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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이끌리미
MADE 인터넷소설닷컴 비어트리스
ORIGIN 여우들의 반란, FOX HOLIC.
http://cafe.daum.net/FOXHOLIC.
07
술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교감을 쌓게도 하지만, 치명적인 독이 되어 사람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도 나와 조 아해가 택한 곳은 술집이었다. 한창대의 새벽에 들어선 술집이었기 때문에, 술집 주인은 우리를 구석진 방으
로 안내해주었다. 조 아해가 가만히 내 옷깃을 잡아끌어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지만 어차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려면
사람들의 귀가 들리지 않는 곳이어야 했기 때문에 나는 가볍게 그의 손을 떨구고 주인을 뒤따랐다.
"종을 울리시면 직원이 올겁니다. 그 때 주문해주세요. 그럼― "
조 아해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마주앉은 나를 바라보았다. 역겹게도, 나는 이런 곳의 룰(Rule)을 잘 알고 있었다. 모친되
시는 분이 이런 곳의 대 마마님같은 분이셨으니, 말 다했지 뭐. 익숙하게 주문할 술을 고르고 있는 나를 물끄러미 보는
조 아해의 시선이 적나라하게 느껴졌지만 나는 개의치않았다. 내가 술 하나를 골라 그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괜찮냐고
묻자 그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표시를 했다. 종을 울리고, 직원이 들어오고, 주문받은 술이 방 안으로 들어올 때
까지 우리는 한마디도 주고받지 않았다.
"저기, 아해."
"… 왜요."
"술 따라줄래?"
"………."
"… 고마워."
"… 나도 따라줘요."
"자― "
"…… 땡쿠."
또 한번 들어보는 '땡쿠'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피식, 하고 웃어버렸다. 조 아해가 술잔을 내 쪽으로 가져가 짠― 하고 부
딪히는 소리를 내고는 먼저 술을 들이켰다. 나 역시 술을 들이켰다. 알싸한 맛이 식도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 그대로 느
껴졌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이쯤이면 이야기를 시작해도 되겠다 싶어 그를 마주하지 않고 시선을 술잔에 박은 뒤
입을 열었다.
"나… 정말 재미없게 살았어, 내 26년 인생은."
"…… 나도 그래요."
"그런데, 딱히 되돌리고 싶은 시간도 없어. 항상 똑같아서 되돌려도 마찬가지거든."
"………."
"그런데, 아해. 재미없는 26년 인생에… 자꾸 파도가 밀려온다. 발목 근처까지만 올줄 알았던 파도가… 자꾸 무릎을 넘
고, 그 다음에는 허리춤을 넘고… 어깨선을 넘고…… 이제는… 내 머리끝까지 덮으려고 해."
"………."
"그 파도가 뭐일 것 같아?"
"…… 남자… 예요?"
남자가 여자의 직감만큼 동물적인 감각이 뛰어난 동물이라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었나보다. 빙고, 그 파도는 남자였다.
아주 정확하게 말하면, …… 오 기대였다.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좋아지고 있는.
"응, 남자야."
"… 누구예요."
"너도 아는 사람."
"…… 설마… 기대 형이예요?"
"………."
"… 맞구나? 기대 형… 좋아… 해요?"
"… 응. 정말…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하― "
조 아해는 짧게 한숨을 토해내며 내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한번 입이 뚫려버린 나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내 감정을 조
아해에게 모두 털어버리기 시작했다. 주문했던 양주 한 병이 바닥을 드러냈고, 나는 바닥에 내려놓았던 양주 한 병을 더
땄다.
"파라다이스에 처음 왔을 때… 그 때도 그 사람 모습이 생각나고, 식사할 때 어떤 표정인지… 세탁기 어떻게 사용하는
지 가르쳐 줄 때도 생각나고…… 술에 취해서 자기 몸도 가누지 못할 때도 생각나. 나도 내가 이렇게 사람을 좋아할 거
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었어. 그래서 조금… 기분도 이상하고 겁도 나고… 그래도 좋았는 데, 그래도… 그래도 설레
고… 그랬는 데,"
"………."
