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는 취소가 되었지만 촬영은 이어졌다.
나는 거기에 참석을 못했다. 뭐 여러 사정이 있긴 했다.
부스타샷을 마치고 좀 추스린 후에 섭섭해서 연습한 것을
집에서 찍어 보기로 했다.
교수님 앞에서 며칠 전에 작은 리허설을 한 적도 있었으니~~
핑크옷과 노랑옷을 번갈아 입어가며 길다린 귀고리에 입술만 붉게 찍어 발랐다.
연주 실력은 비슷했다.
그러나 노랑 옷이 더 예뻤다. 일단 보관해 두었다.
부스타로 1주를 쉬고 2주째에 레슨을 갔다.
가면서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혹시 촬영을 해야 하나? 너무 늦었는데 ~~
그러나 혹시 몰라 노랑 드레스를 쌌다.
구두도 고르고, 요즘 마스크로 바르지 않는 루즈도 진한 걸로 챙겼다.
귀고리도 음악회등에 갈때 애용하는 길다란 걸 쌌다가,
아주 해 버렸다.
교수님이 이걸 보시면 ~~ ㅎㅎ
첫댓글 혼자 영상편집도 몇번을 하시면서
저에게 보내옵니다.
(교수님. 이거 제가 했어요.
잘 했지요.
근데 화면이 이상해요.)
(교수님, 다시 편집했어요.
제가 머리가 좋은가 봐요.ㅎㅎ)
문자를 보면서 저 혼자서 웃곤합니다.
소녀의 심정을 가지고 저렇듯 즐겁게
사시는 비결이 무엇일까?
부모님 나이이신데도 저희보다 더
젊고 긍정적으로 명랑하게 사시는것이
너무 보기좋아 제가 더 마음이 기쁘네요.
항상 에너지 뿜뿜이를 보이시는 윤혜숙선생님~!
카페에 올린 글을 보시면 입가에 웃음이 저절로 피어납니다.
저에게 희망이고, 삶의 모델이십니다.
늘 밝은 모습과 긍정의 에너지를 보여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항상 소녀같은 감성을 담아 아코디언을
사랑하시는 그 찐한 마음이 온세계에 퍼지고 있어요
예쁜 드레스를 고르고 찐한 립스틱도 준비하고 기~인 귀걸이도 준비하고
영상편집까지 ... 와우
짠하고 우리를 항상 즐겁게 놀래켜주고
기다리게 할줄아는 사랑스런 윤케이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늘 응원합니다
넘 사랑스러우시네요
뭔가 항상 도전을하시니깐
young 해 보이시나봐요 윤케이선생님의 좋은 에너지 받고
저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