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부리그와 2군리그도 구분하지못하시는분이 프로에서도 인맥-돈 없으면 드래프트 참가하지도말아라는 투의 글은 쓸말이아닌것같습니다.
또한 프로에까지 지연-인맥-돈을 끌어들이는 생각은 잘못된것입니다.
초-중-고-대에는 어느정도 돈이나 인맥등이 판을치겠지요. 하지만 프로의세계는냉정합니다. 팬들의 눈이보고있고 프로정도에올라올정도의 감독들이라면 돈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오히려 성적문제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성적뿐아니라 강팀감독들은 경기력문제에서도 계속해서 검증을받죠. 윤성효감독만해도 올해 리그3위인데 수원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지않은 경기내용때문에 퇴진운동벌어지고있습니다.
강팀감독들은 성적+경기내용
중하위권팀들 감독들은 성적
여기에 스카우터들은 자기가뽑아올리는 선수가 프로에서 살아남느냐 살아남지못하느냐... 아니면 몇명이나 실패하느냐로 자신의 스카우터에대한 입지가 결정되며 능력을 평가받습니다.
여기에 강등제도가 생겨서 하위권팀들은 강등싸움시키느라고 하위권 5~6개팀들은 시즌내내 똥줄이 바짝바짝 타들어갔을거고
올시즌에만 시즌도중에 허정무,정해성같은 거목들이 K리그판에서 사실상 경질당했습니다.
그리고 리그 2위3위팀인 이흥실,윤성효 감독은 팬들한테 맨날 욕먹고있습니다. 강팀인데 경기내용 안좋다구요.
윤성효 감독님 가족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윤성효감독님 응원하러왔다가 윤성효감독 퇴진걸게와함께 팬들이 윤성효감독을 향해날리는 야유들을보고 충격먹었다고하죠.
이렇게 냉정한고 매경기 검증받아야되는게 프로판입니다.
스카우터부터시작해서 감독 코칭스태프들까지 매년 팬들과 대중 언론에게 검증을받고 압받을받습니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드래프트뽑히는 대학교들을 잘살펴보시기바랍니다.
뽑히는 학교가 엄청나게 다양해지고있다는걸 알수있을겁니다.
만약 님말씀대로 인맥 학연 돈이 활개치는 곳이였다면 가난한집안에서태어났고 학력또한 축구팀중에서도인지도가낮은 한중대학교 를 졸업한 현재의 국가대표 이근호선수는 프로에 뽑히지도못했겠죠.
프로에 뽑혔지만 처음1년간 2군에서놀던 이근호선수는 프로팀 1군으로 불려가지도못했겠죠.
물론님말씀대로 학연-지연이있는곳... 프로팀에도있습니다. 어디일까요? 선수쪽이아니라 시민구단 프론트와 단장쪽입니다.
시민구단은 지자체장이 구단주이기때문에 단장이나 마케팅이나 영업을 책입지는 구단프론트에서 지자체장의 인맥이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프로팀에서 선수-감독-코칭스태프-스카우터 이4주체에게는 얼마나 냉정하고 날카로운 칼날들이 들이밀어지시는지 모르고하시는말씀같네요.
프로농구 드래프트결과를보면 왜 몇개학교밖에없는데
프로축구 드래프트결과를보면 왜 학교가 이리도다양하고 처음보는 지방대학선수들도 이름을올리는지...
잘생각해보십쇼. 프로축구스카우터들은 진흙속에 진주를 찾아내기위해 지방대학들 경기도 거의 안빼놓고 쓸만하다싶은선수들 뽑아올리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자료를보고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스카우터들은 뽑아올린선수들이 얼마나많이 프로무대에서 성공했는지 그리고 실패했는지로 능력을검증받고 뽑아올린선수가 성공한만큼 보너스 보수를 엄청나게 받고 스카우터의 몸값도뛰게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그러나 초,중,고,대학교까지 많은 불합리한 돈,지연,학연,혈연이 있다고 봅니다.프로는 그렇지 않겠지만... 대부분 모든 부모님이 이 초,중,고 시기에 절망을 느끼고 있거든요..
