맞는 정도의 선물이면 되겠지. 시골사람 수준에 맞추면 선물하고도 욕은 바가지 바가지 얻어 먹는다.
8. 산신령님에게 김교수 건을 문의해보니
산신령님이라니 이상한가요?
이것은 kimsunbee가 명명했습니다.
청도에 산신령이 두분이 있는데 한분은 공인 된 분이라? 산신령이라고 하면 대부분 알고 있고, 한분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kimsunbee가 명명한 것이다. 알려지지 않은 산신령을 어제 2월 24일 청도 장날에 시장바닥에서 돼지국밥 한 그릇 하러 하산하라 했다, 김선비가 산신령에게 명하니 하산 하지 않을 수가 있나, 선비가 산신령보다 높으니까? 식사를 하면서 김교수에 대한 이바구가 진행되었다. 필자는 꼭 산신령의 말을 듣고 싶었고, 성악의 세계가 어떠한지 물어보고 싶었다.
산신령을 소개하면
1) 산꼭대기에 혼자 산다.
물이 없어서 빗물을 받아 채소류를 씻어 먹고, 식기도 씻는다. 하루는 마트에 삽겹살을 싸가지고 자신의 집에 가서 먹는데 상치를 빗물에 씻어 먹었다. 돌선비는 돌선비라서 그런지 꾸역질이 나더라, 돌선비도 잡식성이라 아무거나 잘 먹는데 이 날 잔치는 먹지 못하겠더라 그래도 산신령의 성의를 봐서 겨우 고기 몇 모타리 먹었다.
2) 산신령은 당시 한강이남 제일의 명문 음대 성악가 출신이다.
oo 시립교향악단에 있다가 산속으로 들어가 살고 있다. 나이는 필자와 동갑네기다. 그래서 음대 성악가 출신이니 김교수의 세계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청도장날 장판에서 돼지국밥 한그릇 하면서 이바구 저바구를 했다. 이 산신령을 처음 보았을 때 산적 같았다, 산적이 정확한 표현 일 것이다. 지금은 산적이라 표현하지 않고, 산신령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 산신령도 좋아 한다.
9. 산신령님과 김선비 대화는 이렇게 이어지고
1) 김교수를 시기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산신령님의 첫 말이,
김교수를 시기하는 자들이 제자들이라고 보기보단 동료직원들이라고 한다. 성악의 세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세계에는 시기하는 자가 있기 마련이다. 실재로 이번 사건은 동료 교수들이 투서를 했다고 하는데, 투서가 사실인지 모르지만, 이게 음대의 현실인지 모르지.
2) 학생들에 대한 폭행이라는 것은
여자가 폭행을 하면 얼마나 하겠나. 이 정도 체벌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란다. 산신령은 학창시절에 교수는 별도로 하고 선배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하고 기합을 받으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마치 체육대학과 같은 분위기란다. 그러니 성악을 연습하다 보면 체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도교수가 성악 연습 중에 배를 만치는 수가 있다나 그러면 요즘 학생들은 성추행이라고 하겠지 한다, 배를 만지는 경우는 단전에 힘을 주라는 것인데 단전에 힘이 들어오는가 아닌가 해서 만진다나.
3) 시어머니 칠순에
학생들이 간 것은 일종의 부조라고 봐야지 이것을 강제 징집으로 봐야 하나, 그런데 이들 학생 중에는 뒤에서 씨바씨바 하는 자도 있겠지, 하라니 안 할 수는 없고, 그렇지만 나쁠 것도 없잔아...
4) 공연의 강제표는
이것도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별로 무리는 없는 거다. 자기 교수가 공연하는데 표 몇 장 팔아 주는 것인데, 강매는 했겠나, 다들 가정 형편은 괜찮은 학생들이 아닌가...
5) 문제는 스타킹인데
여기서 산신령과 김선비는 합치하는 것이 있다.
스타킹에서 김교수가 뜨니까, 여기 저기 시기가 발생한다. 스타킹의 스타들을 극찬하는 김교수를 곱게 봐줄 동료교수나 제자들이 있을까.
