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시조 분이 당나라에서 건너 오셨다는 이야기에 대한 사실여부는 현재 알 길이 없고
이에 대한 확실한 대답도 내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당나라에서 귀화하셨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 할 수는, 전혀 없다고 결론 내릴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시조 분이 당나라에서 귀화하셨다는 가정,가능성을 기피하는 것인지 꼭 그럴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선왕족의 선조는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모화사상,사대주의에서 나온 이야기로만 바라 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왕씨 성이 중국에 아주 흔한 성이지만 고려왕족과 후금침략기에 조선에 귀화한 중국인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한국사에 등장한 예가 없다는 사실과 고려 태조의 선조에 대한 사서의 기록에 비추어 보아
고려 태조의 조상이 당나라 사람일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는 듯 합니다.
단 이를 꺼림찍하게 생각하여 이와 다른 대답만을 구하려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첫댓글물론 샐리님 이야기처럼 전주이씨의 시조가 중국계 귀화인(이나 그 후손)일 수도 있습니다. 고대 한국에서 대외교류는 활발한 편이었고, 몇몇의 경우엔 중국계 귀화인의 후손으로 짐작할 만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대 통일신라의 진감섬사비문에 의하면 진감선사는 고수전쟁 때 포로가 되었던 수나라인 중에 고구려에 남게 된 사람의 후손이라 하는데, 그 시기가 매우 근접하기에 어느 정도 신뢰할 만 합니다. 그러나 기록시기가 상당히 멀고 또한 시대의 유행처럼 이 성씨 저 성씨 할 것 없이 '중국계' 바람이 부는 경우에는 그것 기록 그대로 신뢰하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주이씨라 족보를 본 적이 있는데, 시조 이후 최상위
전주 이씨 중 세종대왕의 대군들 중 한 분으로 내려와 족보가 분명한 분의 Y 하플로를 측정하니, O3a3c라고 나왔다 합니다. 이걸 두고, 중국 모 사이트에서는 전주이씨는 중국인의 후손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정말 O3a3c가 전주 이씨가 속하는 하플로 인지 일단, 표본의 수가 적으므로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O3a3c의 생성연대가 2만년 전쯤으로 추정되므로, 어느 시기에 한반도에 도래한 집단인지 아직 확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O2b와 같이 한국과 일본에 특정한 하플로가 아니므로, 완전한 토착 집단이 아니라는 정도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물론 샐리님 이야기처럼 전주이씨의 시조가 중국계 귀화인(이나 그 후손)일 수도 있습니다. 고대 한국에서 대외교류는 활발한 편이었고, 몇몇의 경우엔 중국계 귀화인의 후손으로 짐작할 만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대 통일신라의 진감섬사비문에 의하면 진감선사는 고수전쟁 때 포로가 되었던 수나라인 중에 고구려에 남게 된 사람의 후손이라 하는데, 그 시기가 매우 근접하기에 어느 정도 신뢰할 만 합니다. 그러나 기록시기가 상당히 멀고 또한 시대의 유행처럼 이 성씨 저 성씨 할 것 없이 '중국계' 바람이 부는 경우에는 그것 기록 그대로 신뢰하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주이씨라 족보를 본 적이 있는데, 시조 이후 최상위
몇 대의 기록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시조 무렵의 기록이 신뢰할 만 한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더군요.
전주 이씨 중 세종대왕의 대군들 중 한 분으로 내려와 족보가 분명한 분의 Y 하플로를 측정하니, O3a3c라고 나왔다 합니다. 이걸 두고, 중국 모 사이트에서는 전주이씨는 중국인의 후손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정말 O3a3c가 전주 이씨가 속하는 하플로 인지 일단, 표본의 수가 적으므로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O3a3c의 생성연대가 2만년 전쯤으로 추정되므로, 어느 시기에 한반도에 도래한 집단인지 아직 확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O2b와 같이 한국과 일본에 특정한 하플로가 아니므로, 완전한 토착 집단이 아니라는 정도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