"너도… 알고 있었지? 그 사람… 여자있었던 거. 치… 치명언니랑 사귀는 사이, 맞지?"
"………."
"어떡해, 어떡해… 나 정말…… 그 사람 좋아하면 안 되는 거잖아. 그 사람 좋아하면… 안 되잖아, 나…"
"… 누나."
이미 술을 거나하게 들이킨 내 눈에는 조 아해가 어떤 표정인지, 어떤 말투인지, 어떤 목소리인지… 전혀 뇌 속에 기억
되지 않았다. 그냥 흐릿하게 보이는 그의 얼굴로, 아― 그가 내 앞에 있구나― 정도만 알뿐.
"누나… 정신 좀 차려봐요."
"… 정신…… 차리고 이… 써."
"…… 누나."
술이 들어가도 어떻게든 집에 들어가서 발을 뻗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 아해에게 기댄 채 언덕길을 오르려던 찰나, 나와
조 아해는 뜻밖의 두 인물과 마주하게 되었다. 내가 이렇게 술에 취할 수 밖에 없었던 오 기대와, …… 전 치명언니. 흐릿
했던 시야가 갑자기 뚜렷해지면서 그와 그녀를 비추었을 때, 나는 숨을 헉― 하고 들이켰다. 흰 색의 블라우스가 흐트러
져 가슴골이 비추는 상태로 오 기대의 허리춤에 손을 얹고 있던 치명언니가 이제 제법 밝아 가로등의 불빛이 불필요한
곳에서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그의 입술을 혀로 핥고 있었다. 무심한 표정으로 치명언니의 도발을 받아주고 있던 오 기
대가 조 아해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 스텝이 꼬여 삐뚤빼뚤한 자세로 있던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 짧은 시간을 깨트려준
것은 고맙게도 조 아해였다. 내가 멈칫하는 것과 동시에 그가 나를 이끌고 언덕 위로 걸어 올라갔다.
"…… 아해."
"들어가서 쉬어요. 피곤해서… 나도 좀 자야 할것 같아요."
"… 응, 고마워."
"잘… 자요."
아직 일이 다 끝나지 않았는 지, 아무도 없는 빈 집에 들어온 나는 남자방으로 쑥 들어가는 조 아해를 힐끔 바라보았다
가 여자 방에 들어가는 것 대신 부엌에서 꿀물을 탔다.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고나면 일어났을 때 두통이 심한 편이라
서 꼭 꿀물을 타먹는 습관이 있었다. 그리고,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지하 3층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소리
가 부엌까지 들려왔다. 나도 모르게 컵을 들고 베란다 쪽으로 나가 살짝 문을 열어두었다. 여자방과 남자방 사이까지 걸
어온 오 기대와 치명언니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예상을 깨지 않는 연인의 대화였다. 방문이 닫히
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온 몸에서 긴장을 풀고 벽에 몸을 기댔다.
드르르륵.
"… !!!!"
"………."
그리고 그 순간, 오 기대가 베란다 문을 열어제꼈다. 나와 눈이 마주치기 무섭게 그가 베란다 안으로 들어와 문을 닫았
다. 벽에 기대고 있던 나를 인상가득 쓴 눈으로 바라보던 그가 손으로 벽을 짚었다. 벽과 그에 의해 온전히 갇힌 내가 시
선을 내 손에 있는 컵으로 내리깔았을 때, 그가 거칠게 입을 맞췄다. 꾹 다물고 있던 내 입술을 그의 힘으로 벌리더니, 잡
아먹을 듯 입술을 빨고 휘저었다. 아슬아슬하게 혀 끝에 와닿는 그의 감촉과, 내 것인지 그의 것인지 구분되지 않는 끈
적한 타액이 섞여 미쳐 깨지못한 술 기운과 함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내가 몸을 움츠리면 움츠릴 수록 그는 더
과격하게 내 입술을 탐했고, 벽을 짚고있던 그의 손이 내 팔뚝을 강하게 붙들었다.
"… 그만."
"………."
"… 그만 해."
