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귀통증 때문에 진료를갔다가 우연치않게 초음파를하게되어 좌측상부쇄골 림프절 이상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안쪽 깊게있어(2cm) 튀어나오거나 한게 없어서 전혀 의심도못했고 잘확인안하는 위치라 발견이 어려운곳이라고하네요...
크기는 1.9x0.9x0.8 이라고 적어주셨고 모양은 동그라미인데 그마저도 삐쭉빼죽? 한부분들이 있어 좋지않아 보인다 하였고 흰색 무늬가 전혀 안보인다고 바로 의뢰서 써주시고 은평성모병원 예약잡아주셔서 대기중인상태입니다. 저를 생각해서 최대한 돌려말해주신것같긴합니다만 좋지않은 상황인거겠죠 ?
지금 의료파업때문에 진료예약 잡는것도 수월하지않은것같아 걱정이많네요...
유사한 상황이셨거나 현재 환우님들께서 알고계신 게있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될지 고견부탁드려요.
첫댓글 전문의 분들도 조직검사전까지는 확답을 잘 안주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만져져서 모양도 좋지않았고 단단했고 통증도 없었구 그외 아무이상징후도 피검사도 거의 최상위권으로 좋았는데 저번주 3기진단빋고 PEt ct 찍고 바로 항암1차했네요 조직검사전까지는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고 검사부터 잘 받으세요 저도 40일만에 확정받았습니다
너무 오래걸리네요... 피말릴것같아요... 혹시 당일에 조직검사를 하진않을까요? 검진보고 조직검사날짜를 뒤로밀고하면 기간이 너무길것같은데말이죠...
혹시 답글달아주신 환우님도 좌측쇄골림프가 문제셨나요? 확진전 진단이 어떠셨을까 여쭤봅니다
@지수임 저는 우측 목에 혹으로 시작했어요 2차병원에서 ct찍고 7일걸리고
상급병원 예약잡는것만 3일 다시 가서
피검사랑 ct날짜잡는데 2~3일 찍고 나서 7일
다시 와서 피검사 하고 하루 입원하고 조직검사하고
퇴원하고 교수 휴식일에 연휴끼면서 13일정도 걸렸네요 확정받고 최대한 빠르게 잡은게 3일후 입원후
하는걸로 치료 시작했네요 증세는 처음에 오른쪽 림프절이 붓기만했는데 2차병원에서 ct찍은후 목 슬슬 부어오르더니 최종진단전에는 밥먹기도 불편할정도로 목 전체가 붓고 횡격막에도 혹이 만져질정도로 진행하고 치료가 시작되었네요
우선 검사하시기전이든 준비하시는 기간동안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그 중간중간 스트레스 엄청받으면서 증세가 심해진거구요
최종결과가 나올때까진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너무 상심하진 마세요 전 소포성 림프종 3기a로 확정나왔구요 전 2차 ct찍은거 보고 교수님이 악성림프종이신이시네요라고 사전에 말씀해주셔서 한 이틀 마음고생하긴했는데 그나마 준비하기가 더 편하긴 했습니다 아직 모르는 일이니 너무 상심하진 마세요
그리고 병원에 업무가 원활하진 않은 상태이긴합니다 검사가 밀리는 경우도 있으니 어느정도 생각하셔야되요
네 여러모로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그리고있습니다. 예약잡기도 쉽지않을것같고 진행도 더딜것같아서요...저말고도 다수의 분들이 모두 힘든 시기니까요. 일단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최대한 검사받아보도록하겠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