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흐름 및 특징] 저소득국과 중소득국은 지난 10년간 대외부채가 빠르게 증가.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에서 ▲전반적 증가속도, ▲상환 부담, ▲장단기 비중, ▲채권자 구성 등을 점검 ㅇ (부채 규모) 저소득국의 대외부채는 10년 전 대비 2.4배로 증가. 중소득국(중국 제외)은 10년 전 대비 1.6배, 중국은 2.6배 수준 ㅇ (원리금 상환) 저소득국가의 대외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 폭(10년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수출 금액의 약 15%를 원리금 상환에 지불 ㅇ (단기 비중) 대외부채 중 단기부채 비율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며, 중국을 제외하면 수준이 높지 않아 단기적인 위험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 ㅇ (채권자 구성) 저소득국의 민간 채권자 차입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 민간 채권자가 많을수록 디폴트 발생 시 부채 조정이 쉽지 않아 리스크가 빠르게 전이될 가능성 ㅇ (중·러·사우디 비중) 다자 기구를 거치지 않는 양국간 채무관계에서 저소득국과 중소득국 모두 중국·러시아·사우디에 크게 의존
ㅁ [시사점] 저·중소득 국가의 대외부채 문제는 지속적으로 누적. ▲성장률보다 부채 증가율이 높은 상황 지속, ▲고환율, 고금리 환경 하에서 상환 부담 가중, ▲채권자 구성 상 리스크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점 등으로 볼 때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