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동안 오전, 오후로 나누어 옥순봉 가는 길, 자드락길 3코스 일부, 자드락길 6코스,
비봉산 산행 길 등 각각 다른 이름을 가진 제천의 길을 4코스나 속속들이 알차게,
부지런히 걸은 여행길입니다.
제천 슬로시티 걷기 축제 참가를 겸한 걸음이니 만큼 진행본부 측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행사 전반에 진행하시는 분들의 배려가 곳곳에서 돋보인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멋진 길과 아름다운 청풍호 풍광을 가진 제천을 핸드폰으로 짧게 담아 보았습니다 ^^
옥순봉에서 내려다 본 청풍호 풍광
옥순봉 정상 부근은 바위를 오르는 면이 있어 조심스레 오릅니다.
물색도 고은 멋진 풍광입니다.
길벗님 인증...^^
박현정님도 이쁜 보조개 뽐내시고....^^
옥순봉 정상에서 조금 더 진진하여 뒤돌아가니 이런 멋진 풍광도 볼수가 있습니다..^^
멀리 호수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길이 유려해 보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숲속길을 지나 정상에서 열심히 오르고 계시는 분들을 내려다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옥순봉을 조금 내려와 아래서 올려다 본 옥순봉 정상..
바위에 소나무가 멋지게 조화된 모습이 멋집니다. 정상에 서신 분들을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합니다 ^^
열심히 사진 담고 계시는 산산님도 한 컷...
얼굴에 그늘이 져서 죄송합니다 ^^
웰콩님이 바라다보시는 풍광이 매우 아름답네요..^^
열심히 촬영 중이신 발견이님도 얼른 한 컷...^^
유유히 흘러가는 배 마냥 제 마음도 그리 편하게 흘러가는 하루입니다 ^^
단아달님도 멋진 풍광에 시선을 주고 계시더군요..
웰콩님~~~ 여기 좀 봐 주세요...뒷 모습만 보이시는 웰콩님 돌려 세워 앞모습도 한 컷...^^
사방을 둘러 보며 멋진 풍광을 감상합니다...
이쁘게 맺힌 애기 호박도 한번 담아 보고요...
맛나게 먹었던 '컨츄리 하우스' 점심상입니다.^^
그리고, 오후 걷기는 자드락 3코스를 시간에 마추어 중간 부분까지 걸었습니다.
조금 일찍 선두에 서셨던 분들은 여기 평평한 족욕에 딱 제격인 계곡에서 시원한 족욕도 즐기셨다네요..^
오후 공식행사인 슬로우 걷기 축제에 함께 합니다.
초대 가수인 시월을 대표하는 가수 '이용'님과..
제천에 거처를 정한 가수 '홍민'님..
'
그리고, 저녁 쌀쌀해진 날씨에도 멋진 의상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신 가수 '최진희'님과
개그맨 이상훈님의 사회로 축제도 즐깁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죠?...^^
공연 관람 중 스러져가는 석양도 잠시 감상해 봅니다.
오늘 숙소로 배정받은 '산야초마을 체험장'에서 목삼겹숯불구이로 저녁이 준비되었습니다.
저녁 후에는 별도의 캠프화이어도 준비되어, 별들이 내려다보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정겨운 얘기와 노래도 나누었답니다 ^^
둘째 날 아침..
어제 저녁 어설프게 군고구마 만들다 실패한(^^) 고구마가 아직도 미온에서 따뜻하게 익어가고 있었네요.
아침에 하나 씩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기서도 반가운 아침 인사가 이어지시네요..^^
펜션에서 준비하신 아침상...^^
오전에는 제천 자드락길 6코스 걷기입니다.
안개가 빼곡히 낀 호수를 끼고 걷는 길...
멋진 코스입니다.
어제 옥순봉에서 바라보던 맑은 청풍호수를 오늘은 물안개 낀 호수로 봅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멋진 소나무길도 있어서 마음이 한결 풍성해 집니다..^^
남장미녀님과 머문자리님 참 잘 걸으시더군요..^^
중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호수도 멋지고, 솟대도 멋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레지나님, 숲향기님.....역광 사진이라 이쁜 얼굴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휴식을 취하시는 님들 행복하고 , 건강한 미소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단체 인증샷을 찍기 위해 자리 잡는 중...한 컷...
즐거운 모습 ^^
흙길을 따라 계속 걷다고 농로로 포장된 수산면 마을 길도 걷습니다.
주위 풍광이 좋고, 길이 유려하여 걷기에 지루하지 않아 좋습니다.
앞서가는 모자의 모습이 보기 좋아 담았는데, 제대로 느낌이 살지 않네요....ㅎ
이런 고즈넉한 길입니다...
여기 마을을 하늘 아래 처음 동네로 불린다고 길을 인도해 주신 이장님께서 설명해 주시네요.
