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입기

[환상특급]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서 죄송하네요

아침일찍 나가 11시가되야 들어오기때문에 시간이 넉넉치 않을뿐더러

사실 요즘 일상이 너무 (일-집-일-집) 반복되는 일상이라 쓸 꺼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얼마전에 컴퓨터를 샀던 경험담을 말씀드리려합니다.

요즘 사회는 집,학교,직장 모든 장소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인터넷 과 컴퓨터가 없으면

삶을 영위해나가는게 크게 불편할것이란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저희는 초고속 인터넷 환경과  Pc 와 인터넷 보급율 세계수위를 다투는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니 그만큼 pc와 인터넷에 익숙해진 사람들일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리하여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들중 하나가 컴퓨터를 장만 하는것이
아닐깔 생각합니다.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pc없이 몇일을 지내다보니 정말 답답해죽을지경 이었습니다.
pc방을 찾아 나섰지만 보이지 않았고 천신만고 끝에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에가
회원증을 만들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제한적으로 사용을 허가
하기 떄문에 하루에 1시간 이상은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사는곳으로 이사를 온 후 제일먼저 찾은곳이 costco와 best buy였습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놓고 고민하던중 영화를 주로 즐겨보는 제게 필요한것이 데스크탑이라 여기고

가격과 사양비교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컴퓨터가 가격이 많이 다운되고 있는 실정이라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cpu는 64비트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듀얼 코어 시스템이 시판되고 있는 상태였구여

여기저기 메이커를 보다 ema~~~ 이라는 메이커가 다른 메이커들과 비교해 가격이 좀 저렴하면서

컴퓨터의 사양이 좋은점을 발견하고 무작정 bestbuy 로 향했습니다.

1시간을 둘러보고 고심한끝에 cpu,memory,monitor 업그레이드 포함해서 택스포함 700불 주고 샀습니다. 참고로 2달전에 산 제 컴 사양을 말씀 드리면

AMD Athlon™ 64  processor 3400+, 1GB DDR memory; Windows XP Media Center 2005 software, double-layer DVD±RW/CD-RW drive, 200GB hard drive, NVIDIA GeForce 6100 graphics and  8-in-1 media manager

17" flat-panel monitor with and color printer

이정 도면 잘 샀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돈을 1000불을 넘게 처음에 냈다는 것입니다. 가겨은 650불이라고 해놓구선 택스를 포함시켜봐야 700불 정도인데 왜 1000불을 넘게 charge하냐 따졌더니 rebate 해준다고 하더군요 허허 모니터,프린터,cpu 등등 150불에서 작게는 20불까지

촐 320불을 rebate해준다고 하여 군소리 안하고 다 지불했습니다. 근데 또 이넘들이 3년 서비스 플랜을 제시하더군요 160불씩이나 내라하면서 전 전에 산 컴퓨터를 5년동안 고장없이 20번은 넘게 리 셋팅 해가면서 잘 썼기 때문에 왠만함 문제는 혼자 해결 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Are you sure? Are you sure? 하면서 재차 물어보더군요 여기 왠만함 사람들은 다 한다고

계속 하기를 권하길래 컴퓨터를 전공했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서비스플랜은 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저도 컴퓨터를 할 수있다는 기쁨에 인터넷을 신청하고 컴퓨터를 세팅하고 드뎌 제게도 친구가 생긴 순간 이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가 영문판이라 좀 불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한글판을 깔고 싶은 마음에 하드포맷에 들어 갔습니다. 계속 영어로 뭐라 물어보길래 그녕 아무생각없이 yes만 눌러 포맷을 한후 제가 한국에서 가지고온 한글판 윈도우를 인스톨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입니까? 저는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메인보드 cd나 그래픽과 사운드카드를 위한 cd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화면은 깨져서 나오고 소리는 나오질 않았구여

인터넷이라도 되면 찾아보기라도 하건만 이건 도저히 방법을 알수없어 bestbuy 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습니다. 이런저런얘기끝에 하드를 포맷할때 안에있던 recovery partition 까지 지워버렸냐 물어보길래

아차 싶더군여 제가 무심코 누른 yes 중 하나가 그부분을 지울것이냐 하는것이었나봅니다.

그 부분은 절대 지워서는 안되는 부분인데 제가 모르고 실수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본체를 들고 찾아갔더니 제가 만든일이므로 수리비용을 차지하겠다고 하더군여

도둑넘들 사운드카드,그래픽 카드 프로그램만 주면 제가 할 수있는 문제인데 돈을 달라니

그리하영 당당하게 내가 할 수있으니 cd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넘들 단호히 안된다고 하더군요 기가막혔지요

그리하여 협상끝에 160불 서비스 플랜을 가입할테니 한번만 봐달라하여 어쩔 수 없이 쌩돈 160불 주었습니다.ㅋㅋ 3년 보험든다 생각하니 그럽게 아깝지는 않더라구여  ㅎㅎ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찾아갔더니 자기들도 아직 못했으니 세걸로 가져가라 해서 다시 새걸로 바꿔 왔씁니다. ㅋㅋㅋㅋ

문제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연결후 어느날 영화를 감상 하는중 가만히 보니 lcd 모니터 가운에 빨간점,파란점 2개가 눈에 띠는 것이 아닙니까? (불량화소였습니다)

그리하여 또다시 모니터를 찾아가 불량화소가 있으니 바꿔달라 했더니 군소리 안하고 바꿔주었습니다.

결국 따지고 보니 다시 다 바꾼것이나 다름 없더군여 ㅋㅋ

지금 리베이트를 mail한지 1달 보름이 다되가는데 아직 반정도 밖에 안왔습니다. 어떤 회사들은 무지 오래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은 한국과 비교하여 불편한점 못느낄정도로 쓰구 있구여

회원님들도 컴퓨터 사실때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제글을 참고하여 좋은 컴퓨터 사시길 바랍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되세여 모두 힘내시구여 ~~~~~

[해오름]

복잡하네요,,그러고 보면 일처린 울나라가 훨~깔끔하군요...은행,관공서,뭐든지 닐고 소비자가 왕인 나란 대한미국이 더 나은건가봐요?

[제형맘]

그래도..손해는...덜 한듯..합니다...ㅎㅎ...잼있으셔

[추락천사]

cd를 왜안준답니까~? 허허~

[BurnOut]

요즘은....CD 안주더군요.....하드에 리커버리용 파티션을 만들어서 파는 추세인 모양입니다...그리고..리베이트는..심하거는..4개월까지도 걸린게 있었다지요....^^;

[billionaire]

저는 580불에 주고 샀는데요 딜을 잘 못했어요ㅠㅜ 그래도 작동은 잘되는편

[미나니]

하하. 재미있는 경험인것 같아요. 아무리 전산전문인력도 미국에서는 해커가 되어야 편하게 살수 있을것 같군요. 전 개인적으로 DELL컴퓨터를 사용하고 좋아하는데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을수 있습니다. 판매하는 사람이 컴맹이라서 결국에는 160$ 더 들어가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나니]

미리미리 백업CD 등 만들어 놓아요~

[작은소리]

한국에서 차라리 컴퓨터를 가져가면 안돼나요..... 전원만 110V로 바꿔서 가면 되지 안을까요...