입술을 뗀 것은 그 였고, 정신이 혼미해진 나를 내버려두고 베란다를 나서며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은 것 역시 그 였다.
그가 남자 방 안으로 들어갔는 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 힘이 빠져버린 내가 벽에 기대 주저앉았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꿀물이 들어있던 컵을 놓쳐 베란다에 꿀물을 부어버렸다.
아침 및 점심 식사는 곤혹이었다. 식사당번은 나와 치명언니였다. 그리고, 설거지 당번은 오 기대와 조 아해였다. 밥을
먹고 난 뒤, 딱히 할 것도 없었지만 나는 설거지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을 뒤로 하고 파라다이스 밖으로 나왔다. 하늘이라
도 화창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날씨는 그리 화창하지 않았다.
"… 하라."
"네?"
"뭘 그렇게 놀라? 따라와."
"… 따라… 오라구요?"
"그래."
간만에 혼자 바람이라도 쐬려고 했는 데, 나를 부른 것은 시 건방이었다. 그를 따라 그의 방에 들어갔더니, 그는 내 앞으
로 종이 한 장을 건넸다. 종이에는 생활비 및 숙박비 등의 요금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그 중에는 마이너스 표시로 된
것들도 있었는 데, 내가 당번일 때 수고비 차원에서 빼준 모양이었다.
"… 값은 괜찮지? 대한이 녀석 동생이라고 해서 잘 좀 봐준거다."
"네, 괜찮아요."
"그리고 이것도."
"… 이게… 뭐예요?"
"파라다이스에 처음 온 날 줬어야 했는 데, 이제까지 네가 행동을 잘한 것도 있고… 어쨌든 지금 받아라."
"………."
내가 시 건방에게 한달에 한번 내야 하는 돈은 20만원. 그리고 그가 건네준 또다른 종이에는… 금지사항이라고 적혀있
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가지 말것 등 뻔한 내용을 뒤로 하고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글귀는 '8번. 연애하지
않는다.'였다.
"참, 8번에 연애하지 않는다… 보여?"
"… 네."
"하라 네 연애를 간섭하는 게 아니고, 우리 파라다이스 직원들하고 연애말이야.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
"… 아, 네."
"직원들끼리도 연애는 금지사항이니 같이 참고해줘라. 이유는… 말해줘야 되나?"
"………."
"픽, 궁금한 가 보군. 알다시피 우리 파라다이스는 업소다, 성인업소.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행동을 아주 잘해야하는 곳
이란 말이지. 가뜩이나 피임도 안 하고 오는 여성분이나, 들어올 때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고 들어오는 여성들 때
문에 우리가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 데… 연애는 있을 수 없는 말이지. 너야 뭐, 우리 직원은 아니지만 같이
협조 좀 해달라는 뜻이야. 매력이는 공과 사가 투철해 상관없고, 치명이도 믿음이 가는 아이인데, …… 영심이가 걸려서
말이야. 그 년이 사랑에 좀 목을 매다는 편이거든."
"………."
치명언니는 믿음이 가는 아이…. 왠지 헛웃음이 나왔다. 그녀와 오 기대 사이를 알고 있는 나로써는 철저하게 시 건방을
속이고 일이 없을 때마다 호텔로 직행하는 듯한 두 사람이 조금은 무서워보였달까. 혹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고 있는
시 건방이 조금은 우스워보였달까.
"… 알았으면 나가봐."
"네."
시 건방의 방에서 나와 종이 두 장을 접어 손에 꼭 쥔 내가 다시 파라다이스 밖으로 나왔을 때, 설거지를 끝냈는 지 조
아해가 있었다. 웬일인지, 그의 손에는 담배가 없었다. 좁고 긴 통로를 걸어 조 아해에게 다가갔을 때 그는 통화중이었
다.
"… 네, 네, 알아요, 차 비서님."
[도련님을 원위치로 돌려줄 수 있는 것은 아해 군밖에 없어요. 회장님께서 도련님 걱정으로 하루하루 늙고 계십니다. 아
해 군이 도련님께 연락해 설득을 좀 시켜주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형이 그렇게 철없는 건 아니잖아요."
