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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50 지리산 둘레길(매동마을-등구재-금계마을) - 걸어서 전북 남원에서 경남 함양까지 - (2009.11.22) - 27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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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매동마을->느끼나무쉼터->등구재->바람재쉼터->창원마을->금계마을(금계초등학교)
- 참가자 : 김동영,박시명,김두원,오수경,김학영,최기영,유선동부부,신승호,천문태,김성락,조시용 유명렬,이호성,태석진,윤재경,김윤정,김국제,김남석,박두희.이진만부부(최진성) 계 19+3=2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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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거리 : 10.9km 매동마을-등구재 : 5.9km 등구재-금계마을 : 5 km
* 산행시간 : 4시간 (중식 40분 포함) |
07:10 광나루, 복정역 출발, 07:25 만남의 광장, 09:25 인삼랜드휴게소, 10;50 전북 매동마을 도착 11:00 둘레길 걷기 시작, 11:55 첫 번째 쉼터에서 막걸리 한작씩, 12:50 등구재도착, 12:50~13:40 중식 15;00 금계마을 걷기 끝, 15;50 서울 출발, 16:05 오도재(지리산제1문), 16;15 오도재출발, 21:10 복정역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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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잇던 옛길을 되살린 도보여행길이 열렸다. 한국형 트레킹 코스, 둘레길.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 중 현재 70km가 이어진 상태다. 지난 해 4월 처음 둘레길이 열리면서 트래킹 코스의 출발점이 된 매동마을. 잊혔던 옛 길을 따라 외지인이 들어오면서 작은 산골마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마을 전체 65세대 중 16집이 이쁜이네, 고사리 할머니, 호두나무집···등 ‘예쁜 이름 ’으로 민박을 시작한 것이다. 시간이 느리게 흘려가는 시골마을에 ‘둘레길’은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을까. (산행후기) 며칠째 영하로 내려가던 날씨가 영상으로 올랐지만 그래도 새벽 날씨는 쌀쌀하다. 구리지역 산악모임인 " 동서남북테마여행산우회"에 편승해 가기로 한 우리인원은 22명. 광나루역에서 8명, 복정역에서 14명이 탑승하였으며, 전체인원 85명이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출발을 하였다.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같은 버스로 옮겨탄 우리는 출발한지 3시간 반 만에 남원시 산내면 매동마을에 도착하였다. 제주 올레길 붐 덕에 매스컴을 타고 있는 지리산둘레길은 300km중 아직 70km 밖에 개발이 안되었지만, 오늘 가는 3구간 둘레길에는 곳곳에 새로 짓는 전통민박집등 공사현장이 눈에 띄었다. 처음 출발부터 약~간 가파르게 올라가는 콩크리트길이다. 10분쯤 가니 등구재까지 5.3km 표시판이 나왔다. 감나무로 드리워진 정다운 농촌 흙길이다. 등구재를 3km쯤 남겨두고 첫 쉼터가 나왔다. 출발한지 한 50분쯤 걸었으니 목이나 축이자고 막걸리를 한잔씩 먹었는데 사람이 많아 5~6병이나 된다. 한병에 5000원씩 하는 병치고는 너무 작다. 김국제부회장이 언~능 계산하고 다시 출발. 10분쯤 거리에 규모가 더 큰 주막이 나왔는데 모두 그냥 지나친다. 첫주막이랑 너무 가까이 자리를 잡았다. 산으로 둘러진 다락논(다랭이논), 밭, 사방댐등의 갈빛 농촌 겨울풍경이 조금 삭막하여, 누렇게 벼익은 논이나 꽃이 핀 봄,가을에는 얼마나 멋있을까 하는 아쉬움을 느끼며 계속 걸어간다. 그런데 콘크리트길이 너무 많다.(전체적으로 60% 정도는 되는 것 같다) 12:35분쯤 또 쉼터가 나왔다. 우리 산우들이 무언가 마시고 있다. 뭐라더라 구절초식혜(?) 무슨 식혜라 했는데... 이번엔 신승호부회장이 언~능 계산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경계선인 등구재 올라가는길은 약간 가파른 길이다. 등구재에 도착하니 1시가 다 되었다. 바람을 피해 자리를 잡았는데 잘 못잡았다. 춥다. 안쪽은 따뜻했다는데..... 점심을 먹는데 박두희가 보온병에 싸온 따뜻한 청주, 닭볶음탕, 국등이 인기가 좋다. 등구재에서 금계마을코스는 계속 하산길 코스지만 산길이 많아 산행기분이 나고 가파른 하산길도 간혹 있다. 역시 정겨운 다랭이논길과 밭이 많고 길가에 있는 감나무에는 감이 아주 많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감도 따며 가고.... 왼편으로 천왕봉을 비롯한 촛대봉,연하봉,제석봉등의 여러 봉우리등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느 봉우리가 천황봉이냐를 놓고 한참 설왕설래하며 가다가 현지주민의 명쾌한 대답에 종지부를 찍었다. 3시쯤 금계마을에 도착, 둘레길 체험을 끝냈는데 산악대장의 12km 와는 달리 10.9km 쯤 되는 것 같다. 중식 40분 포함 4시간을 걸었다. 금계초등학교에서 족발을 안주로 간단히 한잔하고 서울로 출발. 새벽부터 나와 먼길을 간 것 치고는 좀 삭막한 겨울 농촌풍경이지만 봄,가을의 호화스런 색을 상상하며 둘레길을 경험한 것을 위로하며, 다음에는 민박을하며 농촌 인심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돌아오는 찻길이 천안 이후 밀렸는데 박두희의 재미있는 입담으로 그나마 덜 지루했다. 공고 - 박두희의 공식 직책을 공모합니다.(오락부장 이런 평범한거 말고)-계속 즐겁게 해주겠답니다. 다음주는 자유산행이라 공식산행이 없고요, 12월6일은 북한산 송년산행후 불광동에서 하산주겸 총회가 있습니다. 많은 참석바랍니다. 하산주만 참석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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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동마을도착 10;50 "매동마을 표시가
안보여! 떨어져!" 흙담이 안보여 다시
한장
(11:10) 11:50 두 번째 주막집 할머니가 심심하다 사방댐 방향표시목 12:55 등구재 정상(12:50)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경계인 등구재 정상에 있는 설명판 등구재 정상에서 점심 이쪽은 따뜻했다던데...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하나 따서 먹기도 하고 곳곳에 전통가옥으로 민박집을 짓는 공사가... 천황봉쪽을 배경으로 화살표가 천황봉 천황봉 흑송군락지 저기가 어디라고? 흉물스런 채석장 누가 국립공원에 채석장 허가를 내어줬을까? 쯧쯧 나마스테 팬션 화살표가 천황봉 새로진 민박집 산행끝(15:00) 페교된 금교초등학교 이승복동상 지리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칠선계곡 작년에 개방된 칠선계곡은 사전허가를 받아야 들어 갈 수 있다 지리산 제1문(오도재) 어? 단체사진에 두희가
빠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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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명이가 등산도 따라갔네! 아주 귀국한건가? 두희 공식직함은 50회 대변인이 좋겠음.
일진 사진이 너무 없다. 호성씨 사진 올려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