스타킹을 보고 있노라면 서울대 음대는 김교수밖에 없는 것 같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대라는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대학의 교수 한 마디가 모든 것을 결정할 정도이니 이를 시기 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 서울대교수가 이것은 옥이다 라고 말 한마디 하면, 일반 국민들은 그것이 돌일지라도 서울대교수가 그러는데 옥이라고 하더라 그러니 옥이 맞다. 이렇게 인식이 된다. 이 경우 타 교수들이 뭐라 하겠나.
김교수 제자들도 마찬가지다. 개천에서 진주를 하나 주었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극찬하는 교수를 뭐라 하겠나, 그렇다면 자기들은 뭐란 말인가. 자신들은 개천에서 주워온 진주보다 못하단 말인가 하는 논리가 성립되는데, 이들로서는 기분 아주 나쁜 일이겠지.
10. 난새 잡으려다 집새 놓친다.
김교수는 이런 현상이다. 스타킹이 어떻게 추진되었든지 고사하고, 김교수는 난새 잡다보니 집새로부터 축출되는 것이다. 우째 보면 집새들은 자신들은 내로라 하지만, 개천에 버려져 있는 야생 조류보다 더 못할 수가 있다. 집새들은 좋은 환경 조건에서 사육되고 길들려 왔건만 이들의 한계치가 이 수준의 이곳인데, 아무도 돌보지 않는 야생조류는 그 가능성이 무궁하다. 그러니 김교수는 감동할 수밖에 더 있겠나.
김교수가 잡은 새가 동료교수들이 보기에는 집새보다 훨씬 못한 볼품없는 꽥꽥 고함지르는 들새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 그러나 이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하우스에서 재배된 농작물보다 들판에서 온갖 풍상을 격고 자란 농작물이 더 맞이 좋다. 똑 같은 곡을 노래한다고 해도 시련을 격고 살아온 인간의 냄새가 푹푹 배어 나오는 가수의 노래를 청중들은 더 감동한다.
11. 자신들만의 자존심이 가득한 학생들에
과거와 같은 그러한 서울대의 명성이 떨어졌다고 해도, 그래도 한국에서는 서울대라고 하면 그 명성이 대단하다. 자신들만이 천하제일인 줄 알고 있는 이들에게 사정없이 내리는 체벌은 이들을 황당하게 만들 수도 있었겠지, 그리고, 그 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들새를 찾아 극찬하는 김교수에게 이곳은 우리 집이니 집을 비워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다시 말하면 들새가 좋으면 들새 따라 가라는 것이 아닌가.
한국의 음대는 자신들은 최고라며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겠지만 그대들은 별 볼일 없는 광대 패꺼리들이다. 서울음대 그대들도 마찬가지다. 이 콧대 높은 광대들에게 머리체를 확잡고 때기 치는 자가 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가. 한국 최고의 콧대를 가졌거나 말거나 이들은 배우는 학생으로 밖에 보지 않고, 소위 말하는 도재식 교수법을 했다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12. 투서를 낸 교수들을 보면
가령 김교수가 문제가 있으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것이 아니라, 조용히 김교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도 안 되면 대학 당국에 건의해서 해결해야 한다. 투서 가 뭐야! 투서는 가장 나약한 자들이 하는 행위다. 서울대라는 대단한 곳에 근무하면서 투서질이나 하는, 가냘프고 허약한 교수가 한국의 음악의 세계를 발전시킬 수가 있을까. 다람쥐 체바퀴나 돌리는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래도 대한민국에선 난데 하겠지. 아집에 사로 잡혀 죽을 때까지 벗어나지 못하겠지, 김교수는 펄펄 날라 다니니까 얼마나 배가 아팠겠나. 이런 말이 있지 “사촌이 논 산다면 배가 아프다”고, 이 나약한 별 볼일 없는 음대 교수들아!!!
정리하면
사람은 누구에게나 시련이 있기 마련이다.