[… 아해 군. 회장님께 남은 것은 이제 도련님 하나뿐입니다. 도련님이 아니면 회장님은 삶은 연명하실 이유가 없어요.
회장님께 가장 소중하신 도련님을 돌려놓으실 분은…… 애석하게도 아해 군 하나뿐입니다.]
"알았어요, 차 비서님.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제가 형을 설득해볼게요."
[…… 하루라도 빨리 설득시켜 주십시오. 아해 군만 믿고 있겠습니다.]
"네, 걱정하지 마세요."
다소 무거워보이는 통화였기 때문에 나는 그가 통화를 끊을 때까지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그가 통화를 끊는 소리가 들
려 그를 힐끔 바라보았더니, 그가 나보다 먼저 입을 열었다.
"누나."
"… 어, 어? 나 왔는 지 알고 있었어?"
"………."
"아해? 무슨 일 있는 거야?"
"아뇨, 머리는 괜찮아요? 안 아파요?"
"… 응, 자기 전에 꿀물 좀 마셨더니… 아프지 않네."
"나도 좀 타주지, 혼자만 마시고."
"타, 타주기도 전에 먼저 들어가버렸잖아."
"… 그랬나."
고른 치열을 드러내며 살짝 웃는 조 아해 덕분에 나 역시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 오 기대
와의 키스. 그는 무슨 생각으로 내게 입을 맞춰왔던 걸까. 술에 취했었나. 왜… 나한테 그렇게 격렬하게 키스했던 걸까.
"아해, 나 물어볼 게 하나 있는 데."
"… 뭔데요?"
"남자는… 왜 키스를 해?"
"네?"
"………."
"… 그거야 좋아하니까… 그렇겠죠?"
엉뚱한 질문이었는 지 그는 꽤 당황스러워했다. 싱거운 대답을 해준 그는 직감으로 무언가를 느꼈는 지 천천히 내 쪽을
돌아 보았다. 그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나는 애써 그의 시선을 외면했다.
"… 좋았어요?"
"나… 들어가서 자야겠다. 피곤해."
"………."
"잘게."
그의 시선도, 그가 내게 건넨 물음도 이상하게 와닿아서 나는 자리를 피했다. 좁고 긴 통로를 거쳐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지하 3층에 도착해 여자방으로 들어와 깔아져있는 이부자리에 몸을 눕힐 때까지 좋았냐고… 묻는 그의 목소리가 내 귓
구멍을 가득 울리고 있었다.
인터넷소설닷컴 천 공님 제공
HELLO.
하하핫, 많은 분들께서 캐비 잘 다녀오시라고 해주셨는 데, 일요일 내내 용인에 비가 후두두둑 내리는 바람에 친구들과
약속을 미뤘답니다. 이번주 일요일로 미뤘어요. 시원하게 물놀이 좀 하려고 했는 데, 올해 장마는 정말 밉네요!
짜잔, 오늘 드디어 독자님들께서 추천해주셨던 BGM 중에서 뽑은 두 곡중에 한 곡을 선보였습니다! 조금 무겁고 아련하
면서도 묵직하고 애절한 분위기가 《타락한 파라다이스》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 곡을 들이면서 소설을 쓰니까
집중도 잘 되더라구요. 안그래도 날씨가 푹푹 쪄서 글이 잘 안써지는 바람에 자꾸 애먹고 있었는 데, 정말 다행이죠?
참, 그리고… 드디어 키스씬이 나왔네요. 스킨쉽도 없던 《타락한 파라다이스》가 드디어 진도를 쭉쭉 뺍니다. 기대는
거침없는 남자라 뽀뽀대신 키스를 선택했군요… 꺌!ㅋ_ㅋ*
《타락한 파라다이스》06편에 댓글을 써주신 분들.
