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수요일(렘 33:1-13)

예레미야 33:1-13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되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샬롬, 7월 17일 묵상 본문 예레미야 33:1-13 요약입니다. 1. 예레미야가 아직 시드기아의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임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가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1-3). 2. 하나님께서 유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노여움과 분함으로 얼굴을 가리시면 그 성읍은 바벨론에 의해 죽은 유다 백성들의 시체로 가득 찰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평안과 진실과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그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서 낫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며, 그들의 모든 죄악을 정하게 하시고 사하여 처음과 같이 세우실 것입니다(4-8). 3. 그때 예루살렘 성읍은 하나님의 기쁜 이름과 찬송과 영광이 되고, 세계 열방들은 여호와가 이 성읍에 베푸신 모든 복과 평안을 보고 들음으로 두려워 떨게 될 것입니다. 황폐하며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과 신부의 소리,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면서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송하고 감사하는 소리가 다시 들릴 것이라고 하십니다(9-11). 4. 무슨 말입니까?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호와께서 이 일을 계획하시고 행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이 황폐하게 되는 하나님의 심판은 다시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주민과 양 떼가 차고 넘치는 회복과 구원을 바라보면서 행하시는 징벌이니까 잘 견디면서 그때그때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부르짖어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라는 의미입니다(12-13). 5. 예레미아의 현실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습니다. 유다의 현실도 바람 앞에 촛불 같이 위급하기만 합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약속이 공허하게만 들릴 수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그런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구하여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된 하루 되십시오.  박홍섭목사 / 한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