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카우트에서 인사동을 가게됬다. 가기전에 가정통신문을 잃어버려서 못가는줄 알고 엄청
걱정했었다. 근데 다행히 과학선생님?이 나한테 마지막 가정통신문을 주었다. 그때 너무 기분이
좋았고 참 다행이였다.
인사동을 대 에들끼리밖에 못다닌다는 소식을 듣고,완전 충격이였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난후에야 마음이 놓였다. 나랑 친한에들은4대와1대에 있는데, 같이 못다니면 같이 다닐
에가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도 아무렇게다 다닐수있다니 마음이 놓였다.
계속걷다보니까 다리가 아팠다. 지하철에서도 애들한테 자리를 양보하느라 힘들었다.
인사동에 도착하고 나서도 박물관까지 걸어가야 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근데 대장?님이
우리에게 맛있는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사 주셨다. 목마르고 힘들어서 짜증났었는데, 그때 만은
대장님이 천사처럼 느껴졌다. 박물관에 도착했을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로 했다.
내 친구들도 모두 핸드폰을 가방에서 뺀다. 그림을 봤을때는 그림이 다 튀어있는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더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다. 애들도 이상한 얼굴을 해서찍고 난리가 났었다.
거기엔 추억으로 남기는 글씨쓰는 곳이 있었는데, 애들이 계속쓰고, 난 쓸시간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그 박물관은 잊을수 없이 재미있던 곳인것 같다.
그다음 쌈짓길을 갔다.인사동에서 꼭 가봐야되는 곳이 쌈짓길이다. 거기에는 맛있는것들도 엄청
많이 팔고, 많은 체험학습도 할수 있게되어있고, 캐릭터 그리기도 있었다. 가방을 펼쳐서 보니
도...돈이 없었다...엄마가 준돈을 가방에 놓고,...와버렸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살수 없었다.
여기 꾀 오랜만에 오는 곳인데 돈도 안가져 오다니 기분좋은 하루가 끝난 기분이였다.
하지만! 돈이 없는날 보는 대장님이 맛있는 똥빵 하나를 사주셨다. 똥빵은 쌈짓길 안에 있는
가겐데 엄청 맛있는집이다.빵이 똥같이 생겨서 이름이 똥빵이다. 또 착한 혜린이가 나한테
와플떡을 사 주어 맛있게 먹었다. 오늘 돈 안가져 왔지만, 그래도 참 고맙고 신나는 하루였다.
첫댓글 저도 돈을 학교에 두고 갔다는......
아!쌈짓길 저도 가봤어요!물건들이 다 하나같이 이쁜곳^^
재미있었겠네요!! 저는 쌈짓길을 못 가봤는데 꼭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