비어트리스언니 오즐 YUK현아35님 바로 나야님 최설희님 멍멍상근이님 하헬님 해오름.님 보라회색님
Christine.님 도담도담o님 신시지언니 JEKKI언니 소설..♥님 쀼잉뿌잉님 씬초님 에코리언니 코코넛뜨님
I am지슝님 까꿍아.님 헬로둘리님
♥ 로고: 인터넷소설닷컴 두안님 제공, 스크롤바: 인터넷소설닷컴 곰 사탕님 제공
코멘창: 인터넷소설닷컴 울별이티님 제공
♥ 오타 발견/궁금하신 점 → 쪽지
♥ 다음편 업쪽 → 반 하라 or 오 기대 or 조 아해 or 댓글
첫댓글 빠야 지금 폰이니 선코 기다려줘어♥♥
반하라/ 애정돋는 끌리언니 선코남기고 사라졌던 나 등장..ㅋㅋ 아해한테 무슨일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기대한테 무슨일이있는지도 궁금해!!ㅎ 하라는 완전 팜므파탈이얔ㅋㅋ 근데근데, 기대가 왜 치명과 키스를 했으며 하라한테 키스를 왜 했는지가 가장 궁금해..ㅋ큐ㅠ 추천누르고 애정돋는 끌리언니야 담편기대할께!!ㅎ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하라가 은근히 팜므파탈인가?ㅋ_ㅋ* 기대랑 치명이가 키스한건 뭐.. 치명이가 그냥 들이댔으니 기대는 받아준 것 뿐ㅋ_ㅋ? 기대가 하라한테 키스한 이유는.. 타파를 보면 슬슬 나오겠지?ㅋ_ㅋ* 이런 애정돋는 오즐이ㅋ_ㅋ! 항상 고마워!
반 하라!! ㅠㅠㅠㅠㅠㅠ 이번 편 뭐랄까, 기대와 아해, 둘 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겼지만, 아해에 대한 궁금증이 더 많이 생겼달까. 그러고 보니 끌리 소설 연재하는데 뭐 해준 게 없네 ㅠㅠ 뭐 받고 싶은 거 있어? 가상은 좀 힘들고..... 인물표는 두 개 해줬고 흠..... 배경은 독자 분들이 없는 게 더 좋다고 하셨고.... 로고? 이름표? 코멘창? 축전? 포스터? 음...... ㅠㅠ 뭐라도 받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ㅋㅋㅋㅋㅋ!! 아참, 추천도 하고 감 ^ㅇ^!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아해에 대한 궁금증이라ㅋ_ㅋ..? 애정을 팍팍 주고있는 우리 럭비언니, 존재만으로도 고맙다구잉♡
반 하라, 도련님이 누군지 궁금해요ㅋㅋ 아해의 친형이 아니겠죠??ㅋㅋ 기대는 아해에게 정말 관심이 있긴 했나보네요ㅋㅋ 잘봣어여~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도련님의 정체는 누구일까요?ㅋ_ㅋ* 아해의 친 형이라.. 후후훗, 그렇게 생각해보면 또 아련미돋네요ㅜ.ㅜ 기대가 아해한테 관심이 있긴 했다...니요??? 읭?ㅋ_ㅋ* 예쁘게 댓글 달아주시고 감사해요ㅋ_ㅋ*
호호호~!!! 무지 기다리던 장면이였습니다요~!!! ㅋㅋ 즐겁게 잘보고 갑니다요~!! 근데 다음편에선 더 멋진 장면들이
나오는건가봐요~~~??? ㅎㅎ 추천은 항상 누르고 갑니다 ㅎㅎ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항상 척척 찾아와주시는 YUK현아35님 너무 좋아요ㅋ_ㅋ* 다음편에선 더 멋진 장면들이라ㅋ_ㅋ.. 깜짝 놀랄만한 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하하하핳ㅋ_ㅋ*
오 기대
아 드디어 기대가 일을 저질러 버렸군요>< 그래그래 그렇게 몰아붙여버려 기대야!