모두 6가옥이 황정(둥글레차)을 재배하는 지역이랍니다.^^
뒤따르시는 회원님들 위와 아래에서 반갑게 손인사를 대신합니다 ^^
이런 길도 있고요...
붉은 수수가 한창 익어가는 어느 영화 제목같은 '붉은 수수밭' 을 지나는 길도 있습니다.
특히, 이 곳은 수수가 잘 되는 지역이랍니다.
앞장서서 인도해 주신 표순창 이장님이 멀리 금수산을 끼고 가는 이 멋진 임도길을 설명과 함께
안내해 주셨습니다 ^^
바야흐로 구절초의 계절...^^
곳곳에서 만나는 수산면 지역에 대해 세세히 설명을 해 주셔서 더욱 재미있는 걸음이였습니다.
저기 저 마을은 어느 날에는 20여 가호가 같은 날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6.25 당시 같은 날 몰살을 당했기 때문이지요....
아직도 곳곳에 가슴 아픈 역사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이장님이 따주신 완전 자연산 보리수 열매입니다.
텁하지 않고, 달달해서 이 가지에 있는 걸 모조리 먹었다는 ....
ㅎㅎ...그래서인지 막걸리 시음 덕분인지 오후에는 왕성한 신진대사로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다는...ㅋ
지금은 우리나라 최대 측백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있습니다만, 역광사진으로 구분이 되지 않아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으로 대신합니다..^^
그나마도 핸드폰에 한 컷으로 수용 초과라 두 장으로 나누어....ㅎㅎ
지금 쯤 어딘가로 운반되었을 은빛나는 홀씨..
나팔꽃이 한창 피어있는 시간에 지나갑니다 ^^
고소한 깨 냄새가 상큿했던 길도 지나구요..
햇볕에 은빛으로 일렁이는 억새풀 옆도 통과~~~ ^^
인심 좋으신 동네분이 내어주신 소박하고 정감있는 텃밭도 지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마당에는 그 분 마음마냥 정갈하고 정겨운 저장 식품들이 햇볕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파시냐고 여쭈었더니, 식구들이 드실 거라고 하시네요 ^^
이제 오전 걸음 종착점인 축제장 먹거리터에 도착합니다
이 분 갑시다님?..
완전 주당 (ㅎㅎ.^^) 폼으로 드시는데요...^^
슬로우시티 수산면의 막걸리 시음장입니다.
6가지를 모두 시음하고 한 가지에 투표를 합니다.
저는 2번 쌀막걸리에 한 표했습니다.^^
빈속에 쬐끔씩 시음한 막걸리에 알딸딸한 기분을 안고,
전면 간판도 없이 유리문에 겨우 적은 '신풍 식당' 상호가 일부러 찾아야 확인되는
시골 동네 맛집을 찾아 이동합니다.
맛집을 찾는 주문에 따라 진행본부에서 개인적으로 강추를 하신 곳으로 산초 기름을 이용한 두부정식집입니다.
기름에 열이 가열되며 매콤한 산초 냄새가 방안을 진동하는 가운데,
보들보들해진 두부에 새콤, 칼칼한 김치를 싸서 먹는 맛이 아주 소박한 기쁨입니다
1인 7,000 원의 착한 가격에 맛난 밑반찬이 함께 하는 시골 밥상이였습니다 ^^
신풍식당 043-648-5061
점심 식사 후, 둘째 날 오후 걷기는 옵션(^^) 걷기로 비봉산 정상까지 약 3.2km의 산행걷기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이라 할지도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걸어 올라갑니다.
오로는 경사도나 길 상태가 걷기 수준 이상이지만, 정상에서 보는 전망을 보지 않으면 후회가 될 정도로
멋진 풍광을 가진 곳이랍니다.
중간에서 잠시 숨을 고르시는 회원님들이세요.
오르는데 1시간 정도 걸릴거라는 안내자의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40분 만에 오르시는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와우~~~
비봉산 정상에 첫 발을 올리며 보이는 풍광입니다.
다만, 안개가 완전히 끼여 있어 흐릿하게 보이는 아쉬움이 좀 있지만,
멀리까지 펼쳐진 산맥의 파노라마까지 장관입니다.
사방을 한 바퀴 돌며 멋진 풍광을 담아 봅니다.
이제부터 인증샷 작렬입니다..ㅎㅎ
먼저, 가을 하늘님...^^
짚시님..^^
안경 벗으신 갑시다님...^^
전망대 끝자락에 이어지는 풍광...
저 뒤 산이 월악산이라고 하셨나요?....^^
어느 분이 "한국의 하롱베이" 라고 표현하시던데, 저는 더 멋진 거 같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조각보 평야도 보이고...
나길님도 멋지게 한 컷...^^
여성회원님들만 나오세요...^^
갑시다님 과감하게...^^
박현정님은 사색에 젖어...