이 시련을 김교수님은 어떻게 극복을 할지 매우 궁금하다. 김교수 주변인들은 모두가 김교수님을 밧줄로 꽁꽁 묵어 놓고 있다. 이것도 부족하여 아킬라스건을 끊어버리려 한다.
산신령의 말, 인생은 둥글게 살아야 장수 하는데 너무 튀어 오르면 온갖 시기와 모함이 생기기 마련이란다. 특히 예능계는 더욱 더하다나,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솟아난다면 한국 음악계의 대모가 될 수 있겠지. 도토리가 키재기 싸움을 하는데 도토리 하나가 월등하게 크면 다른 도토리는 키가 큰 도토리 밑으로 들어오고 천하가 조용해진다.
학생 체벌이 이렇쿵 저렇쿵 하는 시점에 한국의 최고 명문대학 서울대에서 이것도 음대에서 체벌이 있었다 하는 것은 놀라와 할 것이나, 이런 체벌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이 있는 것이다.
성악도 운동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알았다.
권투선수가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자기 혼자 할 수가 없다. 감독이나 코치가 있어야 한다. 축구같은 여러 명이 출전하는 단체 운동도 마찬가지다. 음악분야도 독주와 합창을 보면 체육과 똑같더라.
명마는 야생마에서 길들려 명마가 탄생했다.
명마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야생마를 조련할 명조련사가 있어야 한다.
천하명마를 탄생시키려는 김인혜 교수님에게 끊없는 격려를 보낸다.
서울대 김인혜 징계위원회 위원님들은 현명한 판단을 하여 주시길 바람니다.
2011. 2. 25.
음악도 성악도 모르는 경상도 청도 돌선비 kimsunbee 쓰다.
첫댓글 청도면 우리 시댁이군요 금천면 입니다 그러니 어느날 보니 내가 청도 사람이드라구요 쿠쿠쿠
훌륭한 감동글 감사합니다 김인혜 교수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 요사히 마음이 늘 아립니다
좋은 결과를 기원합니다
김교수 주변인들은 모두가 김교수님을 밧줄로 꽁꽁 묵어 놓고 있다. 이것도 부족하여 아킬라스건을 끊어버리려 한다.
김교수님은 정의감 . 사랑이 충만하신분 .. 하지만 극히 마음도 약하셔서 빈궁한 제자. 약자들을 못본체 못하시고 .. 모든걸 지원해 주시고 심신을 다하시며 믿음의 길을 따라 기뻐하시는 이시대의 존경스런 교수님에 대한 반감일뿐이다. ....
좋은 결과를 기원합니다 22
김인혜 화이팅 !
그의 직위는 질투의 스나미에 밀려 났지만 ,
그 노래에 대중들이 들어 둔 보험금은 , 얼마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
성악가 김인혜는 더욱 무르익은 모습으로 컴백 할 것이다.
이 글 본문을 찾아 가서 댓글을 이렇게 달고 보니, 저의 본명이 따라서 뜨더군요 .... ^^*
순간 피해 의식에 사로 잡혀 얼른 댓글을 지우고 .
다른 궁리를 하면서 ,스스로 쓴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 같이 이름석자 알아 줄 사람들이 없는 사람도 자신의 이름에 누가 돌을 던질까 찔끔하는데
우리의 위대한 성악가 김인혜교수님이 입은 피해는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며 슬픔이며 분노입니다
이렇게 이불 뒤집어 쓰고 만세를 부르듯 하는 저의 자세가 진실로 스스로마음에 안 들지만
인간은 이렇게 간사하고 나약한 존재입니다.
교수님 일이 야기 되었을 때 , 주변 동로나 제자들 모두 자신의 이름석자 감추기 바빳을 ..ㅠ.ㅠ.
직위가 아직 결정된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글들이 김교수님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역경을 전화위복으로 삼으시는 김교수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정확하게 잘 정리된 글입니다 집사님 사랑합니다
그래요.... 정말 사람의 마음을 몰라주고 날벼락을 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