July 노래 좋죠? ㅎㅎ 제가 추천한 노래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 진짜 설마 했는데 (더보기)를눌렀더니 제가 추천한노래가...♥ 글이 잘 써져서 다행이예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쪽지함으로 달려갔는데 역시나 1등으로 오신분이 '
§이끌리미§ 작가님의 '타파' 초대장이었어요~ㅁ 아침에 아련한 분위기의 소설을 읽으니까 덕분에 저의 감수성이 풍푸해지는듯하네요ㅜㅜ^^ 아침부터 좋은소설읽게해주소서 감사하오리입니다^^...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좋은 곡을 추천해주신 멍멍상근이님께 감사하죠ㅋ_ㅋ* 항상 제 소설부터 읽으러 와주시는 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뭉클해요ㅜ.ㅜ♡ 아침부터 우울해지는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네요ㅋ_ㅋ!!! 저는 뭐, 항상 좋은 댓글 써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오리입니다ㅋ_ㅋ*
오기대/오ㅇ0ㅇ여태껏 없었던 ㅋ1쮸신이..ㄱ1대가 아주 하라 속을 뒤집어 놓고 가는군뇨..확실히 선을 그으면 하라가 아해를 돌아봐줄수도 있는거규..셋이 전부 다 잘 지낼 수 있을텐ㄷㅔ..기대씨가 밉기보다는 치명언니가 짜증나네요ㅠ_ㅠ ㅈㅓ런남자를 어떻게 미워할수있겠어요^^..아해한테 마음도 다 털어놓고 기대한텐 키쮸도 받았게따 그냥 아주 치명이처럼 ㄴㅏ쁜여자로 막나가면..그건 또 ㅎr라가 아니겠쥬..하라도 섹ㅅ1하고 팜므ㅍr탈을 보여줄수있따구요!!!!!!!!! ㄱㅏ상의 모습처럼ㅠ_ㅠ..하라가 속끓이구 남자 때문에 저렇게 풀죽어있는 모습 보니깐..안쓰러워 죽겠네요!!!! 이젠 누구라도 좋으니까 꿀꿀했떤26년 다 날려줬으면
조켓네유..그게 기대씨라면 더 좋겠ㅉ1만..♥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기대가 아주 하라의 속을 뒤집어놓고 가는 거종ㅜ.ㅜ.. 치명언니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ㅜ.ㅜ 그저.. 하라와 기대의 사이에 가로막고 있을 뿐ㅜ.ㅜ!!! 가상의 모습...ㅋ_ㅋ.. 하라가 좀 섹시하고 팜므파탈처럼 보였나요?ㅋ_ㅋ* 하라는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 예쁜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기대/// 기대는 무슨 마음으로 하라에게 키스를 한 걸까요..? 연애금지 조항... 흠.. 치명이와 기대는 대체 무슨 사이구요... 업쪽 보고 달려옵니다 ~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기대가 하라에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갔던 건지.. 궁금하시다면 팔로미ㅋ_ㅋ♡ 업쪽보고 꼬박꼬박 달려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ㅋ_ㅋ!!! 이번 8편 초대장도 보내드릴게요ㅋ_ㅋ*
조아해. 아 정말... 기대가 멋있긴 멋있네요. 근데 기대의 마음을 알 수 없으니까 좀 화나기도 하고.. 이끌리미님 중간중간에 문체가 너무 좋아요, 아련한 시를 소설로 풀어놓은 느낌이예요. 저는 파라다이스가 좀 삭막하게 느껴지는 데, 아무튼 그런 삭막한 곳에서도 아련하고 사람의 내면을 끌어놓는 다는 게.. 정말 느낌이 좋아요. 다음편 정말 기대됩니다! 추천누르고 갈게요.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으잉ㅜ.ㅜ 문체가 좋다니요 완전 감동ㅜ.ㅜ 좋은 말씀 아끼지않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를 소설로 풀어놓았다는 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잠도 못 잘것 같으요ㅋ_ㅋ*
오기대!! 기대가 !! 대체 치명이랑 기대는 ㅠㅠㅠ무슨사이일까요ㅠㅠ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두두둥!!!! 기대가!!!!!!!ㅋ_ㅋ..... 치명이와 기대 사이,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것 같조잉ㅜ.ㅜ? 항상 기대를 외쳐주시는 하헬님ㅋ_ㅋ* 정말 감사합니다!
