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평야를 갑니다.
나주평야를 병풍처름 망산-옥산-금성산이 막아서 노안면과 문평면을 가르고 있습니다.
산이래야 고도 300 언저리라 이쪽 마을에서 저쪽 마을로 넘나들던 고개가 많습니다.
오늘 그중에서 옥산을 갑니다.
노안성당-계량재-이별재-옥산-소연재-울음재-광곡마을까지
노안성당 입니다.
100년이 넘은 성당이라네요.
성당 우측으로 돌아가면 등로와 연결됩니다.
크고 높은 산 만 힘드는게 아니고 작고 낮은 산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네요.
겨울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여 조그만한 오름길에도 땀으로 옷이 흥건하게
젖었네요.능선에 올라서면 바람이 불어줘야 하는데 바람도 없고
바람이 없으니 미세먼지가 정체되어 시야도 좋지 못하고.
이래 저래 아다리 안나는 날이네요.
이곳에서 우측은 망산 방향
우리는 좌측으로 이별재 방향으로
뉴스에는 비가 안와서 섬마을에 식수조달이 어렵다는 뉴스를 본것 같은데
특히 호남의 섬마을이 심각하던데 몇일전에 내린 눈이 해갈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루금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나주평야
가야할 방향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몇개 넘어야 합니다.
공주와 무안공항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평야지대를 가로 지르고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과 망산
평야를 병풍처름 막고 있네요.
울음재
여기서 바로가면 금성산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우리는 조측 임도따라 광곡마을 회관으로 내려갑니다.
광곡마을의 정자
쌍계정 안내판
쌍계정의 오래된 나무
쌍계정 설명은 위 안내표를 보셔요.
23년 1월5일
하루를 살아온 모습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그 동네도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네.
새해는 친구들 염원에 따라 낮은 산행하기로 하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