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옛날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시던 무우말랭이!
그 시절에는 먹을것이 부족해서
농촌이라 짠지무침.무우말랭이.
콩장이. 단골 도시락 반찬이었습니다.
막내 남동생은 가방에 국물흐른다고
멸치볶음이나 김자반 싸 주시고
딸이넷에다 막내고모까지 우리
딸들은 그야말로 찬밥신세였습니다.
그렇게 먹기 싫었던 음식이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리워지는 옛맛입니다.
준비물: 무우말랭이500g.
고추잎말린거100g
메주콩삶은물3공기
부재료:고추가루1컵.물엿1컵.
국간장1/4컵.진간장반공기
마늘4스픈.생강1스픈
깨소금2스픈.들기름2스픈.
대파2개.달래1묶음


만드는방법
1.무말랭이와 마른고춧잎은 찬물에 깨끗이 씻는다.



2.씻은후 꼭 짜고 콩삶은물과 간장1/4정도넣고1시간정도불려준다.



3.마늘.생강.고추가루.물엿.간장을넣고 섞어준다음 무말랭이.고추잎을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4.대파와 달래는 잘게 썰어준후 3위에넣고 잘 섞어준후 깨소금.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완성한다.



매콤달콤 오도둑씹히는 맛있는. 군침이 도는 무말랭이무침입니다.
첫댓글 무말랭이 반찬 몇번 실패했는데 이제 잘 할수있겠네요 너무 자세히 올려주셔서 감사함니다
그런데 메주 콩물은 귀하네요
메주 한말썻어요!
이 맘때 된장에도 넣고 무말랭이에도 넣을 수 있었어요!
여기 경상도는 오구락지라 해서 김장하고 나면 한 다라이 만들어 나누어 먹습니다.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참 맛있어보입니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오그라든 거라고 오구락지였나보군요
달래를 넣고 하셔서 더 맛있겠습니다.
저도 무 심어서,
미세먼지 없을때
바람과 햇볕에 자연건조 해서 한통 담았습니다.
어릴적에 먹었던 맛이 그리워서~
맛있게 드십시오.
와우 무말랭이 무침을 많이 무치셨네요 달래를 넣고 무치셔서 더맛있을것 같아요
살림꾼 명숙씨 맛난 무말랭이 했네요
자주 올려줘요!
나는 요즘 메주만 돌보아주는 유한부인이랍니다 ㅎ
기나긴 노동 끝나니 여기저기 신호가 와요 ㅠ
오독오독 씹히는맛
그 맛에 해마다 무말랭이를 말려두게 되는것같습니다.
달래향이 입맛을 더 돋우어 주겠습니다.......^^
무말래이는 국물이 거의 섮어서 오도독 씹히는맛 일품이지요
맛나보입니다
콩물이 특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