반하라ㅋㅋㅋㅋ재밌어여 ㅋㅋ기대멋있네여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ㅋ_ㅋ* 기대가 좀 멋있조잉?ㅋ_ㅋ
조 아해.기대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복잡해서 모르겠다.. 노래가 좋네, 선율도 부드럽고 타락한 파라다이스랑 잘 어울리고^^! 잘 보고 가.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그치그칭ㅋ_ㅋ* 타락한 파라다이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히히 언니 고마웡♡
오기대 / 기대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하라에게 키스를 한걸까요? 진짜 좋아해서...?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아해의 말처럼 남자가 키스하는 이유는 좋아하니까...? 기대가 하라를 좋아하니까? 두근두근 초대장 보내드릴테니 예쁜 발자취 남겨주세요ㅋ_ㅋ♡
오기대!!!!!
간만에 인소닷오니 너무 행복해용 ㅎㅎ 기대 머쪄용 ㅠㅡㅠ 아해가 설득한 도령이 왠지 오기대일거 같아요.. 삐딱한 도련님 ㅎㅎ 재미나게 읽고가비다 건필하셔용!!!!!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으앟 오랜만이예요ㅋ_ㅋ* 삐딱한 도련님이 오기대?ㅋ_ㅋ* 회장님과 차 비서님께서 애타게 찾으시는 문제의 그 도련님은 과연 누구일까요?ㅋ_ㅋ*
오 기대^*^ 기대홀릭중^*^........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좀 웃을게ㅋ_ㅋ
반하라/아 정말ㅜㅜ 기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요ㅜㅜ? 하라한테 관심있는 건 맞는 것 같은데ㅜㅜ 하라가 아해한테 재미없던 26년 인생에 파도가 몰려온다고 하는 장면 너무 아련...ㅜㅜ 마지막에 아해 직감적으로 좋았냐고 물어보는 것도 이상하게 아련ㅜㅜㅜ 아해랑 기대랑 둘다... 정체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 아해가 설득해야 하는 남자는 또 누구인지ㅠㅠ 다음편 너무 기대됩니다! 이 노래ㅋㅋㅋㅋㅋㅋ ^ㅇ^!!!ㅋㅋ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하라 취중진담 장면이 좀 아련아련한가요?ㅜ.ㅜ? 아련아련하군요 타파분위기가ㅜ.ㅜ! 아해와 기대의 정체라니!ㅋ_ㅋ* ㅎ후후후훗, 비지엠 추천해주신 씬초님 감사해요ㅋ_ㅋ*
반 하라^ ^♡
아해와 기대... 뭔가 어긋나는 그 사이에 하라가 끼어들어간 느낌. 아닌가…?ㅠ.ㅠ 적절한 곳에서 딱 장면을 끊어주니까 내가 알아서 그 뒷이야기를 상상하게 되는 것 같아^ ^ 오늘도 어김없이 추천! 다음편 너무 궁금해ㅠ.ㅠ 기대의 마음은 하라에게 있는 것 같은 데 뭐가 뭔지 아직은 확실하게 모르겠다! 흠, 다음편 기대할게! 추천 빵♡
※ 08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내사랑 제키언니♡
반 하라 담편완전 기대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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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앟!!!! 새로운 독자님 반가워요ㅋ_ㅋ* 초대장을 슈슈슈슉 보내드릴테니 슈슈슈슉 오셔서 예쁜 댓글 남기고 가주세요ㅋ_ㅋ*
오기대 / 기대가 자꾸 불명확한 행동을 해서 하라가 혼란을 많ㅇㅣ 껶을꺼 같아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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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불명확한 행동이 하라를 계속 혼란하게 하는 것 같조ㅜ.ㅜ? 정말 기대는 나쁜 남자ㅜ.ㅜ?
