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호텔에서 100달러의 뽕을 뽑기위해 샤워를 먼저 시작했져 목욕통에 물받고 물론 만땅으로 글구나서 1시간정도 몸을 풀로 나서 나온다음에 배가 고프더라구여
그래서 여기 근처 먹을 곳을 물어 보니 주변에 열라 많으니까 암곳이나 들어가면 된다고 해서 보니까 스테이크 GRill 같은 곳만 있더라구여 물론 가격도 비쌀것 같고 해서 열라 돌다가 눈에 익은 상점 "subway"가 있더라구여 여기서 샌드위치 먹을려구 주문하는 데 열라 당황~~!
한국에서도 안가봤는데 그러는 지 아닌지 몰겠지만 일단 빵이 6개있는데 거기서 고르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그냥 암거나 골랐는데 주문받는 할머니가 이상하게 발음세는 소리로 또 머라 질문하고 저를 빤히 보더라구여 그래서 나 오늘 미국에 첨 도착해서 잘 모르거든 했는데 또 다시 질문을 하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더라구여 보니까 치즈가 3갠가 4개 있는데 언거 먹을 거냐는 거 였어여 그래서 그냥 네모 모양으로 생긴거 달라고 했고 났는데 또 물어 보는 거에요
워낙 할머니라서 55살 정도 되보이는데 발음이 세서 못알아 들어서 다시 말해 볼래? 했져
그랬더니 야채가 여러종류중 멀 먹을 거냐고 그래서 많이 넣으면 돈 더내냐?하고 물었져 일단 돈이 중요하니... 그건 아니라더군여 그래서 한 5개정도 골라서 넣어달라고 했더니 또 머라 머라 하며 얼굴 빤히 보더군여 왈 "소스 머 넣어?" 여튼 이거뿐 아니라 음료수 주문하는데도 머러 물어봤는데 못알아 들어서 그냥 "스프라이트 플리즈"라고 했어여..
여튼 이게 첨 시켜본 음식이었는데 열라 힘들었어여...
글구나서 호텔에 들어와서 샌드위치 먹고 또 물받아서 2시간쯤 물 틀어 놓고 온도 따뜻하게 있었져 피로가 좀 풀리라고.. 글구나서 자는둥 마는둥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긱사로 짐 옮기고 오리엔테이션 받으러 갔져..
근데 아랫배가 좀 아파오기 시작... 화장실로 갔어여
여기 화장실은 변기도 자동이더라구여 근데 조심해야 할 것 힘줄려고 상체를 수그리면 사람 일어났는 줄 알고 물이 내려가여 첨에는 열라 놀랐지만 보는 동안 4번 정도는 내려간것 같아여
원래 볼일 볼때 상체 구부리고 보지 않나?? 정자세로 꼿꼿히 세우고 보는 사람이 어딧어??
여튼 서양넘들이라 그런가??
글구 다른것은 몰겠고 여기 오는 사람은 학용품 꼭 챙겨서 사오세여
열라 구진 노트가 4달러나 5달러 해여 열라 비싸져...
글구 물통은 사오시던가 아님 와서 잘 둘러 보면 공짜로 주는 곳도 있어여 신입생 환영이라면서 주는 곳 있어서 저도 하나 받아왔는데 물 통 필요해여 왜냐 아니면 물 사서 먹어야 하니깐
돈 많이 가지고 오는 분은 물통 필요없이 필요할때마다 사드셔도 .,,,
글구 제가 있는 기숙사는 이불이랑 베게 않줘서 어제 몰라서 겨울 잠바 덥구 잤어여
짐이 많아 지겠지만 얇은 이불 하나 쯤은 챙겨서 오시는 것이..
볼펜같은것는 특히 검정색은 필요 없어어 암데나 가서 슬쩍 가져가도 아무말 않해여
저두 5개 (국제 학생 어쩌구 하는 곳에서 , 학과사무실에서, 오리엔테이션에서, 은행에서, 보험관련 설명하는데서 다 집어와서 책상에 쟁겨놨어여~~!ㅋㅋ 삶의 지혜~!
아 글구 저는 2명이 사용하는 방인데 룸메가 열라 부자라서 좋아여.. 냉장고랑 전자렌지 도 집에서 가져 왔구 전화기도 가져왔구 인터넷용 랜선도 원래 10불이 좀 넘는데 자기거 원래 회색선인데 맘에 않들어서 노랜색 선 샀다면서 저한테 지거 회색 쓰라고 주더군여,,,ㅋㅋ
역시 미국 부자들 자식들은...
글구 여기 체육시설이 열라 좋은데여 모두 학생한테 공짜 더라구여 그래서 아침에는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바로 오리엔 테이션에 가구 저녁에는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고 그래여
이제 학기 시작하면 조정해야 겠지만 여튼 여기 음식에서 살않찌고 잘 몸유지하려면 운동해야 겠어서...
여기까지가 제가 이틀동안 겪은 내용이에여 그럼 담에 잼나는일 있음 또 글 올릴게여
제 연락처 전화 번호가 1-314-762-4254에여
한국시간-3시간에다가 밤낮을 바꾸면 되여..
혹 미국에 계신분은 시간 잘 확인하고 연락 주세여 아무래도 룸메가 있어서 제맘데로 늦게 통화 하기는 저는 주로 아침 8시에서 8시30분 (이전에는운동하러 나가고...)밤에 8시30분에서 10시 정도까지는 전화 받을 수있어여 (밑에 적은 거 같다..??)
그럼 안녕히 TSE 모두 사랑해여~!!ㅋㅋㅋㅋ
Erica 샘 넘 보구싶어여~~! fox형 밑에 리플 봤어여 잘지내시져~~! 스티븐도 ...
DD는 폐에 물 다 뺏나 허파에 바람은 들어도 물 들은 거는 정말 웃기다..ㅋㅋ
(그런 병 여러번 봤지만 볼때마다 "머야 저거~~!! 라고 하지 ㅋㅋ
글로리아 오빠에 대한 맘 다 정리했냐?? 지하철에서 은근히 안길려구 ,,ㅋㅋ
( 농담!!ㅋㅋㅋㅋ)
여튼 머두머두 잘지내여~~!
첫댓글 정말 재밌게 생활하실꺼 같네요..부러워라...
ㅋㅋ 역시 오빠답네요.^^ 거기도 이제 곧 개강일텐데 공부도 열심히 하시구요, 다음에도 생생한 미국 생활 전해주세요! 건강하시구요~^^v
하하.. 재미난 이야기 고마와요..^^ Julius...
신났구나...ㅎㅎ 벌써 오리엔테이션을 했군....건강이 최고다...나 어제 영양제 샀다...ㅋㅋ
쳇...혼자 재미나서 좋겠다....난 한달 수업 안 듣다가 다시 들으니 어안이 벙벙...아직 병중에 있어서 아픈 몸을 이끌고 수업을 듣는 이....ㅋㅋㅋㅋ..더 이상 말하다간 맞아 죽겠다...쥴리어스 가기전에 내 병 감염시키고 보내는 건데...흐흑...아까비...
근데 미국 생활 내가 간접으로 듣기만 해서 그런지 디게 재밌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