저도그래서 초-중-고-대는 인정하고들어갔답니다. 저또한 학원축구..특히나 우리나라 축구,야구,농구,배구 학원 스포츠에서는 어느정도 이런게 분명 있는게사실이라고생각합니다..... 그런게있기때문에 유명하지않은 지방대학에서 축구하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K리그에 얼굴을 나타내고있고 축구로 유명하지않은 대학출신의 선수들이 점점 K리그에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점차 많아지고있는게 이런것때문인것같습니다.
한 줄기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돈으로 안되는게 어딨습니까. 프로스카웃트들도 사람이며 돈으로 먹고 삽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돈이면 다 해결됩니다.
솔직히 실력이부족해서 프로팀입단못하는데 그런쪽으로 이유를 만드는건 아닌지요? 님말씀대로라면 네임밸류떨어지는 대학 선수들이 왜 계속 K리그클럽들에 지명받는 비율이높아지고 왜 계속 프로에서 성공하는 선수들중 유명대학이 아닌 선수들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날까요? 신기한일이네요.
그리고 스카우터들이 뽑아올린자료보고 그선수를뽑을지말지 최종선택하는건 감독들과 코칭스태프들이고 최종 결정권자는 감독입니다.
또 프로팀 감독이나 코칭스태프되는거나 프로팀 스카우터되는거 엄청나게어려운일입니다. 님같으면 그 어렵게잡은기회 통으로 날려버리고싶겠어요? 아니면 프로에서 성공하고자하는 열망이강하겠어요?
정해성감독짤렸습니까?
정확하게 올시즌 시작되고 몇개월만에 김상호-허정무-정해성 3명짤렸습니다. 3위팀인 윤성효 감독은 경기내용때문에 팬들에의해 퇴진운동벌어지고있구요. 2위팀인 이흥실감독도 팬들의 압박에 시달리고있습니다. 유상철감독은 성적미달로 재계약못하고있고 강등안당해야 1년연장됩니다.
김신영이라는선수를 이흥실감독이 데리고왔는데 전북 경기내용도안좋고 김신영 계속부진하니깐 이흥실감독하고 김신영선수하고 쌍포로 까이고있죠. 인맥으로 데려온거아니냐고. 프로에서 감독이데려온선수가 못하면 팬들한테 선수랑 감독 둘다 개같이까입니다.
이것이 프로의세계입니다.
얼마전에 한 프로팀 코치가 다른 팀으로 옮기면서 전소속팀에서 뛰던 선수들을 추천해서 구단에서 영입했는데 그 선수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는 바람에 그 코치가 책임지고 사직서 쓴 일이 있었죠... 스카우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푼돈 챙기겠다고 실력미달인 선수 스카웃했다간 자기 책상 뺄수도 있는데 누가 그러려고 하겠습니까.
진정한 프로의 세계가 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누구를 탓하지도 않는 모든것이 실력이요~~~ 그런날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글 스카우터 사칭하고 쓴 글이라서 삭제된것으로 아는데요...? 다른분인듯
이근호는 고졸후 바루 인천 입단한거 아니었나요?
한중대학교 졸업후 드래프트 한건가요?
한중대학교 축구부 창단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글쓴님이 잘못된 정보로 글을 쓰신것 같네요
동해대학교 -> 한중대학교 교명바뀐학교 맞습니다. 이근호선수 입학할당시 동해대학교였구요. 이근호선수가 대학생시절에 동해대학교에서 한중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습니다. 네이버에 [한중대학교 이근호] 로 검색만해봐도 확인하실수있을텐데;;;
윗분은 또 뭔소리신지 이근호선수 부평고졸업하고 바로 인천과 계약했구요 군대 미룰려고 한중대 학생자격으로 입학만 해놓은 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부평고에서 독보적이었던 이근호가 한중대를 왜 갑니까...
결국은 형식적인 자리라는 얘기네요. 대학진학때와 거의 유사하네요. 동계훈련 끝나면 이미 다 대학이 결정되는 상태고 나머지는 다 몰아서 서욱/경기에서 멀고 먼 지방대로 보내 버리는 경우와 같네요. 우리 동네 목욕탕 때밀이 아저씨의 말씀처럼 사람들에겐 다 때가 있고 그 때를 놓치면 접어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