그리고, 이번에는 남성 회원님만 나오시구요...^^
아, 여기는 멋진 분위기를 고스란히 혼자 즐기시는 헬레나님이 계셨네요.^^
오랜만에 뵌 문정나그네님..^^
박현정님...
그리고, 솟대들도 한 컷...^^
헬레나님...^^
발견이님, 숲향기님 커플...^^
전망대 풍경...
오크님....^^
갑시다님..^^
웰콩님..^^
그리고, 전망대 귀퉁이에 숨어 있던 비봉산 정상석에서 나길님,오크님 커플 인증 ^^
하산길...
선두에서 후미로 내려오며 일명 수거(^^) 작전을 펴며 내려오던 중...발견이님도 한 컷..^^
높이에 따라,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풍광을 보며, 경사진 등산로를 조심스럽게 내려와
오늘의 걷기, 이번 1박 2일의 걷기를 모두 마칩니다...^^
마무리 운동도 철저히...^^
오십견 (^^) 예방 운동과 근육 이완 운동으로 몸을 풀어 줍니다.
돌아가셔서 샤워 전에 찬물로 무릎 이하 관절 부분을 잘 마사지 해 주셨죠?..^^
이렇게 바빴던 1박2일의 여정을 모두 안전하게, 즐겁게 마치고, 귀경길에 오릅니다.
즐거운 웃음이 뒤따르던 길,
특히 자드락길 6코스는 회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내년 봄을 기약하는 길로 예약을 해 놓았답니다 ^^
첫댓글 핸드폰으로도 이렇게 멋진 사진이 나오는군요... 잔잔하고 소소한 모습까지 담으시는 솜씨 한수 배워갑니다. 너무 너무 수고가 많으셨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 ^^*
아 참 ~!! 곰아저씨?? 아주 아주 멋지시더군요...ㅎㅎㅎ
와 ! 정말 스마트폰으로도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으시다니.......설명까지 깔끔하게.....길잡이도 완벽하게......정말 대단한 여장부이십니다. 좋은 추억거리를 안겨주신 진행자들을 포함한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전 합니다.
곰아저씨 ~ 출연에 더욱더 밝은얼굴 된 토로님 ! 이번 여행 알차게 진행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고생이 많았던 토로님,
무슨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너무 너무 수고가 많았습니다.
핸폰으로도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다니...ㅜㅜ
과연 토로님입니다~~~ *^^*
오랫만에 곰아찌를 뵈니 반갑네요.
핸드폰으로 작품을 만드셨네요.
산초기름? 처음으로 맛본 구운 두부는 색다른 맛이였습니다.
비로봉의 풍광은 역시 청풍명월 다웠구요.
믿음직한 곰아찌와의 잠시 상봉... 반가웠습니다. 마눌님과 떨어져 계시며 건강 잘 챙기시길~~~
역시 토로님의 후기는 맛갈 납니다. 잘보고 갑니다.~^^*
시월의 멋진 가을날 제천나들이 준비하느라 애쓰신 토로님 멋진사진후기로 마무리까지... 완벽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저는 가도 간게 아니었군요.
분명 이튿날 점심까지 같이 먹고 걸었건만....
도데체 나혼자 어딜 갔다온건지.....ㅋㅋ
이래서 저는요~~~토로님이 좋아요.
좋아도 많이 좋아요. 땡큐요^^♥♥♥
아고 후기까지...넘 수고 하신 토로님 준비하시구 맛난거 먹일라고 애쓰셨구..선두에 후기까지 도데체 몇가지 일을 하셨대요? 수고 많으셨어요..고맙습니다^*^
언제나 항상 멋진 길과 맛난 음식 준비해 주시는 토로님...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 감사합니다.^^ 사진까지 넘 잘 찍으시고 도대체 못 하는건 뭔지요????
다시한번 되짚어 가보는듯! 토로님답네요 . 핸폰도 쥔을 잘맛나야 빛을 발하는듯! 언제나발도행을 살뜰히 챙기는토로님! 무한 감사감사^^♥
사진과 해설 멋지고요~ 피사체들도 멋집니다~
맑은 기운 듬뿍 받아왔습니다~
토로님~대답해보세요~ 다들 묻고 있네요~ 못 하는게 무엇인지요?
오늘도 아름다운 풍광에 잠시 젖어 봅니다
토로님 정말 수고 마니 마니 하신모습이 보이는 군요~~~^*^
저도 감탄과 감사를 전합니다.^&^
제천길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멋지게 마무리까지 감사합니다.
좋은 길에 먹거리, 후기까지 모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토로님이 쌓아놓은 많은 공덕에 염치없이 덕좀 봅니다...ㅎㅎ....
토로님, 인증샷 사진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오랫동안 좋은 추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