오기대! 허허허허허헣 전 오기대가 왜 이르케 좋으까여?! 거침없은 키쑤. 읽으면서 행복했숨당ㅋㅋ 역시 이끌리미님의 글은 저를 마구 잡아당기는 마력이 있네여! 술집에서의 하라는 조금 슬퍼보였어요.. 재미없는 26년의 인생을 살았다는 말이 가슴아팠구요ㅠㅠ 그보다도 아해와 하라, 기대와 치명이 마주쳤을때는!! 저도모르게 헉! 하고 말았숩니다^^ 이끌리미님의 소설은 블랙홀처럼 저를 빨아들이고 거부할수 없는 마력으로 저를 끌어당기네여..'-'* 오늘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전 언제나 오기대를 응원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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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늦게 오시나 했더니 우왛 풀로 가득채운 댓글 감사해요ㅋ_ㅋ* 오기대를 좋아하는 최설희님께는 므흣한 편이었겠네요!!!!ㅋ_ㅋ* 블랙홀이라니요ㅜ.ㅜ 예쁜 댓글 덕분에 새벽에 함박웃음 웃고 갑니다ㅋ_ㅋ*
조아해/헐....하라랑 기대의 키스....생각치도못했는데..근데 기대는 키스할때도 나쁜남자스타일..하 정말 아해랑 딴판이네요..근데 아해가 하라를 좋아하고있는건지 아닌건지ㅠㅠㅠ좋아하고있다면 상처받을께뻔한데ㅠ.ㅠ아니였음 좋겠네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당연히 추천도!!!작가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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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와 기대의 키스 생각하지도 못하셨나요ㅜ.ㅜ? 정말 아해랑 기대는 스타일이 너무 다르죠! 아해의 마음은 도대체 뭘까요? 8편에서 드디어 아해의 마음이 왕창 공개됩니다!ㅋ_ㅋ* 러블리한 댓글 달아주시는 보라회색님 감사해요♡
조 아해♡3♡!!!!!!!!!!!!!!!!! 안돼애ㅜㅜㅜ 아해랑 하라가 잘 되었으면 했는 데 이럴수가ㅜㅜㅜ 아 기대 정말 나쁜남자야ㅜㅜ 아해 상처받은 것 같아요ㅠㅠ 아 정말 우리 귀요미 아해한테 왜 이런 시련을ㅠㅠㅠ 아해랑 차 비서님의 통화속 도련님은 도대체 누구인지??? 시 건방아니면 오 기대같은 데.. 시 건방보다는 오 기대같아요ㅠㅠ 다음편 궁금해요ㅠㅠㅠ 미치겠어요ㅠㅠ 담편 빨리 보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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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언ㅜ.ㅜ 귀요미 아해인가요ㅋ_ㅋ........... 곧 올릴거예요! 예쁜 댓글 또 달아주러 오세요ㅋ_ㅋ*
반하라!!! 숨 넘어가겠네ㅠㅠ 기대 멋있어요ㅠㅠㅠ 역시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나쁜 남자의 매력ㅠㅠㅠ 아해가 빨리 하라의 마음을 휘어잡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아해는 어리다구 하라가 남자로 안 보니까 남성스러움을 어필해야 할 것 같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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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멋있나요ㅋ_ㅋ..? 코코넛뜨님은 아해하라 라인을 지지하시는 건가요??? 아해와 하라 사이는 어떻게 될지 다음편에서 함께 합시다!ㅋ_ㅋ*
오기대^^
기대가 도련님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로열패밀리가 성인업소에 까지 흘러 들어와 지내고 있는 사연 역시 궁금해요.
아-- 역시 기대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키스씬 정말 야성적으로다가 넘 멋져요. ㅋㅋ 음악을 들으면서 소설을 읽는데
마구 가슴을 후벼파네요. 정말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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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과연 도련님일까요?ㅋ_ㅋ? 기대의 야성적인 면을 볼 수 있었던 건가요......후후후훗, 제가 다 뿌듯하네요! 그종?ㅋ_ㅋ? 음악이 타파와 분위기가 참 잘 맞는 것 같아요ㅋ_ㅋ*
오기대-완전기대되요! 왜햇을까요? 호감 관심이아니까하는데 무튼완전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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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든 여자든 뽀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우후후훗ㅋ_ㅋ